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비건 문화를 예술로 풀어내는 ‘2025 비건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월 1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 에땅블루제주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비건 음식, 예술, 음악, 나눔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올해 비건아트페스티벌은 △비건 만찬 △고양이 미술제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전 △비건 고양이 장터 △고양이 음악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주최 측은 “비건 문화를 체험하며 동물과 공존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으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비건 만찬’에서는 비건 쉐프와 함께 요리를 배우고,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음식을 함께 나누는 시간이 진행된다. 주요 메뉴는 비건 주먹밥, 바비큐, 김치, 치킨너겟, 피자 등으로, 모든 재료는 식물성 원료로 구성된다. ‘고양이 미술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창작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그린 작품 중 우수작에는 대상·금상·은상·동상 등이 수여된다. 주최 측은 “미술 활동을 통해 생명존중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동물을 사랑하는 작가전’에서는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판매되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다음달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동물보호단체들이 대선 후보들에게 동물복지 정책 공약을 강력히 촉구한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측은 최근 동물보호단체가 전달한 동물복지정책 질의서에 대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앞서 지난달 30일 한국동물보호연합, 전국동물보호활동가연대 등 동물권 단체들과 배우 이용녀 등 동물보호 운동가들은 국회의사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표를 얻기 위한 생색내기식 정책이 아니라, 반려동물뿐 아니라 농장동물, 실험동물, 야생동물 등 모든 동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진정성 있는 정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단체들은 특히 △반려동물 학대 방지 △가축 전염병 예방과 살처분 근본대책 마련 △농장동물 학대 방지 시스템 구축 △동물실험 감축 로드맵 △비건 문화 활성화 등 구체적이고 강력한 정책 마련을 요구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 측은 동물복지 정책 질의서에서 다수의 항목에 대해 적극 추진 입장을 밝혔다. 특히, △동물실험 윤리위원회 설치 및 복지 기준 강화 △동물학대 처벌 강화 △배터리 케이지, 임신 스톨 등 밀집형 축산시설의 단계적 폐지 △비건 채식 문화 활성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