[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채식주의자들의 영양에 대해 이야기할 때면 항상 ‘비타민 B’가 등장하곤 한다. 비타민 B군은 신진대사와 에너지부터 신경 기능, 정신 집중력, 건강한 소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포함해 건강한 신체에 매우 중요한 영양소다. 이 같은 비타민 B는 유제품, 계란, 돼지고기, 닭고기 등 동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고 알려져 있어 완전 채식만으로는 충분한 영양소 보충이 어렵다는 인식이 퍼져있다. 하지만 영양 전문가들은 채소, 통곡물 등 다양한 식물성 식품을 통해서도 비타민 B를 충분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비타민 B1(티아민)은 음식을 에너지로 전환하고, 건강한 머리카락, 손톱, 피부를 유지하고, 정신 집중력과 뇌 기능을 돕는다. 결핍됐을 시에는 두통, 메스꺼움, 피로 등을 유발하며 심각한 결핍은 심장과 순환에 영향을 미치는 각기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비타민 B1의 공급원으로는 통곡물(귀리, 통밀빵, 통밀 파스타 및 현미), 효모 추출물, 아콘 스쿼시, 해바라기 및 참깨, 옥수수, 피칸, 브라질너트, 헤이즐넛, 콩류(완두콩, 강낭콩, 렌즈콩) 등이 있다.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성장, 건강한 시력 및 적혈구 생산에 중요한 역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이탈리아가 자국의 전통 식문화 보호를 위해 배양육의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겠다는 계획을 중단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포브스 등 외신은 이탈리아 정부가 올해 초 발의한 재배 식품의 생산과 판매 금지 법안을 EU 조사 과정 중에 철회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조르자 멜로니(Giorgia Meloni) 총리가 추진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프란체스코 롤로브리지다(Francesco Lollobrigida) 농업부 장관이 낸 해당 법안은 자국의 식문화 보호를 위해 이탈리아에서 재배 고기를 포함한 실험실에서 재배한 식품을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시 6만 유로(약 8천 500만원)의 벌금 부과를 골자로 한다. 당시 법안이 발표되자 야당 정치인들, 환경 운동가들의 상당한 비판에 직면했다. 동물의 세포를 합성해 만든 대체 육류인 배양육은 차세대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대에 역행한 법안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미국과 싱가포르는 배양육 제품에 대한 시판 승인을 하며 재배육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탈리아 상원은 지난 7월 법안을 승인했고, 상원의원 중 60%가 인간의 건강과 국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저탄소 식단으로 불리는 채식이 전 세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와 더불어 식물성 식단의 이로움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채식 위주의 식단이 임산부의 고혈압 장애 위험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산부인과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ecology) 최신호에 게재된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채식 기반 식단이 임신 중 고혈압 장애 위험을 줄이는 데 잠재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번 연구는 임신 전과 임신 중에 식물성 식단을 따르는 것이 자간전증과 같은 임신성 고혈압 장애의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임신 중 고혈압(비정상적 고혈압)의 정도는 경증부터 중증까지 다양하며 산모와 아이 모두에게 엄청난 위험을 가져온다. 저체중아 출산과 조산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가장 심각한 경우 임산부는 생명을 위협하는 자간전증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 이에 연구자들은 주로 식물성 식단을 따르는 여성이 이러한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감소할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고 약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18세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소고기, 돼지고기 등 붉은고기 섭취가 제2형 당뇨병 발병률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미국 임상영양학저널(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된 하버드 T.H. 챈 보건대학원 영양학과(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의 연구를 인용해 일주일에 붉은 고기를 2회 이상 섭취할 제2형 당뇨병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고 보도했다. 