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사육 단계에서 질병으로 인해 죽거나 식품이 되고 난 뒤 유통기한이 지나 버려지는 등 식품 시스템 하의 동물들 가운데 매년 180억 마리가 결국 소비되지 못하고 음식물 쓰레기로 낭비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최근 네덜란드 레이덴 대학교(Leiden University)의 환경과학자들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매년 무려 180억 마리의 닭, 칠면조, 돼지, 양, 염소, 소가 누군가의 접시에 오르지도 못한 채 죽거나 죽임을 당한다. 이들 연구진은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식품의 약 3분의 1이 손실되거나 낭비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러한 식품 시스템 가운데 얼마나 많은 동물이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지는지 알려진 바가 없었으므로 이번 연구를 계획했다. 연구자들은 가장 흔한 가축 6종(닭, 칠면조, 돼지, 양, 염소, 소)의 전 세계 생산과 소비를 조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펜데믹 영향이 없었던 2019년 상황을 반영한 UN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치를 분석했고 그 결과 매년 180억 마리의 동물이 낭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뼈가 없는 식용 고기 5240만 톤에 해당하며 전 세계적으로 생산되는 육류의 약 6분의 1에 해당한다. 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휠라코리아가 폐의류를 맞춤 가구로 업사이클링해 장애 아동에게 지원하는 ‘Return to Care’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의류 폐기물 저감과 제품 생애주기 연장을 위한 휠라의 지속 가능한 활동으로, 환경 보호에 일조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고객과 휠라코리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고객은 오래되거나 입지 않는 휠라 의류(패딩, 바람막이, 신발, 양말, 모자 등 기타 용품 제외)를 매장에 기부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이달 12일부터 21일까지 10일간 아울렛 매장을 제외한 전국 휠라 오프라인 매장에서 진행된다. 휠라코리아는 참여자들에 대한 답례로 프로모션을 병행한다. 12일부터 기부에 동참한 고객은 매장 내 QR코드를 통해 기획전 페이지 접속 후 로그인해 참여 정보를 입력하면 20% 할인 쿠폰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발급된 쿠폰은 다음 달 29일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구매가 50만 원 한도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휠라코리아는 고객 기부 외에도 임직원 대상 의류 기부 행사를 별도로 진행하고, 의류 샘플 등 폐의류 총 3톤을 취합할 예정이다. 수거된 폐의류는 세진플러스의 업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우리나라를 비롯해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섭취되던 해조류(Algae)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환경보존과 건강을 위해 식물성 식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대체 단백질로 해조류를 주목하기 시작한 것이다. 최근 영국 대학교 연구진은 이러한 해조류가 실제 환경 친화적인 단백질 공급원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다. 영국 엑서터대학교(University of Exeter)는 국제 학술지 영양(The Journal of Nutrition)에 해조류 가운데 스피룰리나와 클로렐라가 동물성 단백질을 대신할 단백질로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연구를 발표했다. 전통적으로 동물 유래 단백질은 근육 성장과 회복에 중요한 과정인 근육 단백질 합성을 자극하는 능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연구진은 동물성 단백질 생산이 증가하는 윤리적 및 환경적 문제와 관련이 깊은 것에 주목해 환경 친화적인 대안으로 떠오른 조류 가운데 상업적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단백질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필수 미량 영양소도 풍부한 스피룰리나와 클로렐라가 근원섬유 단백질 합성을 자극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자 했다. 엑서터 대학교 연구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보호단체들이 지난 12월 이후 미뤄지고 있는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1월 3일 오후 한국동물보호연합과 1500만반려인 연대는 국회의사당 앞에서 '개식용 금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단체는 “지난 11월 국민의힘과 정부는 당정협의에서 연말까지 '개 식용 종식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고, 민주당도 11월 의원총회에서 이 법안 처리를 당론으로 채택했다”라면서 “12월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개 사육, 도살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처리했다”라고 설명했다. 단체에 따르면 '특별법'은 개를 식용목적으로 사육, 도살하는 행위를 금지한다는 내용이 골자로 개 식용 종식에 따른 농장주, 도축업자, 유통상인, 음식점 등 종사자의 생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정부 지원 의무조항도 포함돼 있다. 이후 12월 20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는 전체회의를 열어 '개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을 의결했다. 하지만 단체는 “정부와 국회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보호단체가 최근 개정안이 통과된 야생생물법에 대해 규탄하며 유해야생동물들에게 불임 먹이를 급여할 것을 촉구했다. 한국동물보호연합과 평화의 비둘기를 위한 시민 모임은 3일 오후 1시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비둘기 고라니 등에 먹이 주기 금지 대신, 불임 먹이 급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에 따르면 지난 달 통과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조례로 정하는 바에 따라 비둘기,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행위를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법은 공포 1년 뒤인 2024년 12월 20일 이후 적용되며 위반 시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 단체는 이러한 야생생물법에 대해 “비둘기를 무작정 '유해야생동물'이라고 지정해놓고, 먹이를 주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다는 것은 굶어 죽으라는 소리와 같다”라면서 “지금껏 환경부는 비둘기, 고라니 등 많은 동물들을 유해야생동물이라고 무책임하게 지정해왔는데, 이는 대표적인 인간 이기주의 정책에 불과하다. 