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 개봉하는 동물권 다큐멘터리 ‘가능주의자’를 연출한 박이윤정 감독은 배급사 이놀미디어가 제공한 서면 인터뷰에서 이 작품을 한국 동물권 운동의 13년을 담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이야기”라고 소개했다. ‘가능주의자’는 돌고래, 지연, 차랑, 민선, 혜수 등 서로 다른 현장에서 활동해 온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돌고래 해방과 개 식용 종식, 기후정의, 해양생물 보호, 대학가 비거니즘 확산 등 각자의 자리에서 시작된 움직임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담았다. 박 감독은 동물권과 페미니즘, 환경 등 사회적 의제를 기록해 온 콘텐츠 제작사 비건먼지를 운영하고 있다. ‘가능주의자’는 그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연출작이다. ―첫 장편 다큐멘터리를 극장에서 선보이게 된 소감은. “독립영화, 특히 다큐멘터리가 극장에 걸리는 일은 드물다. 대형 영화들 사이에서 상영관을 열고 지켜내야 하는 상황이라 숨이 가쁘기도 하다. 대중에게 다소 낯설 수 있는 이야기가 자신의 신념대로 살아가는 일을 망설이는 분들에게 무사히 닿았으면 한다.” ―영화를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 “오랫동안 여러 사회운동 현장에서 활동하면서도 우리가 어떤 변화를 만들고 있는지 체감하기
동물·비건단체들이 10일 성명을 내고 공장식 축산과 도축 등 사회·제도적으로 구조화된 동물 이용을 ‘파란색 동물학대’로 규정하며 비건 채식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공장식축산폐지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동물학대를 ‘개인적 동물학대’와 ‘구조적 동물학대’로 구분했다. 이들 단체는 개인이 물리적·화학적 방법으로 동물에게 상해를 입히거나 죽음에 이르게 하는 행위를 개인적 학대로 보고, 피가 나거나 상처가 보이는 직접적 학대라는 점에서 이를 ‘붉은색 동물학대’라고 표현했다. 반면 성명은 사회와 제도에 자리 잡은 동물 이용을 구조적 학대로 규정했다. 좁은 케이지 사육과 공장식 축산, 장시간 감금, 방치, 어획, 도축 등을 사례로 들며 겉으로 피가 보이지 않더라도 동물에게 지속적인 고통을 가하는 ‘파란색 동물학대’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직접적인 폭행이나 살해뿐 아니라 구조화된 동물 이용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고기와 생선, 우유, 계란 소비가 이러한 구조를 지속시키는 데 영향을 준다며 비건 채식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파란색 동물학대 중단하고, 비건 채식 촉구한다! 동물학대는 두가지가 있다.
동물·비건단체들이 10일 성명을 내고 인간과 동물을 향한 폭력과 살생을 중단하고 비건 채식을 선택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에게자비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음식 생산 과정에서 수많은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며 생명을 존중하는 식생활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매년 육지동물 1000억 마리 이상과 바다동물 3조 마리 이상이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어가고 있다고 제시했다. 공장식 축산에 대해서는 동물에 대한 억압과 착취가 반복되는 구조라며 동물학대 문제를 비판했다. 동물의 생명과 고통을 인간보다 낮게 취급하는 종차별주의도 문제로 지목했다. 이들은 종차별주의가 인종차별과 성차별, 약자차별처럼 특정 존재를 차별하고 폭력을 정당화하는 사고방식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폭력과 살생이 이어지는 사회에서는 사랑과 자비, 자유와 평화를 실현하기 어렵다며 모든 생명을 동등하게 존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체들은 종차별주의 대신 비거니즘을 선택하고 모든 생명이 존중받으며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폭력과 살생의 중단과 비건 채식 확산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비폭력, 비살생, 비건 채
동물권 다큐멘터리 ‘가능주의자’가 오는 15일 개봉을 앞두고 제작 비하인드와 영화제 초청 이력을 공개했다. ‘가능주의자’는 돌고래 방류 운동, 개 식용 종식 운동, 비거니즘 확산 등 한국 동물권 운동의 주요 현장을 따라간 장편 다큐멘터리다. 박이윤정 감독의 첫 장편 다큐멘터리 연출작으로, 돌고래, 차랑, 혜수, 지연, 민선 등 여성 비건 활동가들의 13년 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작 비하인드에는 박 감독이 영화 제목을 찾기 위해 시집 100여 권을 살펴보다 나희덕 시인의 시집 『가능주의자』를 접한 과정이 담겼다. 그는 ‘가능주의자’라는 말이 비건의 삶의 태도와 닮아 있다고 보고, 당장 모든 것이 한 번에 바뀌지 않더라도 작은 실천이 가능성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제목에 담았다. 영화는 2011년부터 2024년까지 이어진 동물권 운동의 장면을 시간순으로 따라간다. 수족관 앞에서 돌고래의 바다 귀환을 외쳤던 활동, 개 식용 종식을 요구한 거리와 국회 안팎의 움직임, 대학가 비거니즘 확산 등 서로 다른 현장에서 시작된 실천들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기록했다. 박 감독은 “우리는 우리가 걸어온 길, 만들어 온 변화를 우리 스스로 축하하지
