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김천부곡초등학교(교장 박재일)는 지난 10월 30일 2학기 늘봄학교 주관으로 학부모교육과 가족요리체험 활동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와 학생 100명이 참여했으며, 1부는 학부모를 위한 ‘찾아오는 학부모교육’으로 진행됐다. 행복한 교육이야기 대표 유병훈 강사가 ‘자녀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키우는 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쳐, 자녀의 학습 태도와 동기를 이끌어주는 실질적 방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본교 급식실에서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하는 ‘블루베리 케이크 만들기’ 체험이 진행됐다. 가족 단위로 짝을 이뤄 협력하며 케이크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웃음과 대화가 오갔고, 가족 간 유대가 한층 깊어지는 시간이 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와 함께 협동하며 활동하니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한 학생은 “엄마와 케이크를 함께 만들어서 행복했다. 가족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일 교장은 “늘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가족 간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고, 자녀의 자기주도적 성장을 응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천부곡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정과 학교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