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노인복지관(관장 우영철(현파스님)) 소속 ‘선배시민 한마음봉사단’이 최근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을 찾아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직접 뜨개질한 털모자 3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총 50명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한마음봉사단은 은퇴 이후에도 뜨개 물품 제작, 문화예술 공연 등 전문성을 살린 자원봉사활동을 연중 15회 이상 이어가며 건강한 노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들은 지역사회 취약계층과 아동·청소년을 위한 정기적인 뜨개 봉사와 악기 연주 공연을 통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털모자 지원은 어르신들이 직접 한 땀 한 땀 정성 들여 만든 것으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세대 간의 소통을 이끌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어르신들의 재능과 마음이 담긴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마음봉사단 관계자는 “은퇴 후에도 자신의 재능을 지역사회에 나누며 자긍심과 삶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대와 공동체를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자원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 원장은 “한마음봉사단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은 제주지역 다문화가정의 안정적 양육 환경 조성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모두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26일 밝혔다. 문화원은 다문화 혼인 비율은 높지만 출생아 수는 급감하는 현실에 주목해, 가족캠프·부부·부모 교육·상담 및 네트워크·가족친화 문화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22~23일 열린 가족캠프 개회식에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강봉직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참가자들은 레크리에이션과 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다졌다. 캠프에서는 클라이밍과 카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캄보디아 출신 한 참가자는 “1박 2일 캠프는 잊지 못할 행복한 시간이었고, 클라이밍 체험을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베트남 출신 참가자는 “아이들이 즐거워했고 우리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정민 원장은 “참가자들이 보내준 감동의 메시지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가족 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은 오는 18일 제주 애월읍 소재 요석원에서 ‘모두가 행복한 가정 만들기’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이하 제주사랑의열매)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우리제주, 저출생 극복을 위한 가족친화문화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제주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전 9시부터 정오까지 진행되는 워크숍은 다문화 가정과 지역 사회 간의 상호 이해를 높이고, 가족 친화적 가치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결혼이민자의 사례 발표와 다문화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돼 있으며, 참석자 간 교류의 시간도 포함돼 있다. 국제가정문화원은 이번 행사가 후원자, 자원봉사자,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지역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상호 네트워크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오는 13일까지 국제가정문화원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국제가정문화원은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로, 가족친화 사회 구현을 위한 교육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주시서부보건소(소장 백일순)는 지난 4일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을 방문해 다문화가정을 위한 주요 보건사업을 소개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주민과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한 양 기관 간의 업무 교류 및 협력체계 강화를 목적으로 했다. 보건소는 지역 내에서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보건사업을 소개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모자보건사업 △예방접종 △치매 예방 관리 사업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국제가정문화원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유도를 요청했다. 국제가정문화원은 다문화 가족과의 긴밀한 소통 경험을 바탕으로, 보건소의 사업이 실제로 필요한 대상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공동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건강한 지역사회 정착을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협력은 건강 취약계층인 다문화가정의 건강 증진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제주시서부보건소와 국제가정문화원의 협력이 다문화가정의 복지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다문화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양정인 다사모(다양한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봉사단 회장이 시어머니의 장례 후 고인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만 원을 국제가정문화원(원장 임정민)에 기부했다. 이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며 제주 지역 사회의 화제가 되고 있다. 양정인 회장은 시어머니가 강조하던 사랑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고인은 생전에 주변 사람들을 배려하고 어려운 이들을 돕는 데 헌신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양 회장은 이러한 시어머니의 가르침을 잊지 않고, 그 사랑을 다문화가정에 나누기로 결심했다. 그는 평소에도 기부를 생활화하며,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정인 회장의 따뜻한 마음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줬으며, 사랑과 나눔의 정신이 더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서로 돕고 배려하는 따뜻한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기부는 다문화가정에 큰 희망을 줬으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를 바란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국제가정문화원에서 '2025년 인재육성을 위한 꿈나무 장학금' 설명회가 지난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장학금은 다문화가정 자녀 10명을 선발해 매월 5만 원씩 12개월 동안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은 익명 기부자의 뜻에 따라 기부자의 이름을 공개하지 않았으며, 문화원 회원 871가구 중 1차, 2차, 3차 논의를 거쳐 최종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각기 다른 재능과 특성을 보유하고 있다. 신엄중 3학년 김모건 학생은 한자 3급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봉사활동에 적극적이다. 고등학교 2학년 고모원 학생은 배려심이 많은 모범생으로, 초등학교 5학년 김모라 학생은 긍정적인 마인드의 소유자로 선정됐다. 장학금은 2025년 1월부터 매월 5일 선정된 학생들의 통장으로 입금될 예정이며, 임 원장은 장학금 사용에 대해 반드시 부모님과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신모주 학생의 어머니는 "익명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것이 매우 의미 있게 느껴진다"며 "매달 아이의 계좌로 입금되는 방식이 매우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원장은 "이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 지원을 넘어 미래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지난 14일 제주관광대학교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14회 어울림 큰잔치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다문화가정이 함께 모여 문화와 소통을 강화하는 자리로, 모두 하나 되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에 시작돼 임주희씨의 사회로 진행됐다. 국제가정문화원의 활동 영상을 시작으로 바이올린 연주, 합창 등의 식전행사가 이어졌고, 공식 행사에서는 여러 내빈의 축사가 진행됐다. 특히,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 지사회장 정태근과 여러 기관 및 단체에서 국제가정문화원에 운영비를 지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수여돼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줬다. 행사 후반부에는 정현호 전 운영위원장의 시 낭송, 캄보디아 민속춤, 산들바람밴드의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졌으며, 하나로국제예술단의 창작춤 공연이 큰 호응을 얻었다. 임정민 국제가정문화원장은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 다문화가정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중요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제주관광대 컨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난 19일 제11회 아름다운 인천실현 다문화예술제가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가 후원하며, 국제도시 인천을 대표하는 다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 축제는 인천시민과 다문화가정의 뜨거운 호응 속에 진행됐다. '죄민수' 개그맨 조원석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예술제는 다양한 문화 공연으로 가득했다. 러시아 댄스, 태국 전통춤, 몽골 전통춤을 비롯해 인천어린이 다문화합창단의 감동적인 노래와 인천드림팝스오케스트라의 영화 OST 연주가 이어졌다. 특히 록그룹 퀸의 메들리와 '영웅본색', '스타워즈' 등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더 우리음의 국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열정적인 무대는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 재능경연대회 '인천다문화갓탤렌트'도 포함됐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가자들이 본선에 진출해 경합을 벌였으며, 색소폰 연주를 선보인 아킴 군이 대상을 받았다. 또한, 세계 전통의상 체험과 라임 주스 만들기, 세계 국기 컵 만들기 등의 체험 부스도 마련돼 인천시민과 다문화가정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