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동물·비건 단체는 미국 암벽 등반가 알렉스 호놀드의 타이베이101 빌딩 맨몸 등반 사례를 언급하며 채식의 가치와 의미를 강조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채식연합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비건어쓰는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지난 25일 알렉스 호놀드가 로프나 안전 장비 없이 대만 타이베이101 빌딩을 등반했다고 전했다. 단체는 호놀드가 장기간 채식 위주의 식생활을 실천해 왔으며, 이를 자신의 체력 관리와 건강 유지의 한 요소로 언급한 점에 주목했다. 단체는 호놀드가 곡류와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중심으로 한 식단을 통해 에너지와 영양을 보충해 왔다고 밝힌 점을 소개하며, 채식 식단이 고강도 신체 활동을 수행하는 데도 활용될 수 있다는 사례로 언급했다. 또한 그는 환경 보호와 탄소 배출 감소 역시 채식을 실천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로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단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2006년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축산업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이산화탄소와 메탄, 아산화질소 등 주요 온실가스가 축산업 전반에서 발생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
이 기사는 지난 27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 성명서 전문을 그대로 옮긴 것이다. 아래는 기자회견 성명서 전문이다. 비폭력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비살생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사랑의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자비의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평화의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자유의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연민의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배려의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공존의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상생의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비건 채식은 정답이다. 비건 채식은 필수이다. 비건 채식을 함께하자. 비건 채식을 실천하자.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종차별주의에 반대한다. 비거니즘을 촉구한다. GO VEGAN. BE VEGAN. 오늘날 우리의 지구는 끊임없는 폭력과 살생으로 신음하고 있다. 우리는 인간과 동물에 대한 모든 폭력과 살생을 반대하며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그리고 우리 인간도 동물이다. 모든 동물은 고통을 느낀다. 동물은 고통 없이 행복하게 살 권리가 있다. 하지만 인간은 동물을 물건이나 음식으로만 취급해 왔다. 실제로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매년 수많은 육지동물과 바다동물이 죽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늘날 공장식 축산이라는 거대한 동물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지난 27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동물·비건 단체가 비폭력과 비살생을 핵심 가치로 한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한국동물보호연합을 대표 단체로 진행됐다. 이날 서울은 영하권 기온을 기록한 가운데, 참가자들은 두꺼운 외투와 장갑을 착용한 채 기자회견을 이어갔다.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비폭력과 비살생, 사랑과 자비, 평화와 자유, 연민과 배려, 공존과 상생의 가치가 비건 채식 실천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구호를 외쳤다. 비건 채식이 필수적 선택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종차별주의에 반대하고 비거니즘 확산을 촉구하는 문구를 현수막과 피켓에 담았다. 단체는 성명을 통해 오늘날 지구가 인간과 동물을 대상으로 한 폭력과 살생으로 고통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간 역시 동물이며, 모든 동물은 고통을 느끼고 고통 없이 살아갈 권리가 있지만, 인간 사회는 동물을 물건이나 음식으로 취급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간의 식탁을 위해 매년 수많은 육지동물과 바다동물이 희생되고 있으며, 공장식 축산이 동물에 대한 억압과 착취를 구조화한 산업이라고 문제
