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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전 세계 설문조사 살펴보니…"역시 채식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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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동물권·환경보호 등 윤리적 소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더불어 식물성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전 세계 시장 조사 업체의 여론 결과가 이러한 '채식이 대세'라는 주장에 힘을 싣는다.

 

지난 22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은 식물성 식품 시장이 2019년부터 1년간 9% 성장해 전 세계적으로 400억 달러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유로모니터의 소비자 목소리: 2021년 건강영양조사'(Euromonitor's Voice of the Consumer: Health and Nutrition Survey 2021)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소비자의 4분의 1이 육류 섭취를 제한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더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유지하는 것이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 및 유연한 식단을 따르는 소비자의 주된 이유로 꼽혔다.

 

하리야 노조미((Nozomi Hariya) 수석 애널리스트는 “동물성 제품을 줄이고 식물성 식단을 대안으로 삼는 플렉시테리언이 늘어났다”며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이 개인의 행동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더 잘 인식하게 된 것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비비시 굿 푸드 (BBC GOOD FOOD)가 지난 23일 공개한 설문 조사에서는 영국의 어린이들은 채식주의에 상당한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5~ 16세 어린이 100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60%가 비건이거나 채식주의자며, 채식주의자가 되기를 고려하고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어린이의 8%가 이미 비건이며, 13%는 채식주의를 실천하고 있었다. 또한 어린이의 15%는 '비건이 되고 싶다'고 언급했으며 약 5명 중 1명(21%)은 '채식주의자가 되기를 고려한다'고 답했다. 

 

비비시 굿 푸드 (BBC GOOD FOOD)의 편집장인 크리스틴 헤이즈(Christine Hayes)는 "어린이들이 채식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지속가능한 소비의 연장선"이라며 "채식주의자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44%의 어린이가 플라스틱 포장을 줄일 것을 촉구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의 설문 조사도 비슷한 결과를 내놨다. 지난 4월 민간 연구기관인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MZ세대 9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5.6%가 환경을 위해 음식·식사와 관련한 습관을 바꾼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27.4%)이 채식과 육식을 병행하는 간헐적 채식을 실천하고 있었고 채식 유형은 ‘폴로’(33.1%), ‘오보’(13.5%), ‘비건’(11.7%)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채식을 실천하는 방법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고기를 안 먹으려고 노력한다’ ‘SNS에서 본 핫한 비건 식당에 가봤다’ ‘고기 먹은 날엔 간식이라도 채식으로 챙겨 먹는다’ 등으로 다양했다. 

 

채식주의 2년 차인 김유진(32) 씨는 "채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는 현상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며 "이상 기후 현상이 심각해지는 것을 피부로 느끼게 되면서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채식뿐이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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