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광역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해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 포용적 공동체를 핵심으로 한 제주 미래 비전을 선보인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의 비전과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행사로, 올해는 ‘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이번 엑스포는 새 정부 국정비전 제시, 지방자치 30주년 연계, 국민참여 확대를 중점 추진 방향으로 설정했다.
제주도는 ‘정주와 공존 기반의 포용적 균형성장 공동체, 제주’를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슬로건은 ‘사람이 머무는 제주, 다 함께 살아가는 미래’이며, 주요 핵심 정책(△RE100 △산업혁신 △균형성장 △교육혁신)을 소개한다.
먼저 RE100 분야에서는 농가에서 생산한 우유로 만든 커피와 신선한 감귤, 친환경 달걀 등 제주 청정자원의 가치를 직접 시식하며 ‘탄소중립 섬 제주’의 미래를 체험할 수 있다.
산업혁신 분야에서는 제주형 도심항공교통(J-UAM)과 제주농업 디지털 플랫폼(제주DA), 우주산업 등 제주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다양한 산업의 가능성을 살펴볼 수 있다.
균형성장 정책으로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제주의 노력을 소개하며, 제주형 건강주치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다문화 제주 등 관련 정책을 알린다.
교육혁신 정책으로는 제주교육발전특구를 통해 추진되는 제주형 돌봄 ‘꿈낭’, 농어촌 유학, 학교안전경찰관제와 제주가치 공감 배움여행(런케이션) 등 다양한 교육·돌봄 정책이 소개된다.
고민정 제주도 권한이양추진과(TF) 과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녹색도시, 에너지·디지털 전환을 준비하는 미래도시, 포용적 공동체 속에서 배움과 돌봄이 어우러지는 제주의 비전을 더욱 널리 알리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