유해야생동물 지정 제도는 마땅히 폐기돼야 한다”라고 규탄했다. 단체는 자연의 원래 주인이 야생동물이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지구 온도가 올라가면서 눈이 내리는 대신 폭우가 내리는 등 날씨 변화가 급격해지고 있는 가운데 알프스 지역의 스키 리조트가 눈이 내리지 않는 날씨 탓에 영업에 차질을 빚고 있다. 지난 달 26일(현지 시간) 영국 가디언은 올 가을 유럽 일부 지역에 일찍 눈이 내릴 것이라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비와 진눈깨비가 이어지면서 알프스 스키 리조트가 개장을 미루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알프스의 모르진(Morzine) 스키장과 레게츠(Les Gets) 스키장은 폭우로 인해 리조트 전체 개장이 크리스마스 이틀 전까지 연기돼 업계와 여행을 계획하는 수백만 명의 관광객들의 마음을 아쉽게 했다. 이처럼 약 300억 달러 규모의 산업인 알프스 스키 관광 산업은 기후위기로 인한 날씨 변화로 실존적인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8월 학술지 ‘네이처 기후 변화(Nature climate change)’에 게재한 논문에서는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지구 온도가 2도 높을 경우 유럽 리조트 28곳 중 무려 53%가 눈이 부족해 매우 높은 위험에 처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평균 기온이 산업화 이전보다 4도 이상 높아지면 전체의 98%가 눈 부족을 겪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채식시민단체가 2024년 갑진년(甲辰年), '푸른 용의 해'(청룡, 靑龍)를 맞아,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한국채식연합과 비건(VEGAN)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은 지난 1일 오후 1시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구를 살리는 비건 채식에 동참해줄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채식을 해야 하는 여러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단체는 "첫째는 '건강'이다. 오늘날 우리 주위는 온통 고깃집으로 가득차 있다. 이러한 육식으로 인해 고혈압, 당뇨, 심장병, 각종 암, 비만 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면서 "우리가 육식에서 채식으로 전환한다면, 이러한 성인병의 90%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단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햄, 소시지, 베이컨 등 가공육을 담배, 석면, 플루토늄 등과 같은 1군 발암물질로, 붉은 육류는 2군 발암물질로 지정한 것을 인용해 채식이 건강한 삶에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 밖에도 단체는 "세계보건기구가 지난 50년간 새로 발생한 인간 감염병의 75%가 동물에게서 왔다고 밝힌 바 있는 것처럼 실제로 동물을 먹는 것은 코로나19 뿐 아니라 광우병(BSE), 햄버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식물성 닭가슴살 제품을 개발했다. 식품진흥원은 2023년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주식회사 휴닉이 실제 닭가슴살의 식감과 맛을 구현한 식물성 닭가슴살 제품 4종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휴닉은 식물성 원료를 기반한 식품을 판매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기업으로 자체 습식조직대두단백을 생산하고 있으나, 가공시 물러지는 ‘식감’과 특유의 ‘콩 냄새'로 제품화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식품진흥원은 휴닉과 공동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습식조직대두단백 공정에 스팀가열 단계를 추가해 닭가슴살의 식감을 구현할 수 있도록 공정을 개선하고, 조미소재를 더해 맛을 보완했다. 또한 휴닉 및 유사 제품 11종을 대상으로 조직감, 관능평가 등 15개 항목에 대해 품질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조직감(탄력성, 씹힘성)이 좋아지고 소비자 기호도 조사와 전자코 분석으로 불쾌하게 느껴졌던 콩냄새가 저감됨을 확인했다. 이를 통해 회사는 ‘휴닉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2종, ‘휴닉 식물성 닭가슴살 스테이크’ 2종을 상품화했다. 박진아 휴닉 대표는 “식품진흥원과 휴닉의 기술협력으로 우수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피부 과학이 깨우는 피부 스스로의 힘 쏘내추럴(SO’NATURAL)에서 차가운 겨울 시즌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하며 끈적임 없는 촉촉한 피부결을 완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살버터 글로우 토너’를 추천한다. 쏘내추럴 베스트셀러 제품인 쏘 비건 살버터 라인의 ‘살버터 글로우 토너’는 강력한 보습과 은은한 광채 피부를 선사하는 고보습 크림 토너로 100% 식물성 비건 원료인 살버터 성분이 함유돼 피부에 닿자마자 빠르게 흡수돼 여러 번 덧발라도 촉촉한 수분감과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피부 보습의 기본이 되는 히알루론산 성분으로 수분 코팅막을 형성해 수분감의 지속력을 높여준다. 특히 고광채 & 고보습 토너인 ‘살버터 글로우 토너’로 피부 결을 정돈한 후 쏘내추럴 ‘세라 펩타이트 아이 패치’와 ‘살버터 글로우 밤’ 순서로 함께 사용하면 극건성 피부를 위한 연말 혹한기 피부 관리로 효과적이다. 프랑스 이브 비건 인증을 받은 쏘내추럴의 ‘살버터 글로우 토너’는 쏘내추럴 공식몰과 모바일 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히말라야 산맥은 트레커들의 성지로 불리는 만큼 수많은 관광객이 찾는다. 자연적으로 보존이 돼야 하는 곳이지만, 트레커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인해 시름이 커지고 있다. 이에 최근 네덜란드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로컬(Super Local)은 이러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올해 네덜란드 디자인 어워드(Dutch Design Award)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된 슈퍼로컬의 이번 프로젝트는 산악 트레커들이 직접 쓰레기를 모아 모인 쓰레기를 다채로운 기념품으로 업사이클링한다. 슈퍼로컬은 네팔 사가르마타 국립공원에 방문하는 관광객이 매년 8만 명에 달하며 이는 지역의 상당한 사회 경제적 이익을 가져왔지만, 수십 년 동안 쌓인 쓰레기로 인해 생태계 파괴가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슈퍼로컬은 “히말라야 산맥은 높은 고도, 연결성 부족, 제한된 재활용 인프라로 인해 폐기물을 제거하기가 어렵다. 이로 인해 폐기물이 연소되는 80개 이상의 구덩이가 생겨 토양, 물, 공기를 오염시키고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히말라야에는 매년 약 200톤의 폐기물이 산맥 곳곳에 남겨지고 있는데 이에 네팔 비영리 단체인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