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플라스틱은 가볍고 편리한 동시에 값이 싸다는 장점으로 풍요로운 인간의 삶에 기여해왔다. 이에 전 세계 플라스틱 사용량은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데 2019년 한 해 전 세계에서 배출된 플라스틱 쓰레기만으로 에펠탑 3만 5000개를 만들 수 있을 정도였다. 플라스틱 사용량은 코로나19 펜데믹을 겪으며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에 따르면 2060년에는 지금보다 3배 가량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글로벌 플라스틱 전망'(Global Plastics Outlook: Policy Scenarios to 2060) 보고서를 발표하고 플라스틱을 지금처럼 계속 생산 소비할 시에는 지금보다 3배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이 쌓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구체적으로는 2019년 3억 5300만 톤이었던 플라스틱 폐기물이 2060년에는 10억 1400만 톤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과거 2019년 플라스틱 사용량이 1999년보다 2배 증가했으며 다시 약 40년 동안 3배 늘어날 것으로 분석한 것이다. 재활용된 플라스틱 폐기물의 비율은 2019년 9%에서 2060년 17%로 크게 증가할 것이지만 OECD는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올봄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뜨거운 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여름 페스티벌이 논란이 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최근 6개월간 전국 누적 강수량은 185.4㎜로, 평년의 53.1% 수준이다. 지난달 강수량은 5.8㎜를 기록해 평년의 6%에 그쳤다. 이러한 수자원 부족은 저수지와 하천이 메말라 농업용수 공급이 용이하지 않으면서 농작물 피해를 일으킬 수 있으며, 아울러 공업용수, 생활용수 부족으로 실생활에도 피해를 줄 가능성이 높다. 다행히 주말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으나 해갈에는 역부족이었다. 특히 영남 지역의 가뭄 피해가 심각하다. 대구, 경북 일대 식수를 공급하는 운문댐과 가창댐은 저수율이 하락하면서 극심한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 이렇듯 역대급 가뭄 현상에 농민들이 고통을 받는 가운데 최근 3년 만에 개최를 알린 가수 싸이의 여름 브랜드 콘서트 ‘흠뻑쇼’가 매회 300톤의 물이 사용된다고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싸이의 ‘흠뻑쇼’는 무더운 여름 관객들에게 시원함을 선사하고자 마련된 공연으로 콘서트 내내 사방에 물을 뿌리며 진행된다. 지난달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싸이는 ‘흠뻑쇼’ 매회당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최근 국내 채식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특히 식품업계를 대표하는 풀무원과 농심이 비건 레스토랑을 론칭하면서 더욱 치열하게 성장하고 있다.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비건 레스토랑을 오픈한 풀무원은 지난달 20일 코엑스몰 지하 1층에 깜짝 오픈 소식을 알렸다. 식물성을 의미하는 '플랜트(Plant)'와 태도의 '애티튜드(Attitude)'의 합성어인 플랜튜드(Plantude)는 식물성 지향 식단으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고 지구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태도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가졌다. 기자는 평일 점심시간, 논(Non)비건 일행과 ‘플랜튜드’를 찾았다. 레스토랑은 연두색, 초록색이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편안한 분위기를 안겼으며 1인 고객도 부담을 느끼지 않고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바 형태의 자리를 비롯해 총 47석의 다양한 좌석이 준비돼 있었다. 식당 안은 많은 고객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정신없는 틈에 주문이 제대로 될까?’하는 순간 직원은 태블릿 PC를 건네주며 주문을 부탁했다. 태블릿 PC를 통해 메뉴의 사용재료, 영양성분, 칼로리 등의 상세정보를 천천히 확인하고 주문할 수 있었다. 태플릿 PC를 통해 주문을 받지만 많은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늘어나는 해외여행자 수에 발맞춰 여러 항공사가 탄소를 덜 배출하고 지속가능한 비행을 만들어 내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길고 길었던 국가 간 폐쇄가 끝나고 하늘길이 열리면서 여행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 여행업체 모두투어에 따르면 해외 입국자 방역 완화 방침 발표 직후인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해외 여행상품 예약 건수는 직전 2주보다 230% 증가했다. 