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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시, 송파 가락119안전센터 이전·신축으로 지역 소방안전서비스 강화에 나서

관내 주요 간선도로에 청사 부지가 접해 있어 소방출동 황금시간 확보 기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22일 송파구(양재대로 932) 소재 가락시장 내에 위치한 가락119안전센터·강남농수산물검사소 합동청사의 개소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연계하여 서울시(소방재난본부)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협력 아래 총 사업비 179억원(서울시 43억원,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136억원)을 투입, 지역 소방안전서비스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과 맞물려 2019년 3월 가락119안전센터·강남농수산물검사소의 합동청사 건립계획을 수립했고, 2019년 7월 ~ 11월까지 투자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모두 마쳤다.

 

이후 “서울시(도시기반시설본부)가 총괄하여 2020년 12월 ~ 2022년 4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2022년 11월 착공, 2024년 12월 준공되어 같은 달 26일부터 본격적으로 소방업무를 시작했다.

 

신축된 청사는 지하 1층 / 지상 5층, 연면적 2,949.6㎡의 규모로, 1~2층 소방차고 및 출동대 사무실, 3층 식당 및 검사소 사무실, 4~5층 검사소 분석실 등으로 사용되고 있다.

 

 

합동청사의 주요 특징으로는 △ 관내 소방출동 황금시간(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적의 청사 위치 △ 최상의 소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구내식당 등 舊. 청사 대비 직원 편익시설 개선 △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 및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 환경과 연계한 경관 개선 등이다.

 

이번 이전·신축한 부지는 송파구를 가로지르는 간선도로인 송파대로와 바로 접해 있어 구(舊)청사 대비 관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현장 도착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되며 구내식당, 심신 안정실, 체력단련실 등 최신 시설 갖춰 재난현장 접점에서 활동하는 소방대원의 복리 증진으로 대시민 소방서비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국내 2번째 대규모 아파트 단지인 송파헬리오시티와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인근 하천인 탄천 등 주변 환경과 어우러져 지역의 경관 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서울시 전체 5,654건 중 송파소방서 관내에서만 389건(6.9%)이 발생하여 서울시내 25개 소방서 중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화재로부터 촘촘한 안전망 구축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신축청사에는 펌프차 및 구급차 등 총 4대의 차량과 40명의 소방공무원이 배치, 출동 준비태세를 강화하여 지역 주민의 안전권 확보를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황기석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이전 신축한 가락119안전센터는 단순한 소방청사를 넘어 지역 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필두로 현대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송파소방서 거여 및 종합운동장119안전센터의 건립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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