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앞으로 재생원료를 많이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을 골라 사면서 조금이라도 환경에 덜 영향을 주는 소비가 가능해진다. 28일 환경부에 따르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가 29일 시행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서 폐플라스틱에서 만든 재생원료를 일정 비율 이상 사용한 플라스틱 제품과 용기에 그 비율을 알려주는 마크를 부착할 수 있게 됐다. 라벨을 붙이지 않은 무(無)라벨 제품의 경우 라벨 대신 삽입되는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에 재생원료 사용률이 표시된다. 마크를 부착하려면 환경부로부터 현장조사 등을 거쳐 인증받아야 한다. 인증 유효 기간은 3년인데 환경부는 연 1회 이상 점검으로 재생원료 사용률을 지키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유럽연합(EU) ISCC 플러스(PLUS) 등 국제 친환경 인증제를 준용해 제도를 만들어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률을 표시하기 위한 추가 인증 부담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ISCC 플러스 등 국제기관에서 받은 인증은 증빙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국내외 인증이 상호 연계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한편 환경부는 재생원료를 사용하는 기업에 혜택을 추가로 주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롯데케미칼은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 생산하는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5㎏ 제품 포장백 전량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했다고 28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변경된 포장백은 재활용 소재 30%가 적용됐으며, 롯데케미칼의 친환경 소재 브랜드 에코시드의 리사이클 폴리에틸렌(r-PE)을 활용해 제작됐다.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2023년 기준 플라스틱 약 5400톤을 활용해 포장백을 사용하고 있다. r-PE 소재 적용 포장백을 사용해 연간 약 1천500t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롯데케미칼은 기대했다. 롯데케미칼은 2021년부터 재활용 플라스틱 포장백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했으며, r-PE백용 원료를 생산하는 플라스틱 선순환 체계를 구축 중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롯데 화학군 계열사에도 다양한 제품에 r-PE백 적용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코시드는 폴리카보네이트(PC)와 고부가합성수지(ABS) 등 일상생활에서 쓰이는 대부분의 플라스틱을 재활용할 수 있는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푸바오의 검역실 생활 근황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송영관 사육사는 에버랜드에서 운영하는 팬카페를 통해 ‘푸바오의 중국 여행 준비 (쉼표 24일 차)’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네 살이 다가오는 푸바오는 암컷 판다로서 봄에 나타나는 행동과 신체 변화를 처음 겪었다”며 “야생동물인 판다들의 큰 생존 목적은 자신의 우월한 자손들을 세상에 남기며 대를 이어가는 데 있다 할 수 있겠다”고 검역 생활 중인 푸바오의 근황을 알렸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시기별로 나타나는 모든 행동 및 신체 변화가 그 목표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임신한 암컷 판다가 새끼를 낳은 후에 일시적으로 제한되는 먹이 활동을 대비해 미리 영양을 축적하는 것처럼, 단독 생활을 하는 판다가 봄에 이성과의 만남에 절정을 이르기 위해 이전 겨울부터 미리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푸바오의 성장에 대해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도 봄을 맞이해 그러한 시기의 최고점을 맞이했고, 이후 다시 안정을 취해가고 있다”며 “지난번 말씀드린 것처럼 푸바오의 이런 번식 관련한 행동 발현은 엄마인 아이바오와 무척 닮아 성장하고 있어 기특하고 뭉클하다”고 언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벚꽃 축제 개막식이 전국 곳곳에 열리며 분홍빛으로 봄을 맞이하는 가운데, 제주도는 노란빛 장관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환경을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여행지에서도 개인컵을 사용하는 관광객들이 늘고 있다. 이런 관광객들을 위한 ‘지구별약수터’를 소개한다. ‘지구별약수터’는 플라스틱생수병을 사는 대신 개인컵이나 병에 물을 받아 먹는 캠페인이다. 생수병 소비 없이 물을 마시는 ‘지구별약수터’는 조금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개인컵을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물을 무료로 제공하는 착한 가게로, 위치 QR코드를 통해 참여 가게를 확인할 수 있다. 환경단체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 따르면, 수돗물 대비 700배 이상의 탄소배출이 따르는 생수 소비는 1년이면 수십억개의 PET병 쓰레기를 만들어낸다. 이에 매장의 ‘지구별약수터’ 참여는 생수 소비가 가져오는 환경 영향을 알리고 플라스틱 쓰레기 및 탄소배출을 줄이는 시민 사회의 실천을 응원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2019년 제주시 원도심에 위치한 10곳의 카페에서 시작된 이 캠페인은 현재 제주도내 120여 곳의 매장이 참여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경상도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제주 한 과수원에서 수백 마리가 넘는 직박구리와 동박새가 집단 폐사해 자치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국조류보호협회 제주도지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11시쯤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의 한 과수원에서 새들이 집단 폐사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폐사한 새는 200여 마리로 추정되고 있으며 대부분 직박구리로 확인됐다. 동박새도 일부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새들이 귤 과육을 쪼아먹은 뒤 죽은 것으로 보인다”며 “폐사한 양상을 볼 때 원인은 농약중독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자치경찰은 고의성 여부를 조사하기 위해 열매와 사체 성분을 각각 분석할 방침이다. 