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충청지역본부는 지난 27일 청주관리소에서 지역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동∼청주 구간 주배관 건설공사' 준공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황동안 가스공사 공급본부장, 조용래 충청에너지서비스 안전기술본부장, 오주환 쌍용건설 상무 등 관계자 90명이 참석했다. 가스공사는 지난 2013년 수립된 제11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2017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2년여 만에 주배관 24km와 공급관리소 3개소 건설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특히 약 1년에 걸친 미호천 장거리 터널 공사는 물론 청주시 내 주배관 건설을 위한 야간공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준공에 이르렀다. 가스공사는 본 사업으로 당초 시간당 100톤 규모의 공급설비를 150톤까지 확충함으로써 청주권역 수요 증가에 대비해 천연가스 공급 안정성을 제고했다. 또한 건설 기간에 1만3000여명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고 현장 내 휴게실·이동식 화장실 설치, 폭염 시 휴게시간 연장 및 임금 보전 등을 통해 근로자 인권 보호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황동안 가스공사 공급본부장은 "공급관리소 정압 설비와 계량 설비를 1개 동에 배치한 첫 사례로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행했던 '케샘' 창업지원 사업이 올해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7개사 50여명이 캐샘 사업을 통해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전기안전공사는 24일 전남서부지사 사옥에서 '2019년도 케샘(KESM: Kesco Electrical Safety Management) 창업 성공 제1호 업체 현판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창업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는 전기안전관리를 대행하는 전문업체다. 공사는 전남서부지사 사옥 3층에 업체가 입주할 수 있도록 여유공간을 마련해 창업 초기 경제적 어려움을 일부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서부전기안전관리 소향열 대표는 "공사에서 창업에 필요한 법적지원과 계측기 구입을 위한 자금지원뿐만 아니라 사무실을 저렴하게 임대해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한국전기안전공사 조성완 사장은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업체의 상생 협력은 반드시 필요하며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기안전분야 민간창업 활성화를 위한 '케샘'지원사업은 2018년 1월 본사 내에 창업지원단이 발
함양군이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추가 설치한 결과 수거율이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부터 군은 자원의 절약과 환경 보전을 위해 공동주택과 학교, 마을회관 등지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했다. 이를 확대해 함양읍 시내권 25개 소 쓰레기 배출지점에 추가 설치해 △유리병 △철˙알루미늄˙캔 △플라스틱 △페트병 품목을 분리배출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번 재활용품 분리배출 유도사업은 ‘2020 함양산삼엑스포’를 대비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하고 관광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버려지던 자원이 재활용품으로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환경 보전을 위해서도 필요한 사업이다. 재활용품 수거율이 높아진 만큼 재활용품의 매각량도 많아지게 되고, 이는 군의 수입원으로 돌아오고 있어 긍정적으로 검토된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선진주민의식을 가지고 재활용마크를 확인해 분리품목에 맞게 배출되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라며 “분리배출 제도가 견고히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수거망 지급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모든 종류의 생활쓰레기를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확대하기 위해 읍면동별로 추가 설치 접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재활용도움센터 설치를 희망하는 △읍면동 마을회 등에서는 해당지역 주민·관계자와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친 후 △공유지·마을부지 등 적합한 부지를 선정해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설치 요청을 하면 된다. 현재까지 접수된 2020년도 설치 후보지는 총 9개 소며 후보지에 대해 검토 중이다. 설치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시 생활환경과로 전화하면 된다. 시는 현재 25개 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운영 중이며, 내년 1월에 3개 소(표선면 세화1리, 정방동, 강정동)를 신규 개소하고 4월까지 6개소(대정읍 상모리, 표선면 세화2리, 남원읍 신흥1리, 안덕면 사계리, 대륜동, 예래동)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으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강명균 시 생활환경과장은 "모든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생활쓰레기 배출환경 조성을 위한 재활용도움센터 추가 설치 사업을 내년에도 시행해 깨끗한 도시미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시 산업지원본부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환경 개선을 통한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과 협력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U-clean 통합관리센터 상황실에서 열린 '자율적 살수 협력을 위한 간담회'에는 시 관련 부서와 안산 스마트허브 내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5개 업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논의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기간에 한시적 살수 확대 운영을 위한 사업장의 자율 살수 참여 협약이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내년 말까지 동부건설, 계룡건설산업, 한신공영, 광우건설, 삼성물산 등 5개 업체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 발령 시 자율적으로 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살수장비로 사업장 및 이면도로 주변에 살수하는 방식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미세먼지 저감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간 참여형 협력모델 구축으로 생활 주변 미세먼지 저감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향상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업장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만큼 미세먼지 저감에 크게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관내 사업장들과 소통하고 협의하는 기회를 확대해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선수촌공원에서 세이브더칠드런, 전주시와 함께 '지역쉼터 LED시계' 전달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송호기 부사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전주시 김양원 부시장 등 관계자와 지역아동 70여 명이 함께했다. 