또 다른 여행업체 노랑풍선도 오는 7~8월 여름 휴가를 맞아 출발하는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예약 건수가 지난달 같은 기간의 2.5배에 달했을 정도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렇듯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해외여행에 대한 보복소비 심리가 반영되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항공업계는 최근 주요 소비 키워드로 떠오른 ‘친환경’에 주목해 지속가능한 비행에 대해 생각하고 비행 과정에서 탄소 절감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옥스퍼드 대학의 통계 사이트 ‘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항공업계가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차지하는 탄소배출량은 1980년대 중반 이후 두 배가 됐다. 지난 2018년 항공업계에서 배출한 이산화탄소는 전체 배출량의 2.5%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환경 보호를 생각하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호텔업계도 이러한 그린슈머를 겨냥한 상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는 플라스틱 줄이기, 비건 라이프 등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패키지는 비건 코스메틱 아이템과 친환경 소재로 제작된 여행용 키트 및 굿즈를 기프트로 제공하고, 잦은 객실 침구류 교체를 줄이는 '신라스테이 그린 캠페인'도 함께 진행해 호캉스와 환경 보호를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친환경 패키지인 '마이 오아시스(My Oasis)' 패키지는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비건 뷰티' 아이템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상품이다. 패키지 고객에게는 친환경 소재의 포장재로 저자극 자연유래 재료를 사용하는 코스메틱 브랜드 '트리앤씨(TREEANNSEA)'의 비건 스킨 케어 제품을 기프트로 제공한다. 패키지 구성은 △객실 (1박), △트리앤씨 사막크림 (1개), △트리앤씨 샌드 듄 사막 미스트 (1개), △신라스테이 시그너처 베어 (1개)로 구성됐으며, 5월 말일까지 신라스테이 광화문, 역삼, 삼성, 서부산, 제주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지난 5월 20일은 ‘세계 꿀벌의 날’이었다. 2017년 국제연합(UN)이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꿀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도대체 꿀벌이 무슨 일을 하길래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걸까? 실제로 꿀벌은 꿀을 재배하는 것 이외에도 많은 일을 한다.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일은 식물의 꽃가루를 운반해 수술의 화분을 암술로 옮기는 수분 활동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70% 이상이 꿀벌의 수분으로 생산될 정도로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 밖에도 주변 환경에 민감한 꿀벌은 환경 지표종으로 여겨져 꿀벌이 활발하게 서식하는 곳은 생태계가 건강하고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지역으로 인식된다. 하지만 이러한 꿀벌이 최근 기후위기 등 다양한 인간 활동으로 인해 사라지고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지난 22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발표한 ‘벌집 군집 붕괴 현상(CCD), 꿀벌의 경고에 응답하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양봉 농가의 벌통 220여만 개 중 39만여 개(17.2%)에서 꿀벌 약 78억 마리가 집단 실종됐다. 벌집 군집 붕괴 현상이란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전 세계가 탄소를 없애기 위해 골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전혀 예상하지 못한 물건이 탄소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나와 눈길을 끈다. 최근 ACS Environment Au 저널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고양이들의 배변 냄새를 탈취하는데 사용되는 광물인 제올라이트(zeolite)가 메탄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연구를 진행한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MIT)의 연구원들은 제올라이트를 구리 용액에 담가 통과하는 공기에서 메탄을 뽑아내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화합물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제올라이트는 우리 주변에서 자주 만나볼 수 있는 광물 중 하나로, 필터나 스펀지 역할을 하는 작은 구멍이 뚫려있어 흡착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특징으로 탈취제, 제습제 등에 사용되는데 특히 고양이 배변 모래로 잘 알려져 있다. 