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17일 미국 휴스턴에서 열린 '가스텍 2019'에서 호주 에너지 기업인 우드사이드사와 'Green Hydrogen Project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사에는 채희봉 가스공사 사장과 피터 콜먼 우드사이드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와 우드사이드는 2016년 'R&D 분야 협력관계 구축 및 가스산업 전 부문에 대한 포괄적 기술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지속 교류해 왔으며 특히 지난해부터는 미래 에너지인 수소산업 분야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이번에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 수소 생산·저장·운송·유통 등 전 밸류체인에 걸친 기술·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기 위해 'Green Hydrogen Project'를 추진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본격적인 연구 시행을 위한 협의체(운영위원회 및 기술자문위원회)를 신설·운영하고 실무진 정기회의 및 세미나·워크숍 등 다양한 협력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기로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에너지 전환 정책 및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추진에 발맞춰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수소 생산·공급 인프라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제반 분야
영도구는 22일 '세계 차 없는 날'을 맞아 16∼22일 친환경 교통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22일이 일요일로 18일에 '차 없는 날'행사를 앞당겨 진행하다. 구 전역의 공공기관 소속 직원은 당일 승용차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퇴근하며 주차장 이용을 통제한다. 주차장 통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장애인, 임산부, 유아 동승, 긴급·전기차량은 제외되며 민원인들도 자율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권장했다. 구는 친환경 교통주간 동안 승용차로 인한 온실가스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홍보 등을 추진한다. 한편 '세계 차 없는 날'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라로쉐에서 시작된 시민운동으로 2001년부터 전 세계적 캠페인으로 확산됐으며 국내에서는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인천 동구는 주민들의 생활권·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공업지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세먼지 차단 가로숲길' 조성에 나선다고 16일 전했다. 구는 '미세먼지 차단숲' 사업에 인중로 일대 공업지역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둬 12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한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숲을 활용해 미세먼지를 흡착·흡수할 수 있도록 발생원 및 생활권 주변에 빽빽한 숲을 조성해 주거지역 유입·확산을 억제하는 사업이다. 구는 화수동·송현동·송림동 일원의 주택가에 인접한 공업지대 일대에 산림청 고시 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높은 가로수를 추가 식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주거환경 개선에 힘쓸 계획이다. 도심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미세먼지(초미세먼지)를 30∼40%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여름 한낮 평균 기온을 3∼7℃ 낮추고 습도는 9∼23% 상승 시켜 도시열섬 완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또한 자동차 소음을 70∼80%까지 줄이고 나무 한 그루 당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1.8톤의 산소를 방출해 대기 정화에도 큰 효과가 있다. 아울러 주민에게는 도심 속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이로 인한 심리적 안정감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앞으로 2020년에
대구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도심 내 운행제한을 위한 '운행제한 무인단속시스템'을 구축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가 추진 중인 운행제한 무인단속시스템은 미세먼지가 심해 고농도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될 때 노후차량 소유자가 운행 제한조치를 무시하고 운행할 경우 차량 정보를 추출해 과태료를 부과하기 위한 사업이다. 운행제한 대상 차량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으로 정당한 사유 없이 운행제한 조치를 위반할 경우 1회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만 영업용자동차, 긴급자동차와 장애인표지 자동차, 국가유공자 등 생업활동용 자동차 등은 제외된다. 또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이라도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엔진으로 개조한 경우에는 운행이 가능하다. 올해 추경을 통해 구축사업비 13억원을 확보한 시는 사전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으며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입찰공고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사업을 착공해 내년 2∼3월에 시스템을 준공한다. 이후 3개월간 시스템 시운전을 거쳐 2020년 7월부터 본격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5월 말 기준 대구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12만2천556대로 전체 등록 차량 117만9