아울러 붉은 고기를 견과류, 콩류와 같은 건강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 또는 적당한 양의 유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이 제2형 당뇨병의 위험 감소와 연관이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 연구(Nurse’s Health Study), 간호사 건강 연구 II(Nurse’s Health Study II)와 의료인추적조사(Health Professionals Study) 데이터를 통해 21만 6695명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최대 36년 동안 2~4년의 주기로 음식 빈도 설문지를 통해 식이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해당 기간 동안 2만 2000명 이상의 참가자가 제2형 당뇨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저탄소 식단인 채식 활성화를 위한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북도교육청은 '나와 지구의 건강을 살리는 학교급식 레시피'를 주제로 내달 17일까지 '저탄소 및 채식식단 레시피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후위기 대응과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하는 이번 공모전은 육류 위주의 식습관으로 발생하고 있는 학생들의 영양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 전북교육청의 저탄소 환경급식 정책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난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응모 주제는 △나의 건강과 생태환경을 생각하는 저탄소(채식)식단 △음식물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맛있는 저탄소(채식)식단 △나만의 비법을 함께 나누는 즐거운 저탄소(채식)식단 △우리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저탄소(채식) 식단 등 4개 분야다. 공모전에는 영양교사·영양사·조리실무사 등 학교급식 관계자뿐만 아니라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전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학교급식 관계자는 식판 사진 1장과 조리과정 사진 4장 등 총 5장의 사진과 레시피를 작성해 공문으로 제출하고, 교직원·학생·학부모·도민은 완성된 요리사진 1장과 조리과정 사진 2장 이상과 레시피를 이메일로 제출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식물성 시장이 커짐에 따라 기존 동물성 식품을 대체하는 다양한 식물성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의 대형 마트 체인 리들(Lidl)이 식물성 대체품 가격을 동물성 제품과 동일하게 책정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리들 독일(Lidl Germany)은 자체 비건 브랜드인 베몬도(Vemondo)의 모든 제품을 동물성 제품과 가격을 동일하게 적용할 것이며 3250개 이상의 매장에서 육류 제품과 같은 가까운 곳에 배치해 소비자가 대안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변동은 리들이 올해 초 베를린에서 열린 국제 녹색 주간 행사에서 발표한 지속가능성 전략의 일환으로 식물성 대체식품의 가격이 일반 동물성 식품에 비해 높게 책정돼 소비자들이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크리스토프 그라프(Christoph Graf) 리들 상품 책임자는 “베몬도 제품의 가격조정을 통해 우리는 가격이 결정적인 기준이 되지 않고 식물성 기반 대안을 시험해볼 수 있도록 더 많은 고객들을 초대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식물성 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지난 2020년 론칭한 베몬도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지구 위의 모든 생명을 위해 새로운 삶의 기준을 제시하는 비건 페스티벌이 열린다. 비건페스티벌코리아는 비건 페스티벌 ‘비건 이즈 뉴노멀(Vegan is New Normal)’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서울혁신파크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11회째를 맞은 비건 페스티벌 ‘비건 이즈 뉴노멀’은 비건의 개념을 대중에게 알리는 것에서 더 나아가 인류에 지속가능한 새로운 기준을 제안하고자 마련됐다. 아울러 그 기준이 힘든 것이 아니라 맛있고, 즐겁고, 일상적인 것임을 알리고자 한다. 이에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비건 음식과 비건 제품 및 체험 부스 약 50팀이 참여해 비거니즘의 다양함을 알린다. 또한 대중들이 비건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공연과 강연, 워크샵을 준비됐다. 먼저 21일 공연에는 훌라팀인 ‘포노포노 훌라’를 비롯해 브라질리언 퍼커션 앙상블팀 ‘호레이’와 뮤지션 ‘숨비’, ‘남수 트리오’가 출연하며 22일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김디깅’, ‘서정은’과 훌라팀 ‘하나리케 마이투투’, 소수자연대풍물패 ‘장풍’이 비건 페스티벌을 빛낼 예정이다. 아울러 책 ‘0원으로 사는 삶’의 저자, 박정미 작가가 소비하지 않는 삶에 대한 강연을 진행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귀리음료를 활용해 비건 아이스크림을 출시한다. SPC 배스킨라빈스는 스웨덴 귀리 음료 브랜드 오틀리(OATLY)와 협업해 비건 아이스크림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초콜릿 풍미를 살린 '비건 오틀리 초콜릿', 코코넛과 커피를 조합한 '비건 오틀리 코코넛 커피' 2가지로 구성됐다. 사이즈는 1인 가구를 겨냥한 미니 레디팩(260㎖)으로 출시한다. 최근 비건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배스킨라빈스의 기술력으로 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절차를 걸쳐, 정식 인증을 받은 비건 아이스크림이다. 