무엇보다 제올라이트는 이미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대중화된 광물인 만큼 가격이 비싸지 않아 경제적인 장점도 지니고 있다. 연구의 핵심은 메탄 가스를 또 다른 온실 가스인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것으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아무 효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CJ제일제당의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를 급식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말 선보인 '비비고 플랜테이블 만두'가 급식 등 B2B(기업간 거래) 메뉴로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는 비건 인증을 받은 100% 식물성 만두로 국내를 넘어 해외 10개국에 수출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단체 급식장 등 B2B 경로에서도 채식 메뉴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자 CJ제일제당은 지난달부터 급식업체와의 협업을 시작했다. 4월 한 달 간 총 12만 명이 플랜테이블 만두 메뉴를 맛봤다. 지난달 22일에는 ‘지구의날’의 의미를 담아 모 대기업 전 사업장에 메뉴를 편성해 호평을 받기도 했다. CJ제일제당은 단체급식을 통해 채식이 낯선 이들에게 식물성 식품에 대한 경험을 확대하고 건강과 환경적 측면뿐 아니라 맛 품질에서도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CJ제일제당 B2B 사업본부 내 전문 셰프로 구성된 팀을 통해 플랜테이블 제품을 활용한 채식 메뉴를 지속 개발하고 향후 기업, 학교 등 단체 급식 정규 메뉴로 편성하는 등 식물성 식품 트렌드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 플랜테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현재 지구가 겪고 있는 기후위기는 심각한 수준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해 남극과 북극의 얼음이 녹고 있으며 인간이 배출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바다는 미세플라스틱 범벅이 되고 있다. 산림 파괴로 인해 녹지는 줄어들고 있으며 생태계는 파괴되고 있다. 이러한 기후위기 문제를 더욱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영화와 연극, 대중음악계가 나서기 시작했다. 지난 4월과 5월에 걸쳐 대중음악계 최초로 ESG 음악 페스티벌 ‘어스어스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ESG와 음악 페스티벌을 결합해 공연 문화 예술계의 방향성을 선도하는 장기적인 캠페인으로 ESG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최 측은 기후위기를 많은 이들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일러스트 작가와의 협업을 통해 1분 내외 영상과 카드 뉴스, 내레이션 영상 등 쉽고 간결한 매체로 탄소배출·플라스틱 쓰레기·축산업·비건·동물권 등의 메시지를 SNS를 통해 전달했으며 8팀의 인디뮤지션이 무대를 꾸며 뜻을 함께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콘텐츠진흥원도 이와같은 ESG형 공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콘텐츠 진흥원은 ‘2022년 음악 지원사업’ 발표에서 ‘ESG형 공
[비건뉴스 김규아 기자] CJ푸드빌이 채식주의자를 위한 제품과 친환경 포장을 선보이면서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가 건강한 가치 소비를 하는 고객을 위해 재료부터 포장재까지 지구 보호를 생각한 제품을 적극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뚜레쥬르는 최근 건강한 라이프스타일과 환경 보호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종이 빨대·다회용 컵 할인제·친환경 소재 소모품 도입 등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한 발 더 나아가, 베지테리안도 즐길 수 있도록 재료를 차별화하고 친환경 포장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베지테리안 제품은 우유, 계란, 버터를 사용하지 않는 '3無' 기준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미니멀한 사이즈의 ‘소보로 쑥 파운드’는 향긋한 쑥과 달콤한 소보로 토핑이 조화를 이룬다. ‘초코 청크 파운드’는 큼직한 초코칩 조각을 더한 달지 않고 진한 맛이 특징이다. 식사 대용으로 즐기기 좋은 베지테리안 빵 ‘아침엔 보리쌀롤’도 선보인다. 쌀가루를 넣은 촉촉한 빵 속에 보리가 톡톡 씹히는 고소하고 담백한 모닝롤이다. 제품 포장에도 친환경 소재 적용을 확대한다. 파운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