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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부 재생 시술 조합 관심 증가…스킨 부스터 활용법 주목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최근 리투오·쥬베룩·울트라콜 등 스킨 부스터가 성분과 작용층 차이에 따라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소개되면서, 의료계에서 목적·조건별 상담 필요성이 제기됐다.

 

스킨 부스터는 피부 구조와 반응 정도에 맞춰 진피층에 특정 물질을 주입하는 시술군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진은 시술 목적과 피부 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성분 특성과 작용 기전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리투오는 휴먼 콜라겐 기반 주입제로, 의료계에서는 진피층 조직 지지 연구와 관련해 소개돼 왔다. 탄력·두께 변화와 연관된 기전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알려졌으며, 일부 의료진은 피부 구조가 얇아진 경우 상담에서 적용 가능성을 검토한다고 전한다. 다만 반응 속도·정도에는 개인 차가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쥬베룩은 PDLLA 입자를 활용한 시술군으로 분류된다. 의료계에서는 PDLLA가 특정 세포 반응을 유도하는 과정에 대한 연구가 축적돼 왔다고 설명한다. 외관 변화가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는 의견이 일부 시술 경험에서 언급되지만, 이는 개인 조건에 따라 차이가 크고 단정할 수 없다는 지적도 함께 제기된다.

 

 

울트라콜은 의료용 흡수성 실로 널리 사용되는 PDO(폴리디옥사논)를 미세구 형태로 적용한다. 분해 과정에서 조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 연구에서 보고돼 왔으며, 이러한 방식이 특정 부위의 볼륨·윤곽 변화 상담 시 고려되는 사례가 있다고 의료계는 설명한다. 다만 유지 기간과 반응 강도는 주입량·피부 두께 등 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차앤박피부과 건대입구점 김세연 피부과 전문의는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킨 부스터는 각각의 성분·작용층이 다르기 때문에 단독 사용 여부와 조합 순서를 결정할 때 개별 피부 특성을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의료기관이 허가된 의약품·의료기기를 적절한 용도로 사용하는지, 주입량·방식이 표준화돼 있는지 상담 단계에서 확인하는 것이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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