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 일환으로 오는 11∼15일 인천자율환경협의회와 경찰 협조로 '미세먼지 핵심현장 민·관합동 점검 및 화물차 날림먼지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겨울철 (고농도)미세먼지 발생량 증가에 따른 대기 질 악화가 우려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수도권지역 내 초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교통부문과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인 비산먼지 부문에 대한 점검을 병행 실시해 미세먼지 저감 효율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비산먼지 부문 주요 점검대상은 대규모 건설공사 현장과 아스콘업체 등 비산먼지가 다량 발생하는 사업장 및 상습 민원유발 사업장 24개소로 민·관 합동점검반(2개조 6명)을 편성해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은 비산먼지 억제시설 적정 설치·운영 여부, 공사장 주변도로 청결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교통부문은 운행차 배출가스 단속과 화물차 날림먼지 단속을 동시에 실시할 예정이며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비산먼지발생사업장(공사장)과 인접한 도로를 통행하는 화물차량에 대해 과적여부, 적재함 덮개 훼손, 적재함 청소 불량, 토사유출 등 날림먼지 발생 여부와 운행차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특히 수도권매립지에
한국가스공사는 대구 본사에서 천연가스 공급관리소 근무자 교육여건 개선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VR 기반 공급설비 교육훈련 시스템 구축 최종 발표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VR(가상현실) 기반 공급설비 교육훈련 시스템'은 실제 공급관리소 설비를 3D 모델링해 실물과 유사한 가상공간을 구현하고 교육 대상자가 필요한 콘텐츠를 선택해 직접 이동·조작하면서 실제 현장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그간 가스공사는 천연가스 공급설비 관련 체험형 교육 실습장을 확충해야 한다는 현장 근무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인프라 구축에 필요한 비용·기간 효율성 등 여러 요소를 검토해왔다. 그 결과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실물 교육 실습장보다 최근 국내외 유관기관이 설계 및 교육 등에 도입하고 있는 'VR 기술'을 활용해 내부 여건에 맞는 최적의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을 채택했다. 본 교육훈련 시스템은 △비상상황 발생 시 긴급 대응절차 숙지 및 체험 △천연가스 흐름에 따른 설비 내부 동작원리 습득 △설비사고 사례 소개 등 현장 운영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총 14종의 교육과정을 주요 콘텐츠로 담았다. 특히 최대 10명의 교육생이 동시 훈련을 진행할 수 있
김포시는 오는 12일 통진두레문화센터에서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19년도 하반기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환경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교육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적인 운영·관리를 통해 환경오염 피해 최소화와 사업장의 안정적인 산업 활동을 위해 관리·예방에 중점을 둬 법정 의무교육과는 별개로 김포시 자체적으로 실시한다. 이날 교육은 대기·폐수 배출시설 관리요령과 2020년도 환경관련법 개정사항 및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 등 환경업체에 꼭 필요한 교육내용을 담고 있다. 교육은 오전·오후 시간별로 나눠 진행되며 동일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는 별도 신청서 없이 참석 가능하다. 이정미 환경지도과장은 "이번 교육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뿐만 아니라 내년에 시행될 여러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받을 좋은 기회인 만큼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LG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전국 433개 초·중·고교 등에 공기청정기 1만100대 무상 지원을 완료했다. 또한 향후 3년간 공기청정기 필터 교체와 AS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키로 했다. 총 지원 규모는 당초 약 150억원 계획에서 약 220억원으로 늘었다. LG는 지난 3월 전국적으로 사상 최고의 미세먼지가 장기간 이어지던 때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한 환경에서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공기청정기 1만대를 무상 지원했다. 이에 따라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최근까지 공기정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전국의 168개 초등학교, 124개 중학교, 91개 고등학교를 비롯해 도서관, 수련원 등 청소년 공공시설 등에 총 1만100대의 대용량 공기청정기를 설치했다. 이번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로 미세먼지 농도가 급격히 높아지는 가을철부터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에 보급된 LG 대용량 퓨리케어 공기청정기는 초등학교 교실 면적의 약 1.5배 이상인 최대 100㎡의 넓은 공간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으로 공기를 정화할 수 있다. LG는 실내 미세먼지
10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및 급수과정별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 물 수질 기준 및 세계보건기구(WHO) 수질 기준에 적합하고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10월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 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8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 부산 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폼,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됐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인체에 필수 물질인 철, 아연 등은 유해 무기물질이 아니라 심미적 영향 물질로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해 선정된 총 108개의
