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장 주] ‘비건’은 이제 단순한 식습관을 넘어 환경, 동물권, 건강을 모두 고려하는 지속가능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비건뉴스는 독자 여러분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기 위해, 총 100개의 질문을 주제별로 나누어 정리한 연재를 시작합니다. 이 기획은 매주 주말(토·일) 순차적으로 연재됩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환경과 생명, 그리고 건강을 위한 선택… ‘비건’에 대해 가장 기본적인 질문부터 짚어봅니다. Q1. 비건(Vegan)이란 무엇인가요? 비건은 동물성 식품을 포함한 모든 동물성 제품과 동물 실험을 배제하는 삶의 방식을 의미합니다. 식물성 식단만을 섭취할 뿐 아니라, 가죽이나 모피 같은 동물성 소재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동물 실험을 거친 화장품이나 생활용품도 피합니다. 단순한 식단이 아닌, 철학적·윤리적 선택입니다. Q2. 비건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비건은 환경 보호, 동물권 존중, 인간 건강이라는 세 가지 측면에서 중요성을 가집니다. 특히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 삼림 파괴, 수질 오염 등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면, 비건은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방법 중 하나로 평가받습니다. Q3. 비건을 해야 하는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비건플래닛, 한국채식연합 등 시민단체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실험 중단과 동물대체시험법 도입"을 촉구했다. 단체들은 "동물은 실험용이 아니며 동물실험은 비윤리적이고 비과학적이다"며 "정부가 하루빨리 동물실험을 중단하고,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동물대체시험법을 적극 도입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집회 참석자들은 "동물실험 규탄한다", "고통E등급 동물실험 금지하라"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참석자들은 '고통E등급' 동물실험이 전체 실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국내 동물실험이 지나치게 잔혹하다고 지적했다.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지난 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사용된 실험동물은 총 459만여 마리였다. 이 중 가장 극심한 고통을 주는 '고통E등급' 실험을 당한 동물은 236만 마리(51.5%)에 달했다. 미국과 유럽에서 고통E등급 실험 비율이 약 10% 내외인 점을 감안하면 우리나라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 이들은 특히 LD50(반수치사량) 실험과 드레이즈 테스트(Draize Test)를 언급하며 "극도의 잔혹성과 비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고기, 우유, 계란을 사는 것은 동물 학대에 돈을 지불하는 것입니다.”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비건 채식 촉구 기자회견 현장을 담은 이 영상에는, 참가자들의 발언과 성명 낭독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참가자들은 종차별주의를 “인종차별이나 여성차별과 같은 폭력적 사고방식”이라고 규정하고, “동물에 대한 폭력과 사례를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인간도 동물이다”라는 발언을 통해 이들은 공장식 축산의 중단과 건강한 비건 식생활 실천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5개 비건 시민 단체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매일 3억 마리의 동물이 죽어갑니다. 동물은 음식이 아닙니다.”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린 비건 채식 촉구 기자회견 현장을 담은 이 영상에는 참가자들의 구호와 퍼포먼스, 성명 낭독 장면이 고스란히 담겼다. 현장에 모인 시민들은 공장식 축산의 잔혹성과 비윤리성을 강하게 비판하며, 비건 채식의 사회적 확산을 촉구했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비건 시민 단체들이 2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장식 축산 철폐와 비건(vegan)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5개 비건 시민 단체가 공동 주최했으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 시위,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물은 음식이 아니다” “고기·우유·계란 소비는 동물 학대에 돈을 지불하는 행위”라고 강조하며 시민사회의 각성과 실천을 촉구했다. 고기는 단순한 식재료가 아니라 생명에 대한 폭력의 결과물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성명서에서는 공장식 축산을 '동물판 아우슈비츠'라고 규정하고,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로 평가한 사실을 인용했다. 또 “현대 축산업은 대규모 동물 학대 구조이며, 윤리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들은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를 언급하며 “전 세계 약 2조7천억 마리의 해양 동물이 매년 포획되고 있으며, 이는 분당 약 500만 마리에 해당하는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번 기자회견의 핵심 주제 중 하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한국채식연합은 19일 "20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5개 비건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기자회견은 '동물은 음식이 아닙니다! 비건(VEGAN) 채식 촉구'를 주제로 열린다.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피켓 시위, 퍼포먼스 등을 통해 동물권 보호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매년 전 세계적으로 약 1천억 마리 이상의 육지 동물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희생되고 있다"며 "이는 인류 역사상 전쟁으로 사망한 약 3억 명과 비교하면 매일 비슷한 규모가 반복되는 셈"이라고 밝혔다. 