다음은 27일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열린 ‘AI 살처분, 동물대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발표된 성명서 전문이다. 성명서 전문 동물 ‘대학살’을 중단하라. 동물 ‘대학살’은 이제 그만하라. 동물 ‘홀로코스트’를 중단하라. 동물 ‘홀로코스트’는 이제 그만하라. 동물 대량 살상을 중단하라. AI 살처분을 중단하라. AI 살처분은 이제 그만하라. 동물 살처분을 중단하라. 동물 살처분은 이제 그만하라. 살처분을 중단하라. 살처분은 이제 그만하라. 매년 겨울이면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살처분으로 수백만에서 수천만 마리의 닭과 오리 등 동물들이 희생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단체는 이러한 현실을 동물의 대량 희생으로 규정하며, 조류인플루엔자가 이미 국가적 재앙이자 국민적 재앙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산 채로 매몰되는 살처분이 이뤄지거나, 감염 여부와 관계없는 예방적 살처분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됐다. 단체는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으로 살처분이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이미 실패가 드러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을 철새로 돌리며 살처분 중심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동물·비건 단체는 27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대응 과정에서 이뤄지는 대규모 살처분의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서울은 영하권 기온이 이어진 가운데 참가자들이 두꺼운 외투 차림으로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섰다.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AI 살처분을 중단하라’, ‘동물대학살을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과 대형 현수막을 들고 현장에 섰다. 단체는 매년 겨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시 반복되는 살처분으로 수백만에서 수천만 마리의 닭과 오리가 희생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살처분 과정에서 산 채로 매몰되거나 감염 여부와 무관한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제기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으로 살처분이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이미 한계를 드러낸 정책이라는 입장도 밝혔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철새를 원인으로 지목하며 살처분 중심 대응을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과 확산의 주요 원인으로 공장식 축산 구조를 들며, 사육 환경 개선과 사육 밀도 완화 등 구조적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편집자주] 이 연재는 비건뉴스가 입문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질문을 큐레이션해 정리한 사전형 Q&A다. 한 번 읽고 끝내는 기사가 아니라 필요할 때 찾아보고 기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의와 범위, 흔한 오해를 함께 담았다. [비건뉴스 편집부] 비건 2000선 연재 9부로, 비건을 실천하며 흔히 마주치는 심리 변화와 인간관계의 난제를 100문항으로 정리했다. 이번 편은 ‘내 마음이 왜 이렇게 흔들리는지’와 ‘관계에서 어떻게 말할지’를 중심에 두고, 철학적 논쟁과 사회 담론에서 자주 충돌하는 지점까지 이어서 정리했다. 단정 대신 확인 포인트와 대화의 여지를 남겨, 스스로 기준을 세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 비건의 심리와 정신 건강 (801~825) 801) Q. 비건을 하면 성격이 예민해지나요? A. 비건이 성격을 바꾼다고 단정하기는 어렵고, 새로운 규칙을 적용하는 과정에서 긴장과 피로가 늘어 예민하게 느껴질 수 있다. 예민함이 커졌다면 수면, 식사 준비 부담, 대인 갈등 같은 생활 요인을 먼저 분리해 보는 편이 도움이 된다. 802) Q. 채식을 시작하고 우울감이 줄어들었나요? A. 일부는 자기효능감이나 생활 리듬 변화로 기분이 나아졌다고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동물·비건 단체들은 22일 인간과 동물에 대한 모든 폭력과 살생을 중단하고, 비폭력·비살생·비건 채식의 선택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성명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한국채식연합이 공동으로 이름을 올렸다. 단체는 인간 역시 동물의 일부이며, 모든 동물은 고통을 느끼는 존재로서 고통 없이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인간 사회는 오랜 시간 동안 동물을 물건이나 음식으로만 취급해 왔고, 그 과정에서 폭력과 살생이 일상화됐다고 문제 삼았다. 이들은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매년 육지동물 천억 마리 이상과 바다동물 수조 마리가 희생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러한 현실이 공장식 축산이라는 산업 구조를 통해 고착됐다고 지적했다. 공장식 축산은 동물을 지속적으로 억압하고 착취하는 체계로, 극심한 고통을 강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성명에서는 공장식 축산을 동물판 ‘아우슈비츠’에 비유하며,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라고 언급한 점을 인용했다. 