참석자들은 LED 시계에 불을 밝히며, 지역쉼터 환경개선의 첫 삽을 떴다. '지역쉼터 LED시계 전달'사업은 지역주민의 쉼터인 공원에 LED 시계와 함께 전기안전 요령, 놀이터 안전수칙 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아동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2019년 실시한 '놀이터 환경진단 프로젝트' 결과, 어린이의 80% 이상이 '공원에 시계가 없어 불편하다'고 답한 데 따른 조치다. 공사는 전주시와 완주군, 군산지역 공원 30개소에 LED시계 설치를 마치고 운영을 시작한다. 조성완 사장은 "지역쉼터에 시계가 없어 불편하다는 지역주민들의 요청에 관계 기관과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한 일이라면 공사가 앞장서서 살피고 챙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부터 지역주민들의 안전 전반을 돌보는 안전복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사는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옐로카펫'을 전북혁신
인천 서구는 건설폐기물 중간처리업체를 대상으로 건설폐기물의 효율적 관리와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올바로시스템)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기 위한 '계량 값 원격수집 단말기 설치 시범사업'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폐기물 불법처리 예방과 폐기물 안전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1일 열렸다. 이 사업은 최근 폐기물관리법 개정으로 폐기물 처리 및 폐기물 인수인계 시 현장정보 입력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배출자가 인계서 작성 시 전자코드(QR코드·바코드 등)를 함께 생성해 해당 인계서가 전자코드와 상시 연동되도록 하는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다. 처리업체에서는 전자코드로 자동인식 된 인계서 정보에 계량 시설에서 계측된 계량 값을 자동으로 추가하는 기능을 구현하기 위해 폐기물 입고 시 운반자 인계서(전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장비(RF리더기 등)를 설치한다. 구 관계자는 “QR코드를 이용한 계량 값 원격수집 단말기 설치 시범사업을 통해 폐기물 불법처리를 예방할 것”이라며 “고품질 순환골재 생산·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을 선도하는 서구가 될 수 있도록 폐기물 관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여주시가 경기·충남지역 12개 지자체와 미세먼지 공동대응에 나선다. 지난 10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화성·이천·오산·안성시가 포함된 '경기 남부권 미세먼지 공동협의체'와 당진·보령·서산·서천·홍성·태안군이 포함된 충남 황해권 행정협의체 등 12개 시·군 지자체장이 모여 미세먼지 공동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이번 협약식을 추진한 정장선 평택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김동일 보령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최문환 안성부시장 및 관계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도 남부권(여주시, 평택시, 화성시, 이천시, 오산시, 안성시)과 충청남도 환황해권(당진시, 보령시, 서산시, 서천군, 홍성군, 태안군) 간 미세먼지에 의한 건강피해 예방 및 대기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협약식에서 참여 지자체장들은 현재 미세먼지의 51%가 중국 등 국외에 요인이 있기 때문에 국가 간 국가의 문제로, 중앙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번 협약 체결로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 피해 예방 및 해결을 위해 경기도-충남이 공동대응하고 중앙부처
청정 지리산과 섬진강, 남해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한 하동군이 지역의 생태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 화개면 쌍계초등학교와 손을 잡았다. 군은 10일 군수 집무실에서 윤상기 군수와 윤대영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지점장, 윤영순 쌍계초등학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동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지리산생태과학관을 중심으로 '섬진강을 비추는 반딧불이 여행' 등 최근의 생태체험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내놨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하동의 4계절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더욱 많은 관광객이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하동군생태해설사회와의 협업으로 생태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프로그램에 맞는 생태해설사를 배치·운영하기로 했다. 켄싱턴리조트 지리산하동은 프로그램 참가자 모객 및 홍보,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제반 비용을 제공하며 학교살리기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쌍계초등학교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진행 장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계절별로 봄에는 '올챙이와 함께하는 봄밤기행'을 통해 악양면 동정호에 서식하는 두꺼비 올챙이와 동물, 곤충
도봉구가 겨울철 고농도 미세먼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구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서울시의 '미세먼지 시즌제'에 동참한다. '미세먼지 시즌제'는 미세먼지 발생오염원별 집중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수송 분야 △난방 분야 △사업장 분야 △노출저감 분야 4개 분야에 대해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4개월간 시행된다.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초기 원인은 국외유입 영향이 크나 대기정체에 따라 국내에서 발생하는 각종 원인들이 가중돼 상황이 악화되고 있다. 도봉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겨울과 이른 봄철에 다소 높게 나타나고 있으나 연평균 및 시즌제 기간에는 서울시보다 낮게 측정되고 있다. 구는 수송 및 난방 등 미세먼지 배출 기여도가 높은 분야에 대해 관리를 집중하고 오염원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는 행정·공공기관 승용차 19대와 직원 차량 270대 총 289대에 대해 기존에 실시해온 승용차 요일제를 중단하고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도봉로 의정부 경계 지점에서는 무인단속시스템을 활용해 2.5톤 이상의 5등급 차량에 대한 상시단속을 실시하고 과태료(미세먼지특별법 개정 후)를 부과할 예정이다. 주민들과 동참하는 미세먼지 저감정책으로는 △가정용 친환경콘덴