동물·비건단체들이 할랄 도축 방식에 문제를 제기하며 동물을 해치거나 죽이지 않는 비건 채식 전환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에게자비를,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는 5일 성명에서 할랄 식품이 깨끗하고 안전한 인증 식품이라는 이미지로 홍보되며 국내외 판매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내에서도 경기도 파주, 강원도 홍천 등에서 할랄 인증 도계장과 소 도축장이 운영되고 있다고 제시했다. 단체들은 할랄이 아랍어로 ‘허용된 것’을 뜻하며, 이슬람 율법에 따라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생산·가공된 식품과 제품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식물, 비늘이 있는 어류, 할랄 방식으로 도축한 육류 등이 이에 포함되며, 돼지고기와 동물의 피로 만든 음식, 알코올 등은 금지된 것을 뜻하는 하람에 해당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할랄 도축의 핵심 쟁점으로 도축 방법을 문제 삼았다. 성명에 따르면 일반 도축은 동물이 도축 전 의식을 잃도록 기절시키는 방식이 사용되지만, 할랄 도축은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동물의 목 부위를 절단해 방혈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단체들은 이 과정에서 동물이 고통을 겪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작업으로 이뤄지는 과정에서 실패가 발
동물·비건단체들이 3일 성명을 내고 재개발·재건축 정비구역 내 동물 구조와 안전이소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재개발길고양이안전이소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정비구역 내 길고양이 피해가 반복되고 있다며 시행사와 시공사의 구조·안전이소 계획 제출, 지방자치단체의 이행 감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국내 길고양이가 서울 약 10만 마리, 경기도 약 40만 마리, 그 외 지역 약 70만 마리 등 모두 약 120만 마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는 철거 소음과 붕괴, 잔해물, 먹이 부족 등으로 길고양이가 다치거나 죽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단체들은 특히 영역 동물인 길고양이가 철거 과정에서 건물 지하나 내부로 숨어들 수 있고, 어미 고양이가 새끼와 함께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비구역 내 길고양이 문제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시공사, 시행사, 조합 차원의 안전이소 대책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성명은 현행 동물보호법과 서울특별시 동물보호 조례, 경기도 동물보호 조례를 근거로 들었다. 단체들은 관련 법과 조례에 동물학대 금지, 정비구역
동물·비건단체들이 2일 성명을 내고 동물 착취와 육식 관행을 문제 삼으며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고기를 얻기 위해서는 동물을 죽여야 한다며 육식 소비가 동물의 고통과 죽음을 분리해 인식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모든 동물이 공포와 고통을 느끼고 살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생명체라고 밝혔다. 인간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가 아닌데도 식욕과 즐거움을 이유로 동물을 죽이는 행위는 정당화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성명은 사람들이 인간을 죽이는 행위는 ‘살인’으로 부르면서 동물을 죽이는 행위는 ‘도축’이라고 표현한다고 지적했다. 단체들은 이 같은 언어적 구분이 고기와 동물의 죽음을 분리해 생각하게 만들고, 동물에 대한 차별을 가리는 역할을 한다고 문제 삼았다. 단체들은 철학자 멜라니 조이가 육식을 정당화하는 사회적 신념을 ‘카니즘’이라고 설명한 점도 언급했다. 성명은 육식이 자연스럽고 정상적이며 필요하다는 믿음이 사회화되는 과정에서 동물 착취와 죽임이 정당화된다고 밝혔다. 이어 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구조의 배경에는 종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을 정당화하
