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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 공식 출범…초대 회장 김정은 365mc 대표원장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국내 재생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가 최근 창립총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학회는 지방줄기세포의 연구와 임상 적용을 아우르는 학술 기반을 마련하며 향후 활동 계획을 밝혔다.

 

학회는 이날 창립총회를 통해 발족 사실을 알렸으며, 초대 회장에는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이 선출됐다. 김 대표원장은 현재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대표원장을 겸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팽팽클리닉 조민영 대표원장이 위촉됐다. 학회 측은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일반외과, 성형외과 등 여러 임상 과목 전문의들이 상임이사단에 합류해 조직 기반을 갖췄다고 전했다.

 

김정은 회장은 인사말에서 “대한지방줄기세포학회는 지방을 활용한 재생의학 연구를 기초와 임상 단계에서 함께 논의하는 학술의 장을 목표로 한다”며 “과학적 근거와 안전성을 우선해 지방줄기세포 치료 표준화와 연구 체계 확립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학회의 고문·자문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고려대 의과대학 서홍석 명예교수 등이 참여했으며, 국내 주요 대학병원 연구진도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회 관계자는 현장에서 지방줄기세포의 임상 활용성과 향후 연구 방향을 논의하며 “학회 출범이 국내 재생의학 발전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의견이 모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지방에는 골수 대비 약 500배, 제대혈 대비 약 25000배 많은 줄기세포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진은 높은 세포 수율이 국내 줄기세포 배양 제한 환경에서 대체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지방줄기세포는 뱅킹 시스템을 통해 장기 냉동 보관이 가능하다는 연구도 확인된 바 있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학회는 정기 학술대회 개최와 연구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방줄기세포 안전성 검증, 임상 가이드라인 마련, 기술 표준화 등 체계적인 연구를 이어갈 것”이라며 “재생의학 분야의 학문적 발전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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