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사단법인 이태복기념사업회는 지난 8일 제주시 노형청소년문화의집에 총 92권의 우수 청소년 출품도서를 기증했다. 이태복기념사업회(이사장 조정래)는 고(故) 이태복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생전 ‘인간의대지’ 단체를 통해 펼쳐온 사회복지 활동의 뜻을 이어 저소득 취약계층과 해외 동포를 대상으로 보건·복지 후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단체다. 사업회는 2017년부터 제주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에 도서를 기증해 왔으며, 이번 기증 역시 청소년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기증된 도서는 문화, 역사, 과학, 청소년 교양서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되어 있어 청소년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지식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노형청소년문화의집은 이번 기증을 계기로 청소년 독서활동 활성화를 위해 독서모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소중한 도서를 기증해 주신 이태복기념사업회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증받은 도서는 노형청소년문화의집 북카페에 비치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지식과 감동을 접할 수 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최진범)와 함께 ‘부모와 자녀, 그 사이의 심리를 이해하는 시간’을 주제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강연에는 심리학 상담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김기현 심리상담가를 초빙해 부모가 자녀와의 관계에서 오는 감정, 갈등, 거리감 등을 심리학적 시선으로 풀어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연은 8월 22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특별자치도 노동자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되며, 제주도 내 학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제주시가족센터 또는 제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전화하거나 QR코드로 하면 되고, 선착순 150명까지 접수한다. 한편, 제주시가족센터는 다양한 가족 형태를 대상으로 하는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의 개발과 운영은 물론 가족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한 상담사업도 상시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모와 자녀의 심리적 거리를 좁힐 수 있는 따뜻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가족 구성원 간 친밀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8월 13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시민 서명문 태극기 챌린지 및 게양’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고, 경축 분위기 확산과 태극기 달기 운동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태극기 서명 챌린지는 대형 태극기에 시민들이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지난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으며, 독립유공자 후손, 어린이, 학생, 공직자 등 각계각층의 시민 8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 서명문 태극기에는 ‘영원히 빛날 대한민국’, ‘잊지 않겠습니다. 반드시 지키겠습니다’ 등 다양한 다짐과 바람이 적혀 있어 시민의 손끝으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었다. 이번 시민 서명문 태극기는 1946년 제작된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를 모티브로 하여 2025년 제주시민 각계각층의 염원을 담아 완성한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합창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인사말씀, ▲광복 기념 제작 영상 감상, ▲시민 대표 33인의 현장 챌린지 참여, ▲서명문 태극기 게양 및 만세 삼창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내 삶에 쉼과 회복을 주는 제주동백마을에서의 건강한 하루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관광공사는 오는 8월 20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 제주동백마을에서 ‘아유르베다 in 제주동백마을’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유르베다(Ayurveda)란 질병의 치유는 물론, 건강 유지를 위한 인도의 전통 의학으로, 자연과의 조화를 통해 내면의 균형을 맞춰가는 삶(Ayu)의 지혜(Veda)를 의미한다. 이에, 이번 클래스는 제주의 동백오일을 활용해서 아유르베다의 건강관리법인 ‘디나차리아’를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디나차리아는 아유르베다에서 말하는 규칙적인 생활 루틴으로, 신체·정신·영혼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매일 실천하는 생활 습관을 말한다. 클래스의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아유르베다에 대한 이해, 오일 요법 실습, 아유르베다 식사로 진행된다. 아유르베다 식사는 동백오일을 활용한 솥밥, 제철 샐러드, 동백꽃 차(茶)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제주동백마을 체류 공간인 ‘동백언우재’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1인당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월 12일 광주 유탑 뷰티크호텔에서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전국 관광공사·재단 협의체는 지난해 4월 지방 관광 기관 간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족된 협의체로, 총 16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실무자 회의에는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 ▲경남관광재단(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상원) ▲광주관광공사(사장 김진강)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 ▲울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오경탁)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 ▲전남관광재단(대표이사 김영신)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경윤)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 ▲충북문화재단(이사장 김영환) 등 12개 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실무회의는 제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개최된 가운데 참여 기관 간 공동사업 확대, 지역 간 협업 방안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지난 1분기 대표자 회의에서 확정된 2025년도 협의체 공동 운영 방향을 바탕으로 ▲지역 간 공동 관광 프로모션 추진 확대 ▲2026년도 협의체 대표자 선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원장 문원일)에서는 오는 20일까지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생가구 맞춤혜택 지원사업’참여가구를 모집한다. 