전남 곡성군이 상하수도사업소를 신축하고(이하 '사업소') 지난 9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전했다. 개소식에는 군수, 군의회 의원, 군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04년에 신축된 기존 상하수도사업소는 사무실이 낡고 누수가 심해 그동안 직원들과 민원인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에 따라 군의회는 개선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기존 리모델링을 위해 편성한 예산을 전폭적으로 상향하게 함으로써 사업소를 신축했다. 사업소에서는 건축비 절감을 위해 직접 설계와 감독을 실시해 신축을 진행했다.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82㎡ 규모로 조성됐으며 사무실 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고 주차장 12면을 설치해 직원과 방문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사무실이 인근 건물에 가려 잘 보이지 않았던 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존보다 앞쪽에 사업소를 신축함으로써 민원들이 찾기 쉽게 했다. 군 상하수도사업소 정문수 소장은 개소식에서 “쾌적한 근무여건 조성으로 직원들의 사기가 진작되는 것은 물론 내방 민원인들에게도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 상하수도사업소는 군민들에게 쾌적한 상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2018년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됐
안산시는 좁은 도로와 보행로 주변에서 이물질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소형 청소차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원곡동 다문화거리에서 주민, 환경미화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맞이 안산 청소의 날' 행사를 열고 소형 청소차 도입기념 시승식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에 도입한 소형 청소차는 모두 10대로 상록구 5대, 단원구 5대가 배치돼 운영된다. 보도(步道)에서 운영 가능한 소형 청소차는 앞으로 이면도로와 보행로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아울러 좌식 탑승형 청소차를 가로청소 분야에 도입하는 것은 전국 최초로 기존 손수레와 빗자루 위주의 가로청소 방식에서 큰 변화도 예상된다. 소형 청소차를 운행해 본 환경미화원은 "가로청소를 위해 매일 10㎞ 이상을 걷고 허리를 굽혔다 폈다 하는 작업이 많다"며 "소형 청소차 활용으로 환경미화원의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윤화섭 시장은 "소형 청소차 도입으로 그동안 미세먼지 청소가 어려웠던 좁은 길이나 보도 위까지 청소가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에게 건강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 밀양시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국화꽃을 식재했다. 지난 4일 유동 인구가 많은 밀양역, 용두교, 주요 도로변 등에 국화 3700본을 식재했으며 이번 식재로 밝은 거리와 따뜻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는 계절마다 새로운 꽃을 심고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시민과 밀양을 찾는 귀성객에게 가을의 정취를 선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밝은 밀양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강원 태백시 황연동이 이달부터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한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정비 및 청소를 지원하는 '취약계층 그린&클린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취약계층 그린&클린 환경정비' 사업은 활동제약으로 인해 청소와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및 중중장애인가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공공근로를 통해 모집한 두 명의 청소 인력이 위생 취약 가구를 방문해 방을 비롯해 냉장고까지 세심하게 청소를 지원한다. 동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은 물론, 식중독 및 감염병 예방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동에서는 최근 독거노인 두 가구를 방문해 청소지원을 했으며 매달 5가구 이상을 선정해 올해 연말까지 20가구 이상의 환경정비를 도울 계획이다.
영광군은 지난 3일 영광스포티움 보조체육관에서 한빛원자력발전소 3호기 화재 발생에 따른 비상상황 발생을 가상한 '2019 방사능방재 주민보호집중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군·경·소방·교육청 등 총 10개 기관 300명이 참여해 △비상단계별 상황전파 △옥내대피 △교통통제 △방사능오염검사 △구호소 운영 등 주민보호조치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한빛원전 내 청색비상 발령과 동시에 영광군 재난종합상황실에 대책본부를 확대 발족하고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토론식 훈련을 실시했으며 재난 상황이 악화돼 적색비상이 발령됨에 따라 비상계획구역 내 학생 및 주민을 구호소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또한 구호소로 입소한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장비 체험 △심폐소생술 △방사선영향상담소 등 체험부스도 운영했다. 군 관계자는 “훈련을 통해 나타난 미숙한 부분을 보완해 실효성 있는 현장조치행동매뉴얼을 수립하겠다”며 “오는 10월 2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하는 연합훈련에도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7404대 중 97%에 해당하는 7207대에 공기정화필터를 지난달 말 설치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시에서는 미세먼지 걱정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부터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주행하는 시내버스 100대에 공기정화필터를 설치하고 시범운행을 실시한 바 있다. 시범운행 후 미세먼지 정화필터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필터를 설치한 차량에서 미세먼지 크기에 상관없이 최대 68%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었다. 이에 올해는 시내버스 전체로 확대해 미세먼지 정화필터를 설치했다. 미세먼지 정화필터 설치가 어려운 전기버스 등 197대에 대해서는 공기청정기 설치를 검토해 이달부터 모든 서울 시내버스에 대해 공기질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는 새로 출고되는 시내버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출고하는 방안을 제조사와 협의하고 있다. 아울러 가을철을 앞두고 차량 환풍구와 덕트(공기 통로)의 이물질과 먼지 세척과 함께 친환경연막제를 통해 냄새도 제거한다. 황보연 시 도시교통실장은 "미세먼지 정화장치가 설치된 시내버스 이용 시 공기가 좋아지고 깨끗해진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서
