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동물 고통 호소한 동물·비건단체들
한국동물보호연합 등 동물·비건단체들이 바다 동물의 고통과 상업적 어업에 따른 해양 생태계 훼손 문제를 제기하며 비건 채식 실천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 한국비건채식협회, 한국비건연대, 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 한국채식연합은 24일 성명을 내고 “바다 동물도 고통을 느낀다는 것이 과학계의 정설”이라며 어업 방식과 수산물 소비 구조를 문제 삼았다. 단체들은 성명에서 상업적 어업이 대형 어류와 해양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 세계 어선 조업 규모와 어획량, 부수 어획 사례 등을 언급하며 바다 동물들이 대규모로 포획·폐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물에 잘못 잡히는 부수 어획으로 고래, 돌고래, 바다거북 등 다양한 해양 동물이 희생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상어 지느러미 요리와 저인망 어업도 해양 생태계를 훼손하는 대표 사례로 들었다. 어업 활동에서 발생하는 그물, 어망, 어구 등 폐기물 문제도 제기했다. 단체들은 플라스틱 빨대보다 어업 폐기물이 바다 동물의 생명을 더 직접적으로 위협한다고 주장하며, 해양 쓰레기 문제를 소비와 어업 구조의 관점에서 봐야 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바다를 있는 그대로 놓아두어야 한다”며 “바다 파
- 이지현 동물복지전문기자
- 2026-04-24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