동물권·채식단체들이 30일 성명을 내고 인간의 식탁에 오르기 위해 죽는 동물 문제를 제기하며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비건니즘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는 이날 성명에서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0억 이상의 육지 동물과 3조 이상의 바다 동물이 인간의 음식으로 쓰이기 위해 죽어간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동물도 인간처럼 고통을 느낀다며 인간이 비인간 동물을 고기나 음식으로 취급하는 관행을 문제 삼았다. 공장식 축산에 대해서는 농장동물을 억압하고 착취하는 구조라고 비판했다. 단체들은 육식이 정상적이고 자연스러우며 필요하다는 인식이 ‘육식주의’의 3N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동물을 인간의 수단이나 도구로 보는 사고방식은 종차별주의에 기반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비거니즘은 모든 동물학대와 동물살생에 반대하는 흐름이라며, 고기와 우유, 계란 소비가 동물학대를 부추긴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동물 억압과 착취를 중단하고 건강한 비건 채식을 실천할 것을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Meat is an Animal's Corpse! 고기는 동물의 시체이다!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1,000억 이상의 소, 돼지,
동물·비건단체들이 26일 성명을 내고 동물학대자의 동물 소유권 상실 또는 제한 내용을 담은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한국동물보호연합, 동물의목소리, 동물학대강력처벌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는 성명에서 한정애 국회의원이 전날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며, 동물학대자와 피해 동물을 분리할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들은 개정안이 제10조의2를 신설해 법원이 동물학대 금지 조항을 위반한 사람에게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할 때 동물에 대한 소유권 상실 또는 제한을 명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동물학대로 2회 이상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이 확정된 사람에 대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5년 이상 10년 이하 범위에서 동물 소유권 제한을 명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소유권 제한을 선고받은 사람은 해당 기간 동물을 소유할 수 없도록 했다. 단체들은 동물학대자에게 동물을 다시 돌려주는 것은 재학대 위험을 방치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문제 삼았다. 동물은 스스로 피해를 설명하거나 방어하기 어려운 존재인 만큼 학대자로부터 철저히 분리하고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동물·비건단체와 전쟁반대단체들이 25일 성명을 내고 6·25전쟁 76년을 맞아 모든 전쟁의 중단과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전쟁반대연대, 한국채식연합, 한국비건연대, 한국비건채식협회는 이날 성명에서 6·25전쟁으로 수백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됐고 수많은 가족이 생이별을 겪었다며 전쟁이 인간에게 남긴 고통과 상처를 잊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현재 지구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사람과 동물,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많은 생명이 폭탄과 폭력 속에서 고통받고 있다며 무고한 생명의 희생에 무관심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단체들은 전쟁 중단이 생명의 고통과 죽음을 줄이기 위한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 레오 톨스토이의 말을 인용해 도살과 전쟁의 폭력성을 함께 문제 삼고, 비폭력·비살생의 실천 방식으로 비건 채식을 제시했다. 이들 단체는 모든 전쟁을 즉각 중단하고 평화의 비건 채식을 실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하 성명서 전문 전쟁을 중단하고, 평화의 비건 채식을 촉구한다! 오늘은 6월 25일이다. 6.25 전쟁이 일어난 지 76년이 되었다. 6•25 전쟁으로 수백만 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희생되었고, 수많은 가족이 생이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