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뷰티 전문 교육기관 IBR뷰티미용학원은 이철헤어커커와 매월 1회 세미 환타지 작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제로웨이스트(Zero Waste)’캠페인을 실천하며 환경보호를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이란 대량 생산, 대량 소비가 이뤄지는 현대 사회에서 쓰레기 배출량은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환경 문제에 관심이 높은 사람들을 중심으로 쓰레기 배출을 0(Zero)에 가깝게 최소화하자는 취지의 운동 또는 캠페인을 말한다. 지난 15일 이철헤어커커 마포 공덕점을 시작으로 IBR PRO MAKEUP TEAM에서 커커디자이너와 인턴들을 대상으로 세미 환타지와 친환경 오브제작품을 제작, 매월 컨셉별로 진행하며 환타지 메이크업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오브제 소품은 플라스틱 70%를 사용해 업사이클링했다. 이번 IBR뷰티아카데미X이철헤어커커의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캠페인에 참여한 수강생은 “이번 현장은 일반 뷰티 메이크업이 아닌 세미 환타지 메이크업으로 진행돼 잘 해낼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현장반 선생님께서 피드백과 조언을 해준 덕분에 떨지 않고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며 “캠페인을 통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벨기에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헌팅 트로피 수입을 금지하는 초안에 승인했다. 벨기에의 자키아 하타비(Zakia Khattabi) 기후, 환경, 지속 가능한 개발부 장관이 제안한 이번 초안은 하마, 남부 흰 코뿔소, 아프리카 사바나 코끼리, 사자, 북극곰, 아르갈리 양과 같이 일반적으로 트로피 사냥을 위해 도살되는 종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결의안은 헌팅 트로피 허가증 발급 금지에 내용으로 동물의 범위는 야생 동식물 종의 보호에 관한 유럽 규정(European Regulation on the protection of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의 부속서 B에 있는 특정 종과 더불어 부속서 A에 나열된 모든 종으로 확장된다. 자신의 사냥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사냥하는 ‘트로피 헌팅’은 일부 트로피 헌터에게는 스포츠로 여겨진다. 벨기에는 유럽에서 13번째로 큰 국제 보호종 헌팅 트로피 수입국으로, 보고에 따르면 2014년에서 2018년 사이에 거의 40종의 보호종이 포함된 308개의 헌팅 트로피를 수입했다. 지난 2020년 사냥용 트로피 수입을 금지하는 입법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래 먹거리로 손꼽히는 ‘실험실 고기’ 배양육에 대해 싱가포르와 미국에서 판매를 승인하면서 배양육 시장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이스라엘의 세포 농업 기업 ‘알레프 팜스(Aleph Farms)’가 유럽 최초로 배양육 상용화를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지난 26일 알레프 팜스는 성명을 발표하고 스위스 연방 식품 안전 및 수의학 협회(Swiss Federal Food Safety and Veterinary Office, FSVO)에 규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알레프 팜스는 자사 브랜드 ‘알레프 컷(Aleph Cuts)’의 세계 최초 배양육 스테이크를 스위스에 판매하기 위해서 규제 승인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위해 스위스 최대의 소매유통업체인 미그로스(Migros)가 협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알레프 팜스는 원활한 스위스 시장 진출을 위해 미그로스와 협력해 새로운 식품에 대한 스위스 규제 환경의 복잡성을 탐색하기 위한 소비자 연구를 수행했다. 이들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스위스 소비자의 74%가 배양육을 먹어보는 것에 대해 개방적이며 이 같은 시도는 주로 호기심과 지속 가능성 및 동물 복지와 같은 원칙에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맞춤 영양제 정기구독 서비스 필리가 자원 순환과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헬시얼스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새활용 굿즈 ‘필리 헬시사이클링 고래빗’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굿즈는 정기구독으로 매달 발생하는 플라스틱 영양제 용기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고객들로부터 빈 영양제 용기를 수거해 새활용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필리 영양제 용기 수거는, 버려지는 플라스틱 문제에 공감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신청 및 참여로 진행되고 있다. 고객의 선의로 모인 수많은 플라스틱 용기에 새로운 쓰임을 부여해 다시 고객에게로 돌아가도록 한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빗의 한 부분에 고래 모양이 각인돼 있는데, 이는 바다 나아가 지구를 지키는 고래의 특별한 의미를 새기기 위함이다. 