세종특별자치시가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시민의 건강 보호를 위해 평소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자체 특별대책으로 6개 부문 18개 과제를 추진한다.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지는 12월부터 3월까지 겨울철 가동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시 일회성 비상저감조치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시행된다. 특히 시는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되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맞춰 지역 특성에 맞는 자체 특별대책을 마련한다. 6개 부문은 크게 △산업 △수송 △생활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관리 △실내공기질 관리 △정보제공 및 홍보로 구성됐다. 산업 부문 세부 과제로는 미세먼지 감시단 운영을 통한 불법배출 집중 감시, 영세사업장 방지시설 비용·컨설팅 지원 등 추진과 함께 24개 대형사업장의 자발적 감축을 최대한 유도한다. 수송 부문에서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를 포함해 5등급차 운행제한,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등을 통해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생활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 도로 청소 강화·먼지 사전제거, 건설 공사장 감축 조치사항 점검 등 도로·공사장에 대한 저감조치 및 감시를 강화한다.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관리 부문 세부
의왕시가 은행나무에서 풍기는 악취를 줄이기 위해 11월 한 달간 시범사업으로 은행나무 암나무를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교체했다. 은행나무는 병해충과 공해에 강하고 노란색 단풍이 도시 미관에 좋아 가로수로 많이 쓰이는 나무다. 하지만 은행나무 열매에서 나는 악취로 인해 발생하는 민원이 한해 수십 건에 이르고 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암나무를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바꿔 심는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1차 교체 구간은 공동주택 및 상가주택이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고천동 일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지난 한 달간 총 35그루에 대한 교체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새로 심어진 수나무는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발한 DNA 분석법을 통해 열매가 열리지 않는 수나무로 판별된 나무만을 선별해 심어 악취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앞으로 버스정류소, 지하철 출입구 주변, 횡단보도, 전통시장 근처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도로변 수목에 대해 우선적으로 교체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상돈 시장은 "은행나무 암수교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악취 문제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4개월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1월 1일 제3차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에서 '계절관리제' 도입을 골자로 하는 관계부처 합동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을 확정·발표함에 따른 것이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른 우리 시의 주요대책은 다음과 같다. 고농도 계절 동안 범국가적 미세먼지 저감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는 차원에서 공공부문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대상기관은 대구시에 소재한 행정·공공기관이며, 대상차량은 행정·공공기관의 공용차 및 근무자의 자가용 차량이다. 한편 공공기관 2부제 적용 제외 대상은 기존 승용차 요일제의 제외 대상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사업장 미세먼지 배출에 대한 감시인력 확충을 위해 2020년부터 민간점검단을 구성, 운영하고 미세먼지 배출원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첨단감시장비인 이동식측정차량과 무인비행선을 구입해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운영해 불법배출 감시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2018년부터 도로 재비산먼지 측정차량 운영결과 농도가 높게 나타난 지점 16개소를 '미세먼지 집중관리도로'로 지정해 미세먼지 제거
충북 옥천군은 군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내년에 31억1700만원을 투입해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군은 전 부서의 2020년도 미세먼지 저감 추진계획을 받아 옥천군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1월 28일 부서별 보고회를 개최하고는 다가오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을 대비하고 미세먼지 저감 대책 강화를 위해 이미 수립된 미세먼지 종합대책의 일반행정, 산업개발, 교통행정, 보건복지, 일반생활 5개 분야 28개 실천사업에 대한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군은 2020년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산을 31억1700만원 정도를 투입할 계획이다. 세부사업별로는 미세먼지 여과 기능을 제고하기 위한 나무 심기 7억300만원,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경로당, 어린이집 공기청정기 보급에 2천700만원, 저소득층 마스크 지원 1억6700만원, 전 부서 미세먼지 마스크 홍보물품 구입 7300만원, 노후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4억200만원, 친환경자동차 보급을 확대 5억300만원, 미세먼지 불법예방사업 1억2000만원 등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 예정이다. 이번 부서별 보고회를 통해 지역내 미세먼지 대응 및 저감에 전부서가
수원시가 지난달 1일 정부가 발표한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 대응 특별대책'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이어지는 '미세먼지 고농도 계절 공공 2부제'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다. '계절 공공 2부제'는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해 시행하는 범국가적 차량 부제다. 홀수 일에는 차 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 짝수 일에는 짝수인 차량만 운행할 수 있고 수원시 모든 공직자가 차량 2부제에 동참할 예정이다. 2부제를 이행하지 않는 차량에 대해서는 자체적으로 경고 조치를 해 동참을 독려할 예정이다. 한편 민원인 차량, 경차·친환경차, 임산부·유아동승·장애인 차량 등은 2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