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민정 기자]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가 보건복지부 심사를 거쳐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첨단재생의료 실시기관은 재생의료 임상연구와 치료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 인력, 장비, 안전관리 체계 등을 정부가 종합적으로 검증해 지정하는 제도다. 지정 기관은 관련 법령과 절차에 따라 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수행할 수 있으며, 국가첨단재생의료정보시스템 활용과 정부 주관 연구사업 참여가 가능하다.
해당 센터는 지난해 개원 이후 대전과 부산 지역 의료기관으로 관련 시설을 확장하며 지방 조직 기반 연구 환경을 구축해 왔다. 이번 지정으로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료 임상연구를 제도적 틀 안에서 진행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게 됐다.
센터 측은 현재 운영 중인 일부 시술은 기존 기준에 따라 유지하고, 줄기세포 관련 의료행위는 법적으로 허용된 범위 내에서만 적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365mc 지방줄기세포센터 김정은 대표원장은 “이번 지정은 지방 조직 연구와 관련한 그간의 임상·연구 활동이 제도적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며 “향후에도 관련 법과 기준에 따라 안전성을 우선으로 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당 기관은 바이오 자회사와 협력해 지방 조직에서 세포를 추출하는 공정을 자체 구축했으며, 관련 성과에 대해서는 내부 연구 자료를 토대로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