고래는 일생 동안 33t의 탄소를 흡수하고, 식물성 플랑크톤이 자라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하는 등 바다를 건강하게 지키는 존재다. 그러나 환경오염으로 그 개체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어, 일상에서나마 새활용으로 태어난 고래빗을 사용하며 환경을 위한 작은 실천을 이어가자는 취지를 담았다. 아울러 필리는 ‘헬시얼스 챌린지’ 캠페인을 전개하며, 정기 배송 박스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동물성 식품의 소비를 줄이는 것이 기후 변화를 완화하기 위한 대응책으로 손꼽히고 있지만, 여전히 동물성 제품이 포함된 식사는 지속가능한 채식과 비건 옵션에 비해 기본값으로 제공되고 있다. 이에 비건(vegan), 채식주의(vegetarian) 등의 기후 친화 라벨을 소비자에 제공해 제품 소비를 유도하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 비건 혹은 채식 라벨이 소비자들의 선택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최근 국제학술지 '식욕(Appetite)'에 게재된 MIT 미디어랩(Media Lab)의 연구에 따르면 고기가 없는 제품에 ‘비건’ 또는 ‘채식주의’라고 표기하는 것이 표기가 없는 것보다 오히려 육식을 하는 소비자들이 이를 선택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스 버크(Alex Berke) MIT 미디어랩 연구원은 “동물성 제품이 포함된 식사는 종종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비건 옵션에 비해 기본값으로 제공된다. 이에 우리는 메뉴 항목의 비건, 채식주의 라벨이 소비자가 해당 항목을 선택할 가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테스트했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두 가지 실험을 수행했는데 첫 번째는 육식을 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지속 가능한 건설을 위해 곰팡이로 만든 새로운 콘크리트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영국 뉴캐슬대학교(Newcastle University) 연구진은 균류의 복잡한 뿌리 네트워크를 사용해 환경 친화적인 건축 자재인 ‘마이코크리트(mycocrete)’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건설 산업의 기후 영향을 해결하고자 기존 건축 자재의 지속가능한 대안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고 균류의 자연적 구조 형성 능력을 이용해 친환경 콘크리트를 개발하고자 했다. 마이코크리트를 만들기 위해 연구진은 종이가루, 종이 섬유 덩어리, 물, 글리세린 및 크산탄검과 같은 성분과 함께 균사체 포자와 곡물로 구성된 반죽 덩어리를 만들어 산소가 투과할 수 있는 직물 형태의 거푸집에 주입한다. 연구진은 특히 거푸집을 만들기 위해 공을 들였는데, 균사체가 적절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산소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단단한 금형의 크기와 모양을 가졌으면서도 산소가 투과될 수 있는 거푸집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3D 제조 시스템 사용해 적절한 거푸집을 개발했다. 연구진은 반죽 덩어리가 들어있는 거푸집을 어둡고 습한 환경에 노출시켜 포자가 균사체로 성장하도록 하며 거푸집 속에서 균사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전 세계가 기후변화로 인한 시름이 깊어지면서 이에 대응하고자 저탄소 식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지구 친화적인 식품이 인간의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사망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 전문 매체 ‘뉴스 메디컬 라이프 사이언스(News medical life sciences)’는 지난 23일 하버드 공중보건대학(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영양학과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인용해 환경적으로 지속 가능한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이 덜 지속 가능한 식단을 따르는 사람들에 비해 30년 이상의 추적 기간 동안 사망할 확률이 25% 낮다고 보도했다. 과거 발표된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식물성 식품은 심장병, 대장암, 당뇨병, 뇌졸중과 같은 만성 질환의 위험을 낮추고 물 사용, 토지 사용, 영양소 오염 및 온실가스 배출과 같은 요인 측면에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의 저자이자 링 부이(Linh Bui) 하버드 공중보건대학 영양학과 박사과정생은 “우리는 식품이 건강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과학적 증거를 통합한 새로운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극심해지는 기후변화로 인해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도 여러 가지 방면에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농업, 세계 보건 및 수의학을 다루는 리뷰 저널 CABI Reviews에 게재된 ‘기후 변화가 동물 복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는 영양, 환경, 행동, 신체 및 정신 건강을 포함한 5가지 복지 영역에 걸쳐 동물에 다면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연구진은 나날이 심각해지고 있는 기후변화가 인간에 미치는 영향 못지않게 동물에도 미치고 있다는 점을 밝히기 위해 5가지 동물에 대해 복지 수준을 분석했다. 