특히 주최 측은 현대의 '공장식 축산' 산업에 대해 심각한 동물 학대와 착취가 이뤄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 역시 공장식 축산을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주최 측은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SeaSpiracy)'를 인용해 "전 세계 약 450만 대의 어선이 매년 약 2조7천억 마리의 바다 동물을 포획하며, 이는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다음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동물보호단체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동물복지 정책 공약을 강력히 촉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은 최근 동물보호단체가 전달한 동물복지정책 질의서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동물보호연합, 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 등 동물권 단체들과 배우 이용녀 등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를 얻기 위한 생색내기식 정책이 아니라, 반려동물뿐 아니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정성 있는 정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특히 △반려동물 학대 방지 △가축 전염병 예방과 살처분 근본대책 마련 △농장동물 학대 방지 시스템 구축 △동물실험 감축 로드맵 △비건 문화 활성화 등 구체적이고 강력한 정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동물복지 정책 질의서에서 다수의 항목에 대해 적극 추진 입장을 밝혔다. 특히, △동물실험 윤리위원회 설치 및 복지 기준 강화 △동물학대 처벌 강화 △배터리 케이지, 임신 스톨 등 밀집형 축산시설의 단계적 폐지 △비건 채식 문화 활성화와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5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동물 생명 존중과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번 기자회견은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 △비건월드코리아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국내 주요 비건 단체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기자회견에서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동물 보호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동물을 먹지 말고 사랑해주세요", "동물은 음식이 아니라 친구다", "인간도 동물입니다" 등의 메시지를 외치며 시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주최 측은 "부처님의 '자비'(慈悲) 사상은 인간을 넘어 모든 생명에 대한 이해와 존중, 배려를 강조한다"며, "비건 채식은 부처님 가르침의 실천이며, 동물의 고통과 살생을 근본적으로 멈추는 길"이라고 밝혔다. 기자회견에서는 불교 경전인 '능가경'(楞伽經)과 '능엄경'(楞嚴經), '열반경'(涅槃經) 등을 소개하며, 육식이 자비심과 생명 존중을 파괴하는 행위임을 강조했다. 또한, "육식은 결국 살생과 폭력의 악순환을 지속시키는 원인이 된다"며, "부처님의 가르침처럼 모든 생명에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동물보호단체들이 차기 대선 후보들에게 동물복지 정책을 공약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 등 동물권 단체와 배우 이용녀를 비롯한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복지 정책이 없는 후보는 거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많은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 있지만, 동물복지 정책을 내세우는 후보는 많지 않다”며 “공약으로 발표한 내용조차도 정부가 이미 진행 중이거나 과거 정책을 반복한 수준에 불과하다. 그마저도 대부분 반려동물에만 치우쳐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에서 표를 얻기 위한 생색내기식 정책이 아니라 반려동물은 물론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진정성 있는 공약을 발표하고 실천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단체는 구체적으로 △반려동물 학대 방지 △가축전염병에 따른 대규모 살처분 중단 및 근본 대책 마련 △농장동물의 구조적 학대 방지 시스템 구축 △동물실험 감축 로드맵 제시 △비건 채식 문화 활성화 등을 요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배우 이용녀도 참석했다. 이용녀는 활발한 작품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4월 30일 동물단체들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진정성 있는 동물복지 정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전국동물활동가연대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카톡동물활동가 등은 이날 오후 1시 서울 여의도 국회 2문 앞(지하철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뒷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복지 정책 제안서와 질의서를 각 후보 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서한 전달 등으로 진행된다. 이들 단체는 "대한민국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수생동물 등 다양한 동물들과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인간들은 이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구조를 당연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많은 후보가 대통령 선거에 나서고 있지만, 동물복지 정책을 내세우는 후보는 드물다"며 "발표된 정책 역시 기존 정부 정책의 반복이거나 반려동물에 한정된 내용이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지난 29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단체들은 반려동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을 포괄하는 진정성 있는 공약 마련과 실천을 촉구했다. 