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웹3.0 기반 라이브 방송·이커머스 플랫폼 플랫티스트가 지난 13일 서비스 론칭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한수진을 첫 공식 엠버서더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수진은 비에니아프스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이자 역대 최연소로 2위에 오르며 음악평론가상, 방송 청취자상 등 7개 부문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런던 심포니, 포즈난 필하모닉, 서울시향, KBS 교향악단 등과 협연하며 국제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해온 연주자로 알려져 있다. 한수진은 오는 26일 동작문화재단 기획공연 ‘한수진 리사이틀’, 12월 5일 인천서구 문화회관 공연 등 연말 무대도 예정돼 있다. 플랫티스트 관계자는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는 연주자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수진 측은 “새로운 방식의 공연·소통 모델을 함께 고민해 플랫폼의 예술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플랫티스트는 이번 위촉을 통해 디지털 기반의 공연·소통 환경을 강화하고 대중이 문화예술을 더 쉽게 접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오는 12월 1일부터 7일까지 서울 양재역 인근 갤러리썬에서 제2회 문화매거진 작가 공모전에 선정된 이다혜 작가의 개인전 ‘반짝반짝 나의 애착 박스들’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난 11년간 일상에서 포착한 경험을 예술적 흐름으로 구성한 것으로, 삶의 이동과 감정을 담은 ‘이사’ 시리즈가 중심을 이룬다. 이다혜 작가는 평범한 순간을 관찰해 동양화 기반의 절제된 색감과 표현으로 재해석해 왔다는 평가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가 현장에서 작품의 배경과 의도를 설명할 예정이며, 일부 작품은 촉감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관람 경험을 확장했다. 출품작은 크기와 가격대가 다양해 관람객이 소장을 고려하기에도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2025년 신작 ‘모과나무’ 시리즈도 공개된다. ‘이사’에서 출발한 작업이 뿌리내림, 성장, 회복이라는 주제로 확장되며 새로운 상징성을 보여주는 구성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