여기에는 박쥐, 제브라피시, 코알라, 아프리카 코끼리, 닭 및 젖소 등 야생 동물과 길들여진 종을 모두 포함하는 육상 및 수생 서식지에 걸쳐 다양한 동물 그룹이 포함됐다. 수석 저자인 에드워드 나라얀(Edward Narayan) 호주 퀸즐랜드 대학교 농업 및 식품 과학 대학의 동물 과학 박사는 “연구자들이 동물에 대한 기후변화의 영향을 광범위하게 조사했지만, 특히 야생 동물의 맥락에서 기후변화와 동물 복지 사이의 직접적인 상관관계는 기존 연구에서 비교적 드물었다”라면서 연구를 진행한 이유에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플라스틱 재질의 용기에 담은 이유식 제품을,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데울 경우 수십억 개의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과학진흥협회(AAAS)의 과학 뉴스 사이트 유레크얼러트(EurekAlert)는 미국 네브레스타-링컨 대학(University of Nebraska-Lincoln)의 연구를 인용해 플라스틱 이유식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수십억 개의 미세플라스틱 입자가 방출돼 영유아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마트에서 흔히 구입할 수 있는 어린이 이유식 용기를 대상으로 전자레인지에 넣어 제품을 데울 시 미세플라스틱이 어느 정도 발생하는지 실험을 진행했다. 이유식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플라스틱인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두 개의 이유식 용기와 폴리에틸렌으로 만든 재사용 가능한 파우치에 든 이유식 등 총 3가지 제품을 사용했다. 연구진은 탈이온수 또는 3% 아세트산(유제품, 과일, 채소 및 기타 상대적으로 산성인 소모품을 시뮬레이션하기 위한 것)으로 용기를 채운 다음 1000와트 전자레인지에서 3분 동안 최대 전력으로 가열했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리들리 스콧(Ridley Scott) 감독의 명작 ‘글래디에이터(Gladiator)’가 후속편 제작을 결정하고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동물보호단체인 페타(PETA)로부터 동물 사용 중단을 촉구하는 서한을 받았다. 지난 18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즈는 동물보호단체 페타가 ‘글래디에이터2’의 몰타 촬영 현장에서 익명의 내부자로부터 고발을 받은 뒤 영화감독인 리들리 스콧과 배우 페드로 파스칼(Jose Pedro Balmaceda Pascal)에게 서한을 보내 동물 사용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익명의 내부자는 페타에 ‘글래디에이터2’ 촬영 현장에 말과 짧은꼬리원숭이 등 동물들이 동원되고 있으며 몰타의 땡볕 아래에서 두꺼운 코스튬을 입은 말이 그늘막이 없는 공간에서 땅에 고정된 채 대기하고 있으며 제작진은 이들에게 어떠한 조치도 취해주지 않았다고 고발했다. 이에 페타는 지난 6월 30일 리들리 스콧의 에이전시에 첫 번째 서한을 보내 “촬영 중에 영장류나 다른 야생 동물을 사용하려는 모든 계획을 취소해줄 것을 촉구한다”라면서 촬영장에 살아있는 영장류가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자해 및 발육 부진 등과 같은 잠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녹차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이 자궁 근종을 예방하고 치료를 돕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의학 전문지 뉴스메디컬(Newsmedical)은 미국 존스 홉킨스 의과 대학(Johns Hopkins Medicine) 산부인과 연구팀의 연구를 인용해 녹차에서 발견되는 강력한 항산화 화합물인 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이하 EGCG)가 자궁근종 치료 및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궁근종은 자궁에서 발견되는 가장 흔한 비암성 종양으로 여성의 77%가 자궁근종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여성에게서 매우 흔하게 발생하며 특히 35세 이상의 여성의 40~50%에서 나타난다.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도 발표된 이번 연구는 섬유종 세포에서 EGCG의 작용을 뒷받침하는 생화학적 메커니즘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임스 세가스(James Segars) 존스 홉킨스 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연구의 목적은 자궁 근종을 치료하고 예방하기 위해 EGCG가 어떻게 작용하는지 조사하는 것이었다. 자궁근종 질환의 관리나 예방을 위한 표준 프로토콜이나 성장을 막을 수 있는 도구가 없기 때문에 안전한 비수술적 치료법을 찾는 것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동물복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유제품 대신 식물성 음료를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세유업이 견과류를 활용한 식물성 음료를 선보인다. 20일 연세대학교 연세유업은 견과류 식물성 음료 '연세넛유'(연세NUTYOU)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 연세넛유는 ‘마카다미아&캐슈넛’, ‘7넛츠’, ‘7아몬드’ 등 3가지 종류로 구성됐다. 