국내 반려동물 양육 인구는 약 1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24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 실험동물의 날’을 맞아 동물권 단체들이 대규모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실험 중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 행사는 △동물권단체 케어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5개 동물권 단체가 공동 주최했으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세계 실험동물의 날’은 인간을 위해 희생되는 동물들을 보호하고, 동물실험의 잔혹함을 알리며, 불필요한 동물실험을 과학기술로 대체하기 위한 의식을 확산하고자 제정된 국제적인 기념일이다. 주최 측은 “동물은 실험용이 아니다”라며 “동물실험은 비윤리적이고 비과학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은 1.16%에 불과하고,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국립보건원(NIH)의 조사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안전하다고 판정된 약물의 95%가 임상시험에서 실패한다”고 지적했다. 즉, 동물실험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될 확률은 단 5%에 불과해 과학적 신뢰성이 매우 낮다는 것이다. 또한 “동물실험은 동전 던지기보다도 못한 도박”이라며 “미국에서는 동물실험을 통과한 신약 부작용으로 매년 10만 명 이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24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세계 실험실 동물의 날’을 맞아 국내 주요 동물권 단체들이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동물권단체 케어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22일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세계 실험실 동물의 날’은 1979년 영국의 동물실험반대협회(NAVS)가 제정한 날로, 전 세계에서 매년 5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실험으로 희생되는 현실을 알리고 동물실험 중단을 촉구하는 의미를 지닌다. 국내에서는 매년 약 50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실험에 이용되고 있다. 주최 단체들은 동물실험이 비윤리적일 뿐만 아니라 비과학적이라고 지적한다. 인간과 동물이 공유하는 질병은 1.16%에 불과하며, 미국 식품의약청(FDA)과 국립보건원(NIH)의 조사에 따르면 동물실험에서 안전하다고 판정된 약물의 95%가 임상시험에서 실패한다. 이는 동물실험 결과가 인간에게 적용될 확률이 5%에 불과함을 의미한다. 오히려 동물실험이 신약 개발 과정에서 부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최 측은 △기후위기비건비상행동 △비건플래닛 △비건히어로 △국제명상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7개 비건 시민단체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비닐 우의를 입고 우산을 쓰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구호 제창, 퍼포먼스가 이어지며 “건강·동물·환경·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최 측은 비건 채식이 건강, 동물권 보호, 환경 보전 측면에서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첫째, 건강 측면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군 발암물질로 분류하며 육식과 각종 만성질환 및 감염병 발생과의 연관성을 지적했다. 실제로 고혈압, 당뇨병, 암 등 주요 질병의 상당 부분이 육식과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둘째, 동물권 문제에서는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0억 마리가 넘는 육상 동물과 3조 마리 이상의 해양 동물이 공장식 축산과 수산업을 통해 희생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심각한 동물 학대가 자행되고 있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오후 1시부터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비건비상행동 △비건플래닛 △국제명상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 등 다수 단체가 공동 주최한다. 19일 한국채식연합이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구호 제창, 퍼포먼스 등이 진행되며, 비건 채식이 건강, 동물권, 환경 보호 측면에서 필수적임을 알리고 나아가 기후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실천으로서의 중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설명한다. 첫째, 건강 측면에서 전 세계적으로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병 등 주요 사망 원인 대부분이 육식과 연관돼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군 발암물질로 분류한 바 있다. 육식이 다양한 만성질환과 암 발생 위험을 증대시키는 과학적 근거가 뒷받침되고 있다. 둘째, 동물권 문제다. 매년 1000억 마리 이상의 가축과 3조 마리 이상의 해양 동물이 식량을 위해 희생되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재개발이 예정된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의 백사마을에서 길동물 보호를 위한 구조 요청이 절실하다. 재개발로 인해 대부분의 주민이 이미 이주했거나 이주를 앞두고 있으며, 마을은 거의 비어 있는 상태다. 이에 따라 남겨진 길냥이와 들개들이 보호의 손길이 필요하다.백사마을에서는 오랫동안 주민들이 길냥이를 돌봐 왔으나, 최근 주민들의 이주로 인해 돌봄이 중단된 상태다. 현재 최소 100여 마리의 길냥이가 구조를 기다리고 있으며, 이들을 위한 긴급한 조치가 필요하다. 구조 후에는 '녹지 이주', '쉼터 보호', '가정 입양' 등의 방안이 고려되고 있다.특히 백사마을의 재개발 시기가 2025년 상반기로 예정돼 있어, 철거 전 동물 구조가 시급한 상황이다. 구조가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관민 차원의 협력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 구조 후에는 인근 대학교와의 협력으로 캠퍼스 내외에 동물을 수용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다.길동물 구조를 위한 재원은 군관민이 분담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시공사가 상당 부분 이바지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법제를 통해 건평에 비례한 비용 부담을 의무화함으로써 동물과 환경, 지역 사회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