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차세대 먹거리’ 식물성 대체육, 건강에는 어떨까? “콜레스테롤 수치 낮춰”
[비건뉴스 김민영 기자] ‘대체 식품’이 뜨고 있다. 육류 시스템이 기후위기에 미치는 영향이 밝혀지면서 육류를 대체하는 대체 육류 상품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몸에 건강하다는 콩, 버섯 등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지만 초가공식품에 해당되기 때문에 대체 육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식단에서 육류를 대체 육류로 전환함으로써 콜레스테롤을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국제학술지 MDPI의 영양학(Dietetics)에 게재된 영국 워릭대학교(University of Warwick)의 연구는 통제된 임상 시험에서 나온 이전 연구를 검토해 육류를 포함하는 잡식성 식단과 대체 육류 식품 함량이 높은 식단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담았다. 연구원들은 보통 채소 및 곡물이 풍부한 식물성 식단이 혈압, 콜레스테롤 및 체중과 같은 심혈관질환(CVD)의 중요한 위험 요소를 개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발병 및 사망 위험 감소와 관련이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이러한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진 대체 육류 제품이 이와 동일한 심혈관 질환 예방 및 증상 감소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한 연구는 진행된 바 없었으며 이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