마카다미아&캐슈넛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살렸으며 7넛츠는 마카다미아를 비롯해 아몬드, 땅콩, 호두, 캐슈넛, 피스타치오 등 7가지 견과류를 한 번에 담아 영양을 챙겼다. 마지막으로 7아몬드는 견과류의 대표 주자인 아몬드의 풍미와 영양을 한 팩에 담아냈다. 제품은 실온에서도 보관 가능한 6겹 무균 멸균팩의 음료 형태이며, 용량은 190㎖다. 3종 모두 한 팩 기준으로 칼슘 150㎎(일일 권장량 21%)가 들어있어 간편하게 영양을 챙길 수 있다. 또한 락토오스·글루텐·콜레스테롤 함유량이 모두 0%이며,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받아 채식주의자도 맘놓고 즐길 수 있다. 연세유업 관계자는 “‘연세넛유’는 소비자들이 잘못된 견과류 보관으로 발생할 수 있는 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말레이시아의 대표 항공사 에어아시아가 인도네시아 푸드테크 스타트업 그린레벨(Green Rebel)과 협업을 통해 고기 없는 기내식을 선보인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에어아시아의 케이터링 사업부인 ‘산탄(Santan)’은 성명을 발표하고 최근 채식 및 식물성 식단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아지면서 기내 메뉴에 전통적인 동남아시아 요리의 비건 및 채식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내식은 전통적인 육류 기반 요리에서 각종 육류를 그린레벨의 식물성 대체육으로 교체해 만들어졌다. 헬가 안젤리나 차하디(Helga Angelina Tjahjadi) 그린레벨 CEO는 성명을 통해 “그린레벨은 말레이시아,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에어아시아와 제휴한 최초의 식물성 대체 육류 브랜드다. 에어아시아와 우리는 ‘지속 가능성과 맛의 현지화에 대한 약속’이라는 공통된 목표를 이루기 위해 협업을 시작한다”라고 설명했다. 에어아시아는 파리 협정의 섭씨 1.5도 정책에 따라 205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새로운 비행 운영을 통해 항공기당 연간 221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육류 기반 기내식을 줄이고 식물성 기내식 도입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덥고 습한 날씨가 밤에도 이어지면서 밤잠을 설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충분한 수면은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해소하고 일상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이에 비건뉴스가 숙면에 도움을 주는 다음 음식들을 추천한다. 바나나는 아침 대용으로도 즐기지만, 실은 깊은 잠에 들도록 도움을 주기도 해 늦은 저녁 간식으로 탁월하다. 바나나에는 수면 유도 호르몬인 트립토판과 세로토닌이 함유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칼륨과 마그네슘도 풍부해 스트레스와 근육 긴장 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며 특히 마그네슘이 잠을 촉진하는 신경전달물질인 가바(GABA)를 활성화해 수면의 질을 높인다. 같은 과일 중 체리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잘 알려져 있다. 체리는 수면 호르몬으로 불리는 멜라토닌이 가장 많이 함유된 과일로 신 맛이 강한 타트체리(Tart Cherry)가 멜라토닌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한다. 멜라토닌은 생체리듬을 조절함으로써 신체가 수면으로 전환하는 것을 돕는 호르몬으로 뇌를 진정시키면서 잠을 유도해 수면의 양과 질을 높여준다. 실제 지난 2018년 루이지애나 주립대의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 동안 1컵 분량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으로 식물성 식품 시장이 큰 타격을 입은 가운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식물성 식품 시장 관련 채용 공고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영국의 식품 산업 시장 조사 기관인 저스트푸드(Just Food)는 식물성 식단과 관련된 소비재 부문에 올라온 채용 공고를 확인한 결과 지난 분기에 비해 3분의 1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저스트푸드의 모회사인 글로벌데이터(GlobalData)가 모니터링한 데이터에 따르면 4월 14일에서 7월 13일 사이에 식물성 식단과 관련된 소비재 부문 회사에 의해 596개의 ‘활성(active)’ 직위가 채용 공고에 올라왔으며 이는 이전 90일보다 32% 증가한 수치다. 활성 직위는 채용 중인 공고를 의미한다. 글로벌데이터의 일자리 분석(Job Analytics) 데이터베이스는 소비재를 비롯한 여러 산업 분야의 일일 채용 공고를 추적한다. 연구 및 인텔리전스 회사의 분석의 일환으로 직업을 주제별로 그룹화 해 기업이 고용 노력을 집중하고 있는 위치를 나타낸다. 데이터를 통해 구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해당 기간 동안 건강 및 웰빙과 관련된 활성 일자리가 4% 증가해 약 4460개의 채용 공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