또 사상가 레오 톨스토이의 말로 알려진 “도살장이 있는 한, 전쟁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동물·비건 단체는 매년 겨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살처분이 반복되면서 닭과 오리 등 다수의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이러한 대응이 국가적·사회적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성명은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가 공동으로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살처분 과정에서 산 채로 매장되는 사례가 발생하거나, 감염 여부와 관계없는 예방적 살처분이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바이러스에 대한 대응으로 살처분을 반복하는 방식은 근본 대책이 될 수 없으며, 이미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또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원인을 철새로만 돌린 채 대규모 살처분을 반복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구조적 원인에 대한 점검과 개선은 충분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단체는 유엔식량농업기구가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발생과 전파 요인으로 공장식 축산 구조를 지목해 왔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밀집 사육 환경이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 확산에 취약해 가축전염병을 만들어내고 퍼뜨리는 구조적 원인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편집자주] 이 연재는 비건뉴스가 입문자 관점에서 꼭 필요한 질문을 큐레이션해 정리한 사전형 Q&A다. 한 번 읽고 끝내는 기사가 아니라 필요할 때 찾아보고 기준을 확인할 수 있도록 정의와 범위, 흔한 오해를 함께 담았다. [비건뉴스 편집부] 비건 2000선 연재 제5부로, 환경 부담과 윤리 논쟁을 둘러싼 핵심 질문 100개를 한 번에 정리했다. 이번 편은 기후·수자원·토지 이용 같은 환경 쟁점과 동물 권리·철학적 논쟁을 함께 다뤄, ‘무엇을 근거로 판단할지’에 초점을 맞췄다. 수치와 효과는 지역·생산 방식·연구 설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확인 포인트를 같이 제시했다. ◇ 기후 위기와 탄소 발자국 (401~425) 401) Q. 채식이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나요? A. 동물성 식품 비중을 줄이면 온실가스와 토지·사료 투입이 함께 줄 수 있다는 설명이 널리 제시된다. 다만 어떤 식품을 무엇으로 대체했는지, 음식물 쓰레기와 이동거리까지 포함했는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402) Q. 축산업이 기후 위기에 미치는 영향은? A. 축산은 사료 생산, 장내발효, 분뇨 관리, 가공·운송 등 여러 단계에서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영향의 크기는 국가별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채식 단체는 16일 오전 다운 충전재를 둘러싼 거짓·과장 광고 문제와 관련해 성명을 발표하고, 관련 행위에 대한 엄중한 책임과 함께 비건 소재 의류 선택을 촉구했다. 이번 성명은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가 공동으로 작성했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지난 1월 15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 의류판매업체 17곳의 표시광고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경고 조치를 내리고, 거짓·과장 광고 상품을 구매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환불 등 피해구제 조치를 실시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공정위가 구스다운 패딩과 덕다운 패딩, 겨울 코트 등 겨울 의류 제품에서 충전재의 솜털과 캐시미어 함량을 허위로 표시하거나 과장 광고한 사례를 다수 적발했다며, 일부 업체가 오리털을 혼합하고도 100% 구스다운으로 표시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를 기만해 왔다고 문제 삼았다. 단체들은 소비자를 속이는 기업의 행위는 이유를 불문하고 책임을 물어야 하며, 재발 방지를 위한 사회적 장치가 강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오리털과 거위털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동물 학대와 착취가 수반된다는 점을 지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앞에서 산천어 축제 중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동물보호연합과 동물의목소리, 한국비건채식협회, 기후위기비건행동, 한국비건연대가 공동 주최한다. 행사는 겨울철 대표 지역축제로 알려진 산천어 축제를 둘러싸고, 수생동물의 고통과 축제 운영 방식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체들은 축제 과정에서 대규모 산천어 이동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방식이 동물에게 심각한 스트레스와 피해를 준다는 점을 문제 삼고 있다. 주최 측은 축제를 위해 전국 양식장에서 산천어가 대량으로 이동되며, 이 과정에서 과밀 사육과 환경 변화로 폐사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한 낚시와 맨손잡기 체험 등 일부 프로그램이 동물을 오락의 대상으로 소비하는 방식이라는 입장이다. 단체들은 현행 동물보호법 제10조를 근거로, 오락과 유흥을 목적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는 행위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수생동물과 어류 역시 고통과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연구 결과가 축적돼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할 예정이다. 기자회견에서는 성명서 낭독과 함께 피켓팅,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동물복지를 산업 정책과 얽힌 구조에서 분리해야 한다는 요구가 정부 조직 개편 의제로 번지고 있다.