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명석 기자] 최근 안방극장의 히어로들은 고뇌가 너무 많다. 그러나 JTBC '굿보이'의 박보검이 연기하는 윤동주는 다르다. 그는 고뇌 대신 본능으로, 법리 대신 주먹으로 말한다. 필자는 이 인물에게서 '착한 광기'라는, 가장 원초적이고 통쾌한 정의의 얼굴을 본다. 첫째, 윤동주의 매력은 '상실된 영광의 부활'에서 시작된다. 그는 한때 국가대표 복서로서 모두의 환호를 받았지만, 이제는 특채 경찰이라는 초라한 현실을 살고 있다. 1회에서 범죄조직 '금토끼파'를 단신으로 소탕하는 장면은 단순한 액션이 아니다. 이는 잊고 살았던, 혹은 억지로 잊으려 했던 '본캐'의 심장이 다시 울부짖는 순간이다. 맞으면서도 웃는 그의 모습은 고통을 즐기는 마조히즘이 아니라, 마침내 자신의 존재 이유를 되찾은 자의 순수한 희열에 가깝다. 둘째, 그의 정의는 '동물적 감각'에 기반한다. 윤동주는 복잡한 서류와 절차 대신, 시력 2.0이라는 독보적인 신체 감각으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다. 뺑소니범의 금장 시계와 밀수품 목록을 연결하는 과정은 전형적인 수사물의 논리적 추론과는 궤를 달리한다. 그는 마치 먹잇감을 쫓는 맹수처럼, 냄새를 맡고 흔적을 좇아 누구보다 빠르게 범인의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그야말로 '굿보이' 천하다.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브라운관을 넘어 온라인까지 집어삼키며 신드롬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적수 없는 질주다. 지난 8일 방송된 4회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운 것도 모자라,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 6월 1주차 조사에서 TV-OTT 드라마 통합 화제성 1위를 또다시 거머쥐며 2주 연속 왕좌를 지켰다. 이뿐만이 아니다. 주연 박보검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드라마 출연자 부문 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김소현(3위)과 '빌런' 오정세(8위) 역시 상위권에 포진하며 '굿보이 앓이'에 불을 지피고 있다. 이 같은 신드롬급 인기에 제작진마저 응답했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에 힘입어 '굿벤져스' 5인방,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카리스마 넘치는 스페셜 포스터를 전격 공개한 것. 포스터 속 이들은 각자의 스포츠 종목을 상징하는 아이템과 함께 "우리가 바로 정의다"라고 외치는 듯 강렬한 아우라를 뿜어내며 팬들의 심장을 또 한 번 저격했다. 드라마의 인기 비결은 단연 '굿벤져스'의 통쾌한 팀플레이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불도저' 윤동
[비건뉴스=최명석 기자] 배우 이상이가 JTBC 토일드라마 ‘굿보이’에서 강력특수팀 경사 김종현 역을 맡아 복잡한 감정과 깊은 내면을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연기 장인의 진면목을 입증했다. 이상이는 극 중 펜싱 은메달리스트 출신 경찰 김종현으로 분해, 냉철한 판단력과 숨겨진 상처를 가진 인물의 감정선을 세밀한 눈빛과 표정, 제스처로 표현해 몰입감을 높였다. 3회에서는 윤동주(박보검)와의 육탄전을 통해 액션 연기의 진수를 선보였다. 태권도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이라는 설정답게 박력 있는 몸놀림으로 윤동주를 KO시키며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이어 검사 형 김석현(김서경)과의 대화 장면에서는 과거의 트라우마가 드러나며, 억눌린 감정과 분노, 흔들리는 심리를 현실감 있게 전달했다. 또한 경찰청 내부 정보 유출 의혹 속에서 지한나(김소현)의 이름이 등장하자 깊은 불안을 드러내며 강력특수팀에 지원, 진심 어린 충정을 내비쳤다. 4회에서는 전 연인 지한나를 향한 진심을 윤동주 앞에서 직접 고백하며 멜로 감성도 배가했다. 관세청 공무원 뺑소니 사건 수사 과정에서는 밀수업자 몽키와의 격렬한 혈투까지 벌이며 고강도 액션도 완벽히 소화했다. 이상이는 김종현 캐릭터의 내면적 갈등부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한국 드라마로는 드문 글로벌 동시 공개 전략으로 박보검의 해외 팬덤까지 겨냥한 야심찬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오는 5월 3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새 토일드라마 '굿보이'가 박보검의 복귀작으로 화제다. 이 작품은 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경찰로 변신해 비양심과 반칙에 맞서는 코믹 액션 청춘 수사극이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 박보검은 '저스티스'라고 새겨진 마우스피스를 입에 문 채 자신만만한 눈빛과 미소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윤동주 역의 박보검은 첫 출근부터 대형 사고를 치지만, 뺑소니범을 쫓으며 정의로운 각성을 보여주는 모습이 담겼다. '굿벤져스'로 뭉친 강력특수팀의 관계성도 흥미롭다. 지한나 역의 김소현은 윤동주에게 무심한 태도를 보이고, 김종현 역의 이상이와는 미묘한 삼각 로맨스 분위기가 감지된다. 팀장 고만식 역의 허성태와 윤동주의 선후배 케미스트리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괴물', '나쁜 엄마'를 연출한 심나연 감독과 '라이프 온 마스', '보좌관' 시리즈를 집필한 이대일 작가의 협업으로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첫 방송과 동시에 아마존 프라임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박보검이 '굿보이' 파이팅 버전 메인 포스터를 통해 국가대표에서 경찰로 변신한 캐릭터의 강인한 의지를 보여주며 본격 액션 드라마의 서막을 예고했다. 5월 31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되는 '굿보이'가 세 번째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에는 선수단복을 입은 박보검, 김소현, 이상이, 허성태, 태원석의 모습이 담겨 있으며, 각자의 운동 종목을 상징하는 소품을 들고 있어 캐릭터의 개성을 드러냈다. '굿보이'는 특채로 경찰이 된 전직 국가대표들이 목에 경찰 신분증을 걸고, 비양심과 반칙이 만연한 세상에 맞서 싸우는 코믹 액션 드라마다. 포스터 속 '라운드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카피가 정의를 향한 이들의 열정과 투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박보검이 연기하는 복싱 금메달리스트 윤동주는 불의에 맞서 뜨거운 열정을 불태우는 인물로 팀의 중심을 잡는다. 김소현은 침착하고 냉철한 사격 금메달리스트 지한나 역을 맡아 날카로운 판단력과 집중력을 선보인다. 이상이의 김종현은 펜싱 은메달리스트로 승부욕과 집중력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허성태가 연기하는 레슬링 동메달리스트 고만식은 투지와 끈기로 팀에 에너지를 더하고, 태원석의 신재홍은 원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