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도심 곳곳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이국적 동물 카페가 동물복지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를 안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고양이 카페에서 출발한 동물 카페 문화가 수달, 올빼미, 파충류 등 다양한 야생·이국적 동물로 확산되면서, 인간의 오락을 위해 동물을 이용하는 구조 자체가 동물에게 과도한 부담을 준다는 분석이다. 해외 시사 분석 매체 더컨버세이션(The Conversation)은 최근 보도를 통해 이국적 동물 카페가 단순한 유행을 넘어 구조적인 동물복지 문제를 내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이국적 동물 카페는 ‘특별한 경험’과 ‘힐링 공간’이라는 이미지로 소비되고 있지만, 실제 운영 환경은 야생동물의 생태적·행동적 요구와 크게 괴리돼 있는 경우가 많다. 문제의 핵심은 공간과 환경이다. 많은 이국적 동물 카페가 도심의 제한된 실내 공간에서 운영되면서, 동물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거나 숨고, 사회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낮과 밤의 활동 주기, 종별 행동 특성, 충분한 은신처와 운동 공간 등 기본적인 요소가 충분히 고려되지 않는 사례도 적지 않다. 더컨버세이션은 이러한 시설이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최근 참새, 까치, 까마귀, 청설모 등 흔한 야생동물의 불법 사육이 방송, 유튜브, SNS 등에서 만연하고 있어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이들 동물은 포획 금지종에 해당해 개인 사육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규의 미비와 처벌의 부재로 인해 상황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 27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여러 유튜브 채널에서는 불법적으로 사육되는 야생동물들이 등장해 왔으며, 이 중에는 구독자 수가 20만에 달하는 '미OOO'와 100만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한 '다O', '정OO' 등의 유명 유튜버들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불법 사육을 통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그 결과 야생동물의 건강에 문제가 발생하기도 했다. 제보자 A씨는 자신이 여러 차례 불법 사육을 신고했지만, 경찰과 환경부의 조치가 미비하다고 전했다. 신고된 피의자들은 수사 과정에서 거짓 진술을 했고, 불송치 또는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또한, 야생동물이 보호센터로 인계되는 과정에서도 문제가 발생했으며, 불법 사육에 대한 실질적인 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야생생물보호법 제9조에 따르면 불법 포획된 경우에만 처벌이 가능하나, 일반인에게 합법적으로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