이번 협업은 식물성 음료를 사용한 아이스크림으로 우유를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또 귀리 음료 특유의 고소한 풍미와 깔끔한 맛에 귀리 음료와 잘 어울리는 초콜릿, 커피 등을 조합했다. 배스킨라빈스는 유제품이 풍부한 기존 아이스크림과 유사한 식감과 맛을 유지하면서 비건 인증 조건을 모두 완수하기 위해 연구 개발에만 2년이 소요됐다고 전했다. 아이스크림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부터 제품 생산 공정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순수한 식물성 아이스크림을 완성하는데 주력했다. 배스킨라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클린 클렌징 전문 브랜드 오클렌저(대표 고은영)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폼클렌저 ‘크림 투 폼’이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비건 인증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인증은 한국비건기술인증㈜의 비건 인증 기준에 따라 원료부터 제조 공정 전반에 걸쳐 동물성 원료를 포함하지 않고 교차오염 없이 생산됐음을 뜻한다. 고은영 오클렌저 대표는 19일 비건뉴스와 인터뷰에서 “이번 비건 인증은 오클렌저의 클린 클렌징이라는 정체성을 확고히 정립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클렌저 크림 투 폼은 1차 세안만으로 기본메이크업까지 말끔히 세안이 가능한 제품이다. 고은영 대표는 “진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음에도 N차 세안이 익숙한 클렌징의 루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고 싶었다”면서 “지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는 나만의 지속가능한 클렌징 루틴을 만드는 클린 클렌징 브랜드로 꾸준히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당 제품은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에서 실시한 피부일차자극 시험을 통해 무자극 판정을 받았으며, 피부 산도와 비슷한 약산성 포뮬레이션을 바탕으로 강력한 세안 뿐아니라 피부 자극을 최소화한 세안이 가능하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성 식품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식품업계가 급증하는 해외 비건 시장을 겨냥해 다양한 식물성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끈다. CJ제일제당은 간편하게 먹기 편한 식물성 트레이 포장 만두를 해외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 18일 CJ제일제당은 글로벌 식물성 식품 소비 시장 규모가 커지는 가운데 트레이에 담은 식물성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와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으로 각 국의 대형 유통채널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신제품 기획 단계에서 한국의 맛을 강조하면서도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사용성 개선에 무게를 뒀다. 한국 음식으로 인기가 있는 잡채에 고추로 매운 맛을 살린 소를 채워 ‘K-플레이버(Flavor)’를 강화했으며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에 쉽게 조리할 수 있도록 해 간편성을 더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건강·친환경 트렌드 확대에 맞춰 글로벌 식물성 식품 시장 또한 확대되는 추세”라며“차별화된 연구개발,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국내외 소비자 니즈에 맞춰 CJ제일제당의 입지를 넓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가 가을을 맞아 새로운 신메뉴를 선보인다.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 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코엑스몰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가을 신메뉴 4종을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플랜튜드에서 출시한 이번 가을 신메뉴 4종은 ‘시그니처 블랙온면 with 송이버섯’, ‘베지나이스 팟타이’, ‘참깨 탄탄멘’ 면 3종과 ‘구운 알배추 바나나샐러드’ 샐러드 리뉴얼 1종이다. 시그니처 블랙온면 with 송이버섯은 고급스러운 깊은 풍미를 지닌 송이버섯과 고소한 두부 튀김을 큼직하게 올려 은은한 불향과 맛있게 그을린 간장의 감칠맛이 가득한 온면이다. 뜨끈한 국물을 맛을 볼 수 있는 플랜튜드 시그니처 누들이다. 베지나이스 팟타이는 양파, 피망, 표고버섯, 두부튀김, 부추, 숙주 등 채소만으로 완벽한 팟타이를 맛볼 수 있는 타이 쌀국수 볶음 누들이다. 튀긴 짜조로 바삭함을 더하고 땅콩으로 고소함을 가미했다. 참깨 탄탄멘은 고소한 참깨를 베이스로 한 탄탄육수에 큐수풍 생라멘과 두반장소스로 볶아 맛을 낸 식물성 라이크런천미트를 토핑해 현지 맛을 구현한 탄탄멘이다. 