양주시는 지난 1일 관내 주요 섬유업계 대표자들과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식은 연기없는 감동양주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대순 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16명의 관내 주요 섬유업계 대표자, 관계공무원 등이 참여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자발적 노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협약은 양주시의 적극적인 시설 지원사업 추진, 섬유업계의 적극적인 참여,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자발적 단축 운영 등을 담고 있다. 기존 섬유업체의 텐타시설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백연을 없애기 위해 세정집진장치에서 고도처리시설인 멀티스크러버나 전기집진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사업장 백연 저감을 위한 시설 개선에 주력하며 행정적 여건 마련 등 미세먼지 저감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환경부와 경기도를 오가며 수차례에 걸친 정책건의 결과 대기방지시설의 개선사업에 대한 자부담 감소와 지원대상 확대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바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섬유업계 대표자들은 "연기없는 감동양주 조성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며 "미세먼지 문제 해결의 열쇠는 모두가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앞으로도
광양시는 산림청에서 공모한 '명상숲 우수사례(신규조성) 분야'에 골약초등학교 명상숲이 우수사례로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명상숲 조성 공간, 수종 선정의 다양성 및 수목 배치, 시설물 설치 및 사업비 구성 비율의 적정성 등 7개 심사항목을 서류와 현장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명상숲'은 청소년들에게 자연학습 체험공간을 제공하고 정서함양에 도움이 되기 위해 학교와 그 주변 지역에 조성하는 숲으로 산림청은 전국에 조성된 1천770개 소의 명상숲 중 신규 조성분야 4개, 활용·사후관리 분야 2개 학교를 2019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광양시는 올해 5월 신규 조성한 골약초등학교 명상숲을 교내 축제인 벚꽃축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산책로 주변을 왕벚나무로 식재하고 밝고 깨끗한 어린이들의 이미지와 잘 어울리는 황금사철을 주요 수종으로 선정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청단풍, 느티나무, 고로쇠나무, 남천 등 새로운 수목과 기존 수목을 활용해 다채롭고 풍요로운 명상 숲을 조성해 ‘산림청장상’을 수상했다. 정상범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명상숲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 지원을 통해 아이들에게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정서함양을 제공하고
창원시 마산합포구 합포동은 31일 산호공원, 상남쉼터에 위치한 4개의 식수대 정비를 위해 자율방재단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자율방재단원과 공무원 등 15명이 합포동 주민 식수를 책임지고 있는 산호공원 식수대를 비롯해 상남쉼터, 김주열흉상, 용마고등학교 옆에 각각 위치한 총 4개의 시설을 확인 및 정비하고 청소했다. 이날 식수대에 낀 물때를 닦고 근처에 떨어진 낙엽을 치우는 등 식수대를 깨끗하게 정비했고 이용시설 인근에 불법 적치된 쓰레기를 치우며 주변 환경 정비를 함께 실시했다. 우영대 동장은 “우리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식수대를 정비해 주민들이 쾌적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활동해주신 자율방재단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합포동 자율방재단은 태풍, 폭염 등 재난 예보가 있을 때마다 관내 재해취약지, 무더위쉼터 등을 사전 점검하며 어려운 이웃 주거환경 개선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재난상황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 남구는 산림청에서 공모한 2019년 전국 지자체 명상숲 우수사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명상숲은 청소년의 정서함양과 자연친화적 학습공간 및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기 위한 숲으로 학교와 그 주변 지역에 조성된다. 남구는 명상숲 대상지로 선정된 무거고등학교에 대해 올해 상반기 산림청의 국비보조사업으로 명상숲을 조성했으며 이 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무거고등학교 명상숲은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총 6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한 것으로 700㎡ 면적에 이팝나무 등 12종 1523주가 식재됐고 학생들과 인근 주민들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에 따르면 명상숲이 조성된 학교는 조성되지 않은 학교보다 학생들의 적대감, 행동공격성, 분노감이 각각 감소했다. 또한 명상숲 조성후 학생들의 불안감이 11.9% 줄었고 숲에 대한 태도와 인식도 긍정적으로 향상됐다. 남구 관계자는 "무거고등학교 명상숲이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교육적 활용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인근 주민들로부터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감사실은 29일 전북혁신도시 한국전기안전공사 본사에서 기초과학연구원과 '감사 업무 교류 및 지원'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공사 함중걸 상임감사와 기초과학연구원 최종배 상임감사가 함께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내부감사 역량 강화와 청렴 문화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관련 업무 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감사역량 제고를 위한 합동교육과 워크숍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감사인 전문성 확보를 위한 정보 교류 △감사 전문 분야 인력 지원 등의 협력 사항들에 서명했다. 