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충북도는 16일 도청 영상회의실에서 제6기 충청북도 과학기술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충북의 과학기술 혁신을 이끌어 나갈 첫걸음으로, 김수민 정무부지사의 주재로 진행됐다. 회의에 앞서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새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위원회의 출범을 알렸다.
회의에서는 충청북도의 과학기술 진흥과 혁신을 위한 두 가지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심의 안건으로는 ‘제6차 지방과학기술진흥종합계획의 충청북도 2024년 추진실적 및 2025년 시행계획’이 다뤄졌으며, 보고 안건으로는 ‘충북과학기술혁신계획 수립 현황’이 보고됐다.
위원회는 산·학·연 전문가들로 구성돼 지역 과학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충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과학기술을 통한 지역 경제와 산업 구조 혁신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수민 정무부지사는 “과학기술은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충북이 디지털 전환과 혁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위원회가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의를 통해 산·학·연 연계를 강화하고 첨단 기술 중심의 혁신 동력을 확보해 충북이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청북도 과학기술위원회’는 충청북도 과학기술진흥 시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자문하는 기구로 충청북도 과학기술진흥 조례에 따라 2014년 최초 구성됐으며, 도내 과학기술 혁신과 지역 균형 발전을 선도해 온 핵심 기구다.
아울러, 제6기 위원회는 총 17명의 위원(당연직 3, 위촉직 14)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2년간 충북의 과학기술 진흥과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자문·심의하며, 충북의 미래 성장 동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