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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부 수명 관리, 스킨 롱제비티 확산

 

[비건뉴스=이용학 기자] 노화 속도를 늦추고 피부의 구조적 건강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는 ‘스킨 롱제비티(Skin Longevity, 피부 장수)’ 개념이 최근 피부 관리 분야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다.

 

의료 현장에서는 주름이나 탄력 개선 등 단기적 변화에 초점을 맞춘 기존 안티에이징 관리에서 벗어나, 피부 스스로의 회복력과 재생력을 유지하는 전략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30~50대 여성들 사이에서는 “화장이 잘 받지 않는다”는 호소가 늘고 있는데, 이는 피부 결 저하와 색조 불균형 등 복합적인 노화 신호로 해석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30대 이후에는 피부 속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점진적으로 감소하면서 피부 결이 거칠어지고 톤이 탁해지는 경향이 나타난다. 이로 인해 메이크업 밀착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쉽게 들떠 보일 수 있으며, 이는 단순한 외관 문제를 넘어 피부 재생력 저하와도 연관돼 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피코초 단위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레이저 기반의 피코웨이(PicoWay) 리쥬버네이션 치료가 스킨 롱제비티 관점의 관리 방법 중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이 치료는 매우 짧은 조사 시간으로 레이저 에너지를 전달해 피부에 불필요한 열 축적을 줄이고, 진피층에 미세한 자극을 가해 피부 회복 과정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계에서는 이러한 특성이 시술 후 회복 기간을 비교적 짧게 가져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른 치료와 병합하는 접근도 이뤄진다. 색소 침착이 주요 고민일 경우에는 미백 관리 프로그램을 함께 적용하고, 모공이나 잔흉터, 전반적인 탄력 저하가 동반된 경우에는 피부 구조 개선을 목표로 한 레이저 치료를 병행하는 방식이다. 의료진은 이러한 병합 전략이 피부에 가해지는 부담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시술 과정에서의 통증은 개인차가 있으나 대체로 경미한 수준으로 전해지며, 시술 직후 나타날 수 있는 붉은 기나 열감도 단기간 내 완화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 의료진의 설명이다. 다만 치료 횟수와 기대 가능한 변화는 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사전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차앤박피부과 조재훈 대표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최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피코웨이 리쥬버네이션 치료는 단기간의 외형 변화보다 피부가 자연스럽게 회복되는 과정을 중시하는 접근”이라며 “피부 노화 양상은 개인차가 큰 만큼 충분한 진단을 바탕으로 한 맞춤 관리가 스킨 롱제비티 전략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일시적인 개선에 그치기보다 피부 기능을 장기적으로 유지하려는 관리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스킨 롱제비티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 피부 노화 관리의 하나의 방향으로 논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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