공사 함중걸 상임감사는 “향후 양 기관 간 감사 분야의 실질적 교류를 통해 감사업무 역량을 제고하고 선진 감사체계 구축을 위한 좋은 동반자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기초과학연구원 최종배 상임감사는 “이번 협약으로 향후 양 기관의 청렴 문화 확산과 내부감사 역량 강화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관악구가 구청사 2층 쉼터에 태양광 발전장치를 설치하고 태양광 보급 확대와 주민 쉼터 조성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구는 지난 4월 서울시 '2019년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태양광을 이용한 주민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2019년 자치구 디자인 태양광 특화사업'은 시민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물에 시민 체감형 디자인 태양광을 적용해 태양광 보급을 확산하고 쉼터와 볼거리 등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시비 7천만원을 투입해 구청사 2층 쉼터에 월 300kWh 이상의 전력을 생산하는 태양광 발전 시설과 벤치 등을 설치해 구청을 이용하는 방문객 등 주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생산된 전력은 구청사 운영을 위해 이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구는 민간부문에도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장치 설치 및 이용이 확대될 수 있도록 베란다형 또는 주택·건물형 태양광 설치 주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구는 환경오염 물질 배출이 없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이용률을 높여 온실가스, 미세먼지 저감 등 청정삶터 관악구를 조성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갈 방침이다. 박준희 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이 2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기후변화대응 세계도시 시장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에 가입했다.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은 현재 전 세계 9200여개 지방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이는 지역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기후위기 대응 목표를 설정해 이행하겠다고 약속한 세계 지방정부들의 연합체이다. 국내에는 8개 도시(서울, 수원, 창원, 대구, 안산, 인천 미추홀구, 당진, 전주)가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에 광명시와 서울 강동구, 서울 도봉구 3개 도시가 가입했다. 이날 서명식에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GCoM 활동선언을 통해 “매년 폭염과 한파의 기록이 경신되는 기후위기 속에서 이를 극복하는 것은 특정 지방 하나만의 일은 아닐 것”이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GCoM에 가입한다”며 “앞으로 더 많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기후위기에 대응해 기후에너지 관련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지난해 '기후에너지과' 부서를 신설한 바 있다. 또한 기후에너지 시민교육, 저탄소 그린아파트 만들기 등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위기인식 함양에 노력하고 있으며 기후에너지센터 설립 재생에너
수원시 상수도사업소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꾸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2019년 민원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487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종합만족도 점수는 81.6점(100점 만점)으로 전년보다 0.5점 높아졌다. 2012년 74점이었던 종합만족도 점수는 2013년 77점, 2015년 79.9점, 2017년 80.9점, 2018년 81.1점으로 계속해서 상승했고 2016년에는 만족도 조사를 하지 않았다. 만족도 조사는 지난 9월 9일부터 10월 15일까지 전화·면담으로 이뤄졌다. 민원업무처리 신속성·전문성·정확성·친절도 등 전반적 만족도를 조사했다. 응답자 중 남자는 48.5%, 여자는 51.5%였다.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항목은 ‘업무처리 정확성’으로 83.95점이었다. ‘담당 직원 친절도’는 82.11점, ‘전반적 만족도’ 81.32점, ‘업무처리 신속성’ 80.96점, ‘담당 직원 전문성’ 79.91점이었다. 수돗물 수질에 대한 인식도 조사했다. ‘신뢰한다’가 32.1%, ‘매우 신뢰한다’ 8.4%였고, ‘보통’이 42.9%로 가장 많았다. ‘신뢰하지 못하는 편이다’는 11.7%, ‘매우 신뢰하
고양시가 꽃 생활화 문화 조성과 꽃 소비 촉진, 환경오염 방지, 폐기 비용 절감을 위해 관내 아파트 단지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을 수거한다고 17일 전했다. 시는 지난 4월부터 희망하는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화분 수거를 실시했으며 지난 9월부터 직접 아파트단지와 연결고리를 형성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거된 빈 화분은 실버인력을 활용해 세척한 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 가을꽃축제 행사 때에도 하루에 70개 이상이 시민들 품으로 돌아가 새로운 생명을 부여했다. 또한 내년에 기획하고 있는 꽃 소비 활성화 사업에도 수거된 화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빈 화분 수거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며 “재활용 가능한 빈 화분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 폐기 비용 절감, 노령층 일자리 창출, 일상생활 속 꽃 문화 조성과 꽃 소비정착으로 화훼산업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푸른광명21실천협의회와 함께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 시민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명태양광발전소 가상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주최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진행해 오고 있다. 태양광설비 설치를 둘러싼 갈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주민 수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광명스피돔 주차장에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가정하고 그 시범 설계에 이해관계자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6월 프로젝트 비전 탐색을 위한 집단 토의를 열어 사업 조건과 주요 쟁점을 확인했으며 8월에는 이해관계자 중심의 1차 워크숍에서 쟁점의 성격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2차 워크숍에 해당하는 이번 시민토론회는 사업의 진행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 광명시민과 이해관계자 100명이 참여해 그동안 논의된 쟁점과 해결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제시된 주요 쟁점은 △경륜본부의 미온적인 태도 △재생에너지 시설에 대한 지역주민의 수용성 △에너지협동조합 등 사업 주체의 불분명 △적절한 태양광 설계 확보 △스피돔 주변개발 계획에 대한 반감의 영향 △펀딩 방식과 확보 방안 등이다. 주요 쟁점에 대한 해법으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