제주개발공사의 사회공헌사업기금으로 운영되는 ‘저출생 대응을 위한 출생가구 맞춤혜택 지원사업’은 도내 둘째아 이상의 출생가구를 축하하고 육아 부담이 일부 경감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출생 1년 이내(2024년 7월 1일 ~ 2025년 6월 30일 출생)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중위소득 120% 이내 제주특별자치도 다자녀가구이다. 지원가구로 선정되면, 문화·여가 및 건강 지원, 행복 선물꾸러미, 삼다수 배달 서비스 등 30만원 상당의 혜택 중 한 가지를 제공받게 된다. 그 외 스트레스 검사 등 심리검사도 지원된다. 한편, 제주사회서비스원에서는 지난 7월에 이뤄진 1차 모집 선정가구를 대상으로 8월부터 출생가구 맞춤혜택 지원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모집 관련 세부 사항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제주특별자치도 사회서비스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주관하는 2025 제주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이 오는 8월 16일 서귀포시 아시아CGI애니메이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제주애니아일랜드 페스티벌은 제주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과 캐릭터 콘텐츠를 바탕으로 도민이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축제로, 2018년부터 해마다 개최되며 제주의 대표 캐릭터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어서와, 우리의 세계로!”**라는 슬로건 하에 이번 축제는 제주를 대표하는 캐릭터 “퐁당패밀리”, “봉목장”, “거신대전”, “포리와 두기” 만나볼 수 있으며, 이와 더불어 매직저글링, 버블매직쇼, 로봇 공연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한여름 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워터에어바운스가 마련되어 관람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자리가 되리라 생각한다. 또한, 도내 창작 캐릭터를 활용한 체험형 행사, 캐릭터 테마 전시, 포토존과 인생네컷 부스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함께 마련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은 체험 부스에 참여해 스탬프를 모으면 소정의 사은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로 누구나 참여 가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3일 오후 도청 삼다홀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주재로 을지연습 대비 통합방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을지연습에 앞서 전시 상황을 가정한 위기관리 연습의 일환으로, 통합방위 ‘병’종 사태 선포를 심의·의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는 의장인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해병대 제9여단장, 제주경찰청장,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해군 기동함대사령관, 국군 제379방첩부대장 등 도내 유관기관·단체장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제주경찰청장의 작전상황 보고와 ‘병’종 사태 선포 건의,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2025년 을지연습 계획과 하반기 통합방위업무 추진계획 보고도 이어졌다. 민·관·군·경을 아우르는 유관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재확인하고, 지역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다짐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사이버 공격과 드론 위협 등 신기술로 인한 안보 위험이 증대되고 세계 경제 침체와 기후위기까지 더해져 안보 환경이 전방위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며 “지역 안보의 최전선으로서 확고한 안보의식과 완벽한 통합방위작전 태세를 갖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가 초당옥수수와 미니단호박의 품종별 생육 및 수확 특성 비교 실증시험을 통해 품종 간 뚜렷한 차이를 확인하고, 재배 목적과 시장 수요에 맞춘 품종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현재 제주지역에서 주로 재배되는 미니단호박과 초당옥수수 품종은 ‘메가골드085’와 ‘보우짱’으로, 재배면적은 약 1,000ha(초당옥수수 185, 미니단호박 815)에 달한다. 최근 다양한 품종이 개발·판매됨에 따라, 농가의 품종 선택 폭을 넓히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품종 비교 실증을 추진했다. 이번 실증은 제주시 한림읍 서부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육성전시포장에서 2월부터 7월까지 진행됐다. 초당옥수수 6품종과 미니단호박 8품종을 대상으로 생육상황, 수확시기, 상품성 등을 조사했다. 실증 결과, 초당옥수수는 품종별로 성숙 시기, 이삭 무게, 당도, 착립률 등 주요 생육 및 수확 특성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높은 착립률과 상품률, 균일한 이삭 품질로 상품화율이 가장 높았던 품종은 ‘GSS1170’으로 나타났다. ‘메가골드085’는평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 문화를 소재로 한 ‘해녀 오르골’이 제28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도 관광협회는 13일 오후 4시 도청 삼다홀에서 ‘제28회 제주특별자치도 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진행된 공모전에서 최종 선정된 우수 관광기념품 수상작 13점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수상작은 일반 부문 총 10개 작품(대상 1, 금상 1, 은상 1, 동상 2, 대중인기상 1, 입선 4)과 프리미엄부문 프리미엄상 1개, 학생 아이디어부문 아이디어상 2개 작품 등 총 13개 작품이 선정됐다. 일반 부문 대상을 차지한 ‘해녀 오르골’(도도공방)을 비롯해 금상에는 ‘가파도 청보리 떡파이’(아일랜드슈가 주식회사), 은상에는 ‘제주 왕돌하르방 퍼퓸솝’(우컴퍼니 주식회사)이 선정됐다. 프리미엄 부문에서는 ‘테왁망사리백’(서귀포시니어클럽 숨비소리사업단)이 프리미엄상을 받았다. 테왁은 제주 해녀들이 바다에서 사용하는 전통 부력 도구로, 제주의 독특한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