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프리미엄 자연 원료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리꼼 코스메틱은 지난 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The Exchange TRX에서 진행되는 ‘The Radiant Korea World Showcase’에 참여해 글로벌 쇼룸 운영과 현지 실증 테스트를 병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리꼼 코스메틱은 이번 프로그램이 KOTRA와 한국 정부가 공동 지원하는 해외 진출 프로젝트로, 아세안 시장 확장과 장기 파트너십 구축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에서는 비건 라이스 토너, 앰플, 선 에센스, 말차 톤업 크림, 워시오프 팩 등 한국 개발 및 한국 원료 기반 스킨케어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고온다습한 동남아 기후와 가벼운 텍스처·내추럴 포뮬러 선호도가 높은 소비 특성을 고려해 현지 맞춤형 제품 반응을 확인하고 있으며, 체험형 부스를 통해 사용자 피드백과 반응 데이터를 수집하는 단계에 있다.
리테일 입점 논의, 바이어 미팅, 커머스 파트너십 협의도 진행 중이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실질적 시장성 검증과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주요 매체 일부에서도 쇼케이스 참여 소식을 보도해 브랜드 인지도가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리꼼 코스메틱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아세안 주요 국가 리테일 진출과 함께 Shopee, Lazada 공식 입점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오프라인 복합 진출 전략과 현지 브랜드 협업 모델도 검토하고 있다.
신승현 리꼼 코스메틱 대표는 “이번 쇼케이스는 마케팅이 아닌 실제 소비자 데이터 기반의 검증 단계”라며 “수집된 데이터를 토대로 유통 진출, 커머스 확장, 투자 협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리꼼 코스메틱은 본 실증 프로그램 결과를 기반으로 데이터 중심의 글로벌 리테일 확장 전략을 가동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