서귀포시는 나머지 수거된 새 사체 200여 구와 밭에 떨어진 과실 등을 모두 소각 처리하기로 했다. 한편 박구리와 동박새는 1년 내내 우리나라에서 지내는 대표적인 제주 텃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한국반려동물영양연구소(대표 정설령)의 프리미엄 영양제 브랜드 닥터레이(Dr.Ray)가 지난 26일 안산의 유기견 보호, 구조 단체인 ‘포독마이라이프’에 영양제 150개(1000만원상당)를 전달했고 28일 밝혔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닥터레이(Dr.Ray)는 힘든 환경에서 생활해 온 아이들에게 다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싶다는 의견에 따라 기부를 진행했다. 이날은 추가로 물품 전달과 함께 직원들이 동행하여 청소, 산책, 놀이 봉사를 함께 진행하며 뜻 깊은 시간을 함께 했다. 무분별한 기부가 아닌 진정성을 가지고 아이들을 잘 관리하는 단체를 통한 기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행사 모금용 바자회 물품이나 기부금 증정이 아닌 어려움에 있는 동물들의 실질적인 건강 회복을 위한 기부 활동에 집중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오는 4월부터는 맹견을 키우려면 시·도지사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28일 법제처에 따르면, 우선 4월 27일부터는 핏불테리어, 로트와일러 등 맹견을 사육하기 위해서는 시·도지사에게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동물을 등록하고 맹견 보험 가입 및 중성화 수술을 한 후 맹견사육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시·도지사는 맹견사육을 허가하기 전에 수의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등이 포함된 기질평가위원회가 실시하는 기질평가를 거쳐야 한다.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크면 맹견사육허가를 거부할 수 있다. 한편 기존 맹견을 사육하고 있던 사람도 법 시행일부터 6개월 안에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위(WE)호텔제주가 일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라 오는 29일부터 천연 원료로 만든 고체 어메니티를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일회용품으로 제공했던 샴푸, 린스, 보디로션, 비누가 오설러의 고체 어메니티(샴푸바, 컨디셔너바, 핸드바, 세안&바디바)로 대체된다. 제주 농민과 함께 키운 천연원료로 만든 ‘ALL GREEN’ 등급 제품으로 향기로운 라벤더 향에 플라스틱이 없는 FSC 인증 리사이클 종이로 패키지를 구성했다. 특히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비건 성분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향기로운 라벤더 향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극 없는 케어가 가능한 플라스틱 없는 천연 제품으로 환경을 생각한 FSC 인증 리사이클 종이로 지구를 위한 제로웨이스트 패키지로 구성한 친환경 비건 어메니티다. 한편 위(WE)호텔제주는 ‘e-순환거버넌스’ 자원 순환 활동에 동참하여 지난 1년 동안 호텔 내 폐전기·전자제품을 193kg 회수해 친환경 시설에서 재활용시켰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를 409kgCO2-eq 감축했다. 또한 연속 숙박 시 침대 시트를 교체하지 않는 ‘그린 스테이’ 캠페인을 통해 월평균 약 100여 명의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는 오는 4월 2일 풀무원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풀무원 지구식단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이벤트성 기간 한정 특별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풀무원 지구식단의 대표적 식물성 단백질 제품 ‘콩단백숯불직화구이’와 대체 면류 ‘두부면’을 활용한 특별 신메뉴는 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와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 2종으로 구성된다. 지구식단 숯불직화 샐러디는 숯불향 가득한 콩고기에 이미 많은 다이어터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두부면을 더하여 든든한 포만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구식단 숯불직화 웜볼은 콩고기와 담백하고 고소한 두부와 버섯, 타바스코오리엔탈 소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메뉴다. 또한 콩단백숯불직화구이와 두부면은 메인 메뉴뿐만 아니라 토핑으로도 출시되어 다른 메뉴들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평소 친환경적인 노력을 위해 힘쓰고 있는 샐러디와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는 풀무원의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며 “한층 강화된 비건 메뉴들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샐러디와 풀무원 지구식단의 콜라보레이션 신메뉴 2종은 4월 2일부터 5월 31일까지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대상은 오늘(26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2024 청정원 희망의 나무 나누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이날 밝혔다. 희망의 나무 나누기는 식목일을 앞두고 다양한 묘목과 공기정화식물 나눔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유도하는 행사다. 대상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함께 진행한다. 이날 대상은 총 4050본 나무 묘목과 식물을 시민에게 무료로 나눠준다. 탄소 흡수에 효과적인 소나무, 잣나무, 두릅나무, 산수유나무, 매실나무, 앵두나무 등 묘목 6종과 공기정화식물 6종 등이다. 올해는 ‘희망의 나무, 약속의 나무’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공연으로 행사의 시작을 연다. 캘리그래피 스튜디오 글씨당의 김소영 작가는 나무와 숲이 가득한 청정지구를 만들기 위한 다짐을 나무로 형상화해 표현한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작가의 나무 그림에 시민이 직접 환경을 존중하겠다는 약속을 담은 나뭇잎 도장을 찍고 인증 사진을 남기는 ‘약속의 나무 만들기’ 이벤트가 진행된다. 아울러 QR코드 접속을 통해 ‘온실가스제로 실천서약’에 참여하면 청정원 고구마츄와 미원 맛소금팝콘 2종 중 1종을 무작위로 제공한다. 또 약속의 나무 및 환경실천서약 결과를 개인 소셜미디어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대낮 도심 도로에 타조가 출몰해 시민들이 깜짝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타조 1마리가 도로를 뛰어다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 도로를 수색, 오전 10시 25분쯤 상대원동의 한 공장 건물 부지에 있던 타조를 발견하고, 무사히 포획했다. 