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경기도 화성에 복합용도 오피스텔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가 최근 문을 열었다. 이 단지는 주거와 업무 기능을 동시에 갖춘 ‘라이프오피스’ 개념을 적용한 점에서 주목된다.

사업지 관계자에 따르면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는 사무공간과 주거공간을 분리하지 않고, 동일한 동선 안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일부 세대에는 다락방, 발코니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으며, 창밖 조망은 인근 호수공원과 도심 전경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입주 대상은 프리랜서, 1인 기업, 재택·원격근무자 등을 중심으로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역은 교통망 측면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인근에는 트램(예정), SRT, GTX-A 등 광역철도망이 계획 또는 운영 중이며, 도보권에 송동역이 위치해 있다. 또한 주변에는 워터프론트 복합단지, 상업시설, 문화시설 등이 조성돼 있는 점도 특징이다.

부동산 업계는 동탄2신도시 내 신규 공급 물량 감소와 GTX-A 개통 등의 영향으로 일대 주거·업무 복합시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젊은층 인구 유입과 대기업 산업단지 배후 수요 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향후 시장 동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웍스’는 복합용도 시설로서 지역 내에서 새로운 시도를 도입한 사례로 평가되며, 향후 입주자들의 실제 활용 방식과 거주 만족도에 따라 유사한 형태의 개발이 확대될 가능성도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