구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가을이 제철인 과일 포도는 항산화 성분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일정량 포도를 섭취하는 것은 망막 기능을 보호하고 향상해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제 학술지 ‘식품 및 기능(Food&Function)’ 저널에 게재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식품공학과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포도를 섭취하는 것은 황반 색소 축적 및 눈 건강 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연구진은 산화스트레스가 시각장애의 주요 위험 요소이며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식이요법을 섭취하면 시각 장애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해 포도가 노년층의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팀은 60~85세 사이의 실험자 34명을 대상으로 16주간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진은 이들은 둘로 나눠 한 팀에게는 포도 2인분에 달하는 동결 건조 포도 분말을 하루 46g 섭취하도록 했으며 나머지 한 팀에게는 위약 분말을 섭취하도록 했다. 연구진은 4주에 한 번씩 실험자들의 황반색소광학밀도(MPOD), 피부 카로티노이드 상태, 최종당화산물(AGEs),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세계 최초로 덴마크 정부가 국가 차원에서의 식물성 식품 시스템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는 국가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 식물 기반 식품을 지지하는 NGO 단체 굿 푸드 인스티튜트 유럽(GFI Europe)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덴마크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 정부 최초로 식물성 식품 시스템으로의 전환 목표를 자세히 설명하는 실행 계획을 발표했다고 전했다. 행동 계획의 공식화는 서면 제출과 그룹 회의 참여를 포함해 약 30명의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작성됐다. 계획에서 식물성 식품의 정의는 식물에서 추출된 모든 식품을 포괄하며 식용 균류, 조류 및 유익한 미생물을 포함된다. 덴마크 정부가 발표한 이번 계획은 식품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해 2021년에 발표된 기후 농업 계획의 일부로, 조치에는 더 많은 식물성 식사를 준비하는 방법에 대해 공공 및 개인 주방의 요리사에게 교육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초등학교에서 식물성 식단에 더 중점을 두고 교육 시스템 전반에 걸쳐 식물성 기술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된다. 아울러 계획에는 대사관을 통해 덴마크산 식물성 식품의 수출을 늘리려는 계획도 포함돼 있으며 식물성 식품 연구 개발 자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이 편의성을 높인 식물성 트레이만두로 글로벌 비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트레이 만두 2종을 영국, 호주, 싱가포르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비비고 잡채 찐만두', '비비고 청양고추 찐만두' 2종으로, 각 국의 대형 유통채널(Mainstream) 위주로 판매된다. 글로벌 소비자에게 K-푸드 메뉴로 인기 있는 잡채와 한국 대표 고추로 매운 맛을 살린 소를 채워 K-플레이버(K-Flavor)를 강화했다. 기존 파우치 제품과 달리 트레이에 담아 전자레인지 조리로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식물성 트레이 만두'는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핀 후 수출 국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2021년 말 식물성 식품사업을 시작했다. 한국은 '플랜테이블' 브랜드로, 글로벌 시장에서는 '비비고' 브랜드로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유럽 비건 인증인 'V라벨'로 브랜드 신뢰도를 높였고, 맛은 물론 건강을 챙길 수 있는 K-만두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식물성 만두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늘었으며, 수출 국가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우리맛연구중심 샘표는 세계 채식인의 날(10월 1일)이 있는 10월을 맞아 누구나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를 한정판으로 선보였다. 세계 채식인의 날은 국제채식연맹이 생명존중과 환경보호를 목적으로 채식을 독려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하지만 채소 위주 식단이 탄소 배출을 줄여 건강은 물론 지구 환경에도 이롭다는 것을 알면서도, 채소 요리는 맛있게 요리하기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시도조차 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이에 샘표는 누구나 채소 요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와 함께 요리 솔루션을 제안했다. 샘표가 선보이는 '재료의 참맛 살리는 연두키트’는 △요리에센스 2종(연두 순, 청양초) △새미네부엌 물김치 양념 △새미네부엌 모듬야채 수제피클소스 △채소 집밥 레시피북으로 구성돼 있다. 연두는 샘표의 콩 발효 맛내기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독보적인 미생물 제어 기술로 찾은 아미노산과 펩타이드로 최적의 맛을 구현, 100% 순식물성 콩 발효액이지만 깊은 맛을 낸다. 파, 마늘 등 채소 우린 물을 더해 다른 양념이나 재료 없이도 연두 하나 만으로 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