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링크서울, 탈춤 공연으로 전통 재해석 확장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한국 전통 미학을 현대적으로 해석해온 플랫폼 링크서울이 전시 프로젝트 ‘갓’에 이어 탈춤을 주제로 한 공연을 오는 22일 개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링크서울의 두 번째 에피소드인 <EP:2, TALCHUM>으로, 지난해 여름 선보인 <EP:1, GAT> 전시에 이은 연작이다. 앞선 전시가 조선 시대 의관인 갓을 장인과 현대 작가의 협업으로 재해석하며 전통의 조형미를 조명했다면, 이번에는 국가무형유산 제17호 봉산탈춤을 중심으로 전통의 서사와 에너지를 무대 위에서 풀어낸다. 공연은 전통의 정적인 미학에서 동적인 신명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강조한다. 갓이 지닌 절제된 선과 형태를 시각적 경험으로 제시했다면, 탈춤은 움직임과 음악을 통해 촉각적·청각적 감각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전통이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현재의 문화와 호흡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무대는 2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봉산탈춤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며 전통 오리지널리티를 존중하고, 2부에서는 ‘신발’이라는 현대적 오브제와 현대무용을 결합해 동시대적 해석을 시도한다. 연출은 댄스 레이블 꼬레오의 유수경 대표가 맡았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