이로 인해 차량 통행에 잠시 방해가 빚어졌지만, 부상자나 재산 피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타조는 인근 생태체험장에서 탈출해 거리를 돌아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타조는 포획 이후 해당 생태체험장으로 돌아간 상태다.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기후위기에 따른 신·변종 감염병 출현 및 유행 시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원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질병관리청의 기후위기 대응 주요정책 방향에 맞춰 인체와 다양한 환경 감시를 통한 원-헬스(One-Health) 통합 감시망을 구축해 대비할 계획이다. 감염병의 방역데이터 제공을 위한 환경감시를 확대하고, 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감염병의 유행을 예측함으로써 대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 41개 지점에 대해 매개체 질환, 설사 질환 등 26개 원인 병원체 감시를 적극 추진한다. 해수온도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병원체 감시를 강화하고, 감염병 매개체 증가에 대비해 모기 및 진드기 등 매개체 분포 조사를 기반으로 한 감염병 감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기후변화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의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관광단지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설사질환 병원체 오염 조사를 실시, 집단 감염예방 및 지역 내 확산을 막을 계획이다. 김옥 원장은 “해외 유행 감염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감시 및 진단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서울대공원은 동물원 내 관람 제한 시설인 종보전센터에서 멸종 위기 야생 동물 종 보전·연구 활동을 배우는 '서울대공원 멸종 위기종 보전 교육'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공원 측에 따르면, 교육 대상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로 다음 달 7일부터 6월 30일까지 6회에 걸쳐 열린다. 회당 10명씩 모두 60명이 참여 가능하다. 오는 4월 7일, 4월 21일, 5월 19일, 6월 2일, 6월 16일, 6월 30일 중 원하는 날짜에 참여하면 된다.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의 복원과 증식을 위한 관람 제한 구역에서 담당 사육사가 직접 교육한다. 사육사와의 만남을 통해 사육사 관련 진로에 관한 질의응답도 이뤄진다. 참가자는 야생에서 쉽게 만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동물원에서도 관람할 수 없는 산양과 저어새 등 1급 멸종 위기 야생 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지만 동물원 입장료는 내야 한다. 예약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서울대공원 누리집과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이뤄진다. 선착순으로 모집이 마감된다. 선착순 마감 후 취소가 생길 경우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 최홍연 서울대공원 원장은 "우리나라 멸종 위기 야생 동물에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경기 시흥시는 '제3회 시흥시 해로토로 국제환경창작동요제' 공모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주최하고, 해로토로 국제 환경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생태문화도시와 환경교육도시인 시흥시를 알리고, 우수한 창작동요를 널리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창작동요제다. 작년에는 노랫말 공모에 총 106개의 작품, 작곡 공모에 총 100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체코, 캐나다 등 국외에서도 다양한 작품이 참가해 창작동요제 발전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노랫말 공모는 오는 4월 16일 오후 6시까지 홍보물의 큐알(QR코드)를 통해서, 작곡 공모는 5월 28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과 모집 요강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랫말과 작곡 공모 이후에는 본선에 진출할 12곡이 선정되며, 7월 6일 오후 3시에 시흥시청 늠내홀에서 본선 경연이 치러진다. 이번 노랫말 공모는 환경을 소재로 한 자유주제로 참여할 수 있어 시민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일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전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비건뉴스=김유진 기자] 화성시가 오는 4월 20일 시민의 건강 증진과 환경보존의식 제고를 위한 ‘제15회 푸른화성지키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화성시 측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주요 원인인 이산화탄소 배출을 절감하고 환경보호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자 자전거로 동탄 센트럴파크 일원 약 10Km 코스를 행진하는 캠페인이다. 행진 코스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오전 9시 동탄센트럴파크에서 출발해 한빛마을 사거리, 한림대병원 사거리, 예당고 사거리, 나루교 사거리, 탄요유적공원 사거리, 반송초교사거리를 거쳐 동탄센트럴파크로 돌아오는 순이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1000명으로, 8세 이상이면 참여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오는 4월 12일까지 푸른화성지키기 환경대행진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다양한 환경보호 체험부스와 장애인체육 종목 체험 부스를 포함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및 이벤트도 진행될 계획이다. 채민우 체육진흥과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교통문제 해결에 효과적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로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환경보존의식 제고를 도모하겠다”며 “환경자전거 대행진을 계기로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