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박스 AI, 변호사시험 선택형 정답률 94%
법률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엘박스(LBOX)는 자사 AI가 제15회 변호사시험 선택형 시험에서 정답률 94%, 사례형 시험에서 528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엘박스에 따르면 엘박스 AI는 공법·형사법·민사법 선택형 150개 문항 중 141개를 맞혔다. 회사가 제시한 합격선 기준인 99개보다 42개 많은 수준이다. 사례형 시험에서는 선택법을 제외한 750점 만점 기준 528점을 받았다. 엘박스는 해당 점수가 ChatGPT, Gemini, Claude 등 범용 AI 대비 최대 218점 높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사례형 채점은 올해 초 인공지능 및 자연어처리 분야 학회 EACL 2026에서 발표한 엘박스 논문에 제시된 평가 방법론을 바탕으로 한 자체 평가 기준에 따라 진행됐다. 회사 측은 이번 결과가 법률 지식뿐 아니라 사실관계 해석, 쟁점 식별, 법리 적용 등 법률 실무와 관련된 추론 능력을 확인한 사례라고 보고 있다. 엘박스 AI는 민사집행법상 청구이의의 소, 자유위임원칙과 국회법 위반 여부, 권한쟁의심판 당사자능력·적격 등 주요 쟁점을 다룬 것으로 전해졌다. 엘박스는 2025년 11월 서비스를 에이전틱 AI 구조로 전환했다. 법률 문제 해결 과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