전남 목포시가 최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칡덩굴 제거작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시는 칡덩굴이 산림뿐 아닌 도로, 농경지, 생활권역 등까지 번식해 생활 불편과 미관을 저해하고 수목에 피해를 주고 있어 오는 12월까지 칡덩굴 집중 제거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칡덩굴 제거 작업에는 희망근로 참여자 120명 및 전문작업단 5명을 투입해 도로 주변, 공원 등 대상지 46㏊를 중점적으로 작업하고 도서지역 덩굴제거도 함께 실시한다. 칡덩굴은 번식력이 강해 단시간에 완벽하게 제거하기가 어려워 최소 3회 이상 지속해서 반복적으로 제거작업을 추진해야 한다. 시는 그동안 덩굴 제거작업을 산발적으로 추진해 왔지만 올해 하반기에는 고용위기지역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예산 확보로 희망근로 120여명을 투입해 대대적으로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방위적이고 일괄적인 덩굴 제거로 사업 효과도 클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무를 가꾸고 숲은 지키는 것은 시민들의 쾌적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한 일이다. 앞으로도 칡덩굴 제거뿐만 아니라 목포 식생에 맞는 수목 식재와 관리, 숲 체험장 조성, 숲 접근성
부산 해운대구는 내달 6일 '제11회 자원 순환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1회용품에 대한 인식 변화와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생활 속 1회용품 줄이기 표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쾌적한 도시를 만드는 '해운대 어메니티 조성 사업'의 일환인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표어 공모를 통해 자원순환 해운대를 조성하자는 게 골자다. 표어는 25자 내외로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취지를 요약적으로 표현하거나 1회용품 사용의 심각성을 인식해 참여를 고취할 수 있는 공감형 내용이면 된다. 공모 기간은 내달 6일∼10월 4일로 심사를 거쳐 11월 8일에 수상자를 발표한다. 최우수 1편 30만원, 우수 2편 각 20만원, 장려 5편 각 1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표어 작성 후 해운대구청 자원순환과로 우편을 보내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홍순헌 구청장은 "지구를 살리는 1회용품 줄이기를 적극 실천해 달라"며 "표어 공모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총 3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 62명을 대상으로 재약산 일원에서 '재약산 생태탐방로 체험행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서는 숲 해설사를 초빙해 생태학적으로 우수한 재약산에 서식하고 있는 동식물을 직접 보고 만지며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진행했다. 재약산은 2006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사자평 고산습지와 표충사 등 지역문화 자원이 어우러져 있어 밀양의 생태계를 탐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시는 야외 활동이나 자연 체험의 기회가 적은 청소년들이 행사에 참여해 자연을 관찰하면서 자연이 살아있는 생명임을 인식하고 자연 속에서 나를 찾고 자연의 고마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배양하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영삼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재약산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고 우리 시에 대한 자긍심을 더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자라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산 사상구 삼락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주민자치워원, 지역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삼락천 일대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삼락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주민주도형 자치분권 공모사업 '삼락천에서 시작하는 마을 살리기'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삼락동 주민자치위원회, 삼락천환경지킴이,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각급 단체원과 지역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해 삼락천 주변 무단투기 쓰레기를 수거하고 하천 내 불결지 정화활동 및 하천 기름띠 제거 등을 펼쳤다. 삼락동 주민자치위원회 채계순 위원장은 “이웃과 함께하는 삼락천 환경정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삼락동을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삼락천 주변 환경정비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 해남군지부는 지난 19일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가 추진하는 농촌사랑 영농폐비닐 수거 사업 보상비 5000만원을 해남군에 전달했다.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 가꾸기 운동'의 일환으로 연간 500톤 이상 농촌폐비닐 수거 실적이 있는 지방자치단체에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방치된 영농 폐비닐은 농촌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불법 소각되면서 산불과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등 환경오염과 생활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군은 지난해 9130톤 영농폐비닐을 수거해 도내 최대 실적을 거두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농촌 마을을 가꾸기 위해 영농폐비닐 수거 사업을 지원해 준 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군에서도 영농 폐비닐 수거에 적극 협조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전달된 기탁금은 폐비닐 수거 장려금을 비롯해 지역의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조성에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