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4 (수)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구미 20.0℃
기상청 제공

스타&이슈

윤시윤 체지방률 6.5% "소파는 나태함 1순위" 극한 관리

'모범택시3' 위해 10kg 감량, "피골상접 퀭한 느낌" 목표
"계획 없으면 의미없이 놀까봐 두려워" 철저한 루틴 공개

 

[비건뉴스=강두형 기자] 윤시윤이 '모범택시3'를 위해 체지방률 6.5%까지 감량하며 "소파는 나태함의 원인 1순위"라는 극한 자기관리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윤시윤의 일상이 처음으로 공개되며 그의 철저한 자기관리가 화제가 됐다. 드라마 '모범택시3' 출연을 앞둔 윤시윤은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느낌을 주고 싶다"며 현재 체중을 감량 중이라고 밝혔다.

 

그의 현재 몸 상태는 놀라울 정도였다. "현재 체지방률은 6.5%이고, 목표는 5%"라고 말한 윤시윤은 이번 작품을 위해 총 10kg을 감량한 상태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김종국이 9%, 호날두가 7%"라며 "보통 사람 기준에서 지방이 거의 없는 수치"라고 설명해 그의 극한 관리를 부각시켰다.

 

윤시윤의 철저함은 일상 루틴에서도 드러났다. 그는 오전 7시에 기상해 분 단위로 알람을 설정하고 하루 일정을 계획하며 생활하고 있었다. "다음 날 일정은 전날 모두 정리한다"며 "정해놓지 않으면 의미 없이 놀까봐 두렵다. 나태해지는 게 무섭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자신에 대한 냉정한 분석도 인상적이었다. "엄청 게으른 사람이라 계획 없이는 안 된다"며 "계획대로 살아갈 때 에너지를 얻는다"고 덧붙인 그의 말에서는 자기 자신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는 성숙함이 엿보였다.

 

그의 거주 공간은 더욱 극단적인 자기관리를 보여줬다. 윤시윤은 소파가 없는 집을 공개하며 "소파는 나태해지는 원인 1순위라 없앴다"고 설명했다. "집이 완벽하게 나를 환영해줬으면 좋겠다"며 "아무리 바빠도 흐트러진 상태는 용납하지 않는다"는 그의 철학이 공간에도 그대로 반영된 것이다.

 

방송에서는 윤시윤이 근력 운동과 개인 PT를 받는 모습도 공개됐다. 운동 후 거울 앞에서 복근을 확인한 그는 높은 체지방 감량 목표를 향해 꾸준히 단련 중인 몸 상태를 드러냈다. 이를 본 신동엽은 "저 몸으로 하루만 살아보고 싶다"고 반응하며 그의 관리 상태에 감탄을 표했다.

 

윤시윤의 이런 극한 관리는 단순한 외모 가꾸기를 넘어서 배우로서의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주는 사례다. '모범택시3'라는 작품에서 요구하는 캐릭터를 위해 자신의 몸을 완전히 변화시키는 것은 메소드 연기의 한 형태로 해석될 수 있다.

 

특히 "피골이 상접할 정도로 퀭한 느낌"이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이번 작품에서 윤시윤이 맡을 역할의 특성을 짐작할 수 있다. 체중 감량을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하려는 캐릭터의 모습이 어떤 스토리와 연결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체지방률 5%라는 목표 수치도 놀랍다. 이는 보디빌더나 피지크 선수들이 대회를 앞두고 달성하는 극한의 수치로, 일반인은 물론 배우로서도 상당한 의지력과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한 수준이다.

 

윤시윤의 이런 모습은 최근 K-드라마 배우들의 프로페셔널한 작품 준비 과정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단순히 연기력만으로는 부족하고, 역할에 맞는 완벽한 외적 변화까지 요구되는 현재의 연기 환경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계획 없이는 안 된다"는 그의 철학과 "소파는 나태함의 원인"이라는 극단적 환경 조성은 목표 달성을 위한 그만의 노하우로 보인다. 이는 많은 시청자들에게도 자기관리에 대한 영감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SBS 새 드라마 '모범택시3'에 캐스팅되어 현재 촬영을 준비 중인 윤시윤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들 앞에 나타날지, 그리고 그의 극한 관리가 어떤 캐릭터로 구현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