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제주동물권행동 나우, 제주녹색당 등은 지난 15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인근에서 열린 ‘독립적인 동물복지 전담기구 설치촉구 범시민연대’ 기자회견에 참여해 독립 전담기구 설치를 요구했다. 참여 규모는 보도 기준에 따라 65개 또는 66개 단체, 281명 개인으로 소개됐다. 이들은 동물 관련 정책과 집행 기능이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환경부, 해양수산부, 경찰청, 소방청 등으로 나뉘어 책임 소재가 흐려지고 현장 대응이 지연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반려동물 중심으로 제도가 설계되면서 야생동물, 실험동물, 전시·오락동물, 농장동물 등 다양한 영역을 하나의 기준으로 묶어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문제로 제기했다. 범시민연대가 요구한 전담기구는 자문기구 성격이 아니라 행정 권한을 갖춘 통합 조직이다. 국가 차원의 최소 동물복지 기준을 설정하고, 부처 간 갈등을 조정하며,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이행을 평가·점검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이들은 기자회견 뒤 대통령실 측에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동물·채식 단체가 동물 착취와 공장식 축산 문제를 지적하며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채식 단체는 16일 성명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매년 닭과 오리, 돼지, 소 등 육지 동물이 식량 생산 과정에서 대규모로 도살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단체는 현재의 공장식 축산 구조가 농장동물에게 극심한 고통을 주는 산업 형태로 고착화됐다고 문제 삼았다. 단체는 공장식 축산을 나치 독일의 강제수용소였던 아우슈비츠에 비유한 해외 학계의 견해를 언급하며,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가 공장식 축산을 인류 역사상 가장 심각한 범죄 가운데 하나로 평가한 바 있다고 전했다. 해양 생태계와 관련해서는 다큐멘터리 영화 씨스피라시의 내용을 인용해,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대의 어선이 조업하며 매년 막대한 수의 바다동물이 포획되고 있다는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단체는 과학계에서 어류를 포함한 바다동물 역시 고통을 느낀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단체는 이러한 현실의 배경으로 인간이 다른 동물 종을 차별하는 사고방식인 종차별주의를 지목했다. 종차별주의가 인간 중심적 관점에서 다른 동물의 이용과 착취를 정당화해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무신사와 29CM가 운영하는 지속가능 전문 카테고리 ‘어스(EARTH)’의 연간 합산 거래액이 300억원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지난 15일 이 같은 성과를 공개하며, 단순 친환경 마케팅을 넘어 비건·동물권·사회적 책임 등 구체적 기준을 전제로 한 가치소비가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신사 어스는 2023년 1월 시작된 지속가능 큐레이션 서비스로, 더 나은 소재 사용, 비건, 동물권 존중, 사회적 가치 등을 기준으로 브랜드와 상품을 선별해 소개하고 있다. 현재 의류를 중심으로 뷰티와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확장해 약 1만6000여 개 상품을 운영 중이다. 2025년 기준 무신사 어스의 연간 거래액은 23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약 4배 성장한 수치다. 같은 기간 거래량도 50만개를 넘어서며, 지속가능 카테고리가 플랫폼 내 보조 영역이 아닌 하나의 소비 축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줬다. 29CM에서 운영 중인 ‘이구어스(29CM EARTH)’ 역시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2024년 7월 도입 이후 관련 상품 거래액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라이프스타일 소비 영역에서도 가치 소비에 대한 관심
[비건뉴스=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지난 13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채식 단체가 ‘공장식 축산 폐지와 비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은 낮은 체감 온도 속에서도 기자회견 일정을 진행했다. 단체들은 공장식 축산이 최소 비용과 최대 생산성을 우선하는 구조 속에서 농장동물들을 열악한 사육 환경으로 내몰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동물들이 생명이 아닌 상품이나 기계처럼 취급되며, 장기간 감금과 신체 훼손 등 구조적인 동물학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장에서는 산란계가 배터리 케이지에 갇혀 제한된 공간에서 사육되는 실태와, 어미 돼지가 임신틀에 갇혀 몸을 돌리지 못한 채 반복적인 임신과 출산을 강요받는 사례도 언급됐다. 단체들은 이러한 사육 방식이 동물의 기본적인 행동조차 불가능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참가자들은 “공장식 축산을 폐지하라! 감금틀 사육을 금지하라!”라는 구호가 적힌 피켓과 현수막을 들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단체들은 공장식 축산 구조가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