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비건북]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우리 모두의 채식’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채식주의자들에게는 유독 엄격한 잣대로 그들을 신념을 평가하는 사례가 많다. ‘채식주의자라면 채소만 먹어야지’라던가 채식주의에도 여러 가지 단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채식주의자라면서 우유 혹은 생선을 먹네?’ 등의 반응이다. 일례로 얼마 전 한 연예인이 자신의 유튜브에서 채식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가 심한 악플을 받고 자신은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라고 밝힌 바 있다. 플렉시테리언은 채식주의의 단계 중 하나로 유연한 채식을 하는 이들을 일컫는다. 이렇듯 채식에 대한 관심이 있더라도 ‘완벽하게 채식을 해야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시작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면 홍승권 작가의 저서 ‘우리 모두의 채식’을 권하고 싶다. 홍승권 작가는 ‘채소룡’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채식이 주는 긍정적인 이점에 대해 알리는 작가 겸 유튜버다. 그의 인스타그램에는 매일 다른 비건 요리가 상세한 레시피와 함께 게재되며 브런치에는 그의 채식에 대한 깊은 신념에 대해 엿볼 수 있고 유튜브에는 초보 채식주의자들을 위한 조언이 담겨있다. 이런 그가 1년에 걸쳐 공을 들여 완성한 ‘우리 모두의 채식’은 채식의 과정을 △시작하다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