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피부건강과 환경을 위한 비건 뷰티 제품을 선보였다. 애경산업의 비건 퍼스널케어 브랜드 알피스트는 거칠어진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스위스 청정 자연에서 얻은 에델바이스·알파인웜우드 추출물 등 8가지 허브 성분과 알로에베라잎·바오밥나무씨 추출물 등 7가지 자연 유래 성분을 담아 자극받은 피부를 건강하고 부드럽게 가꿔주는 바디케어 제품이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외부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피부 보습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세라마이드 성분을 피부 깊숙히 전달할 수 있도록 작은 크기로 담은 '마이크로 캡슐 세라마이드TM'을 적용해 피부를 촉촉하게 관리해 준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제조 등의 과정에서 동물성 원료를 배제한 '비건 처방'을 적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획득했다. 제품 용기에 플라스틱 잔여물을 재활용해 만든 재생 원료 소재 PIR을 적용해 피부 건강은 물론 환경을 생각하는 클린뷰티를 실천했다. 알피스트 비건 모이스춰 바디워시·로션은 100년 이상의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새별오름에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2023 애월읍 농수축 박람회가 개최돼 다양한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회장 양정인, 이하 다사모봉사단)이 부스를 운영했다. 애월읍 농수축박람회는 지역 농수축산물의 홍보를 통한 6차 산업제품의 판로 확대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개최되고 있다. 애월읍과 주민자치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도내 80여 개 단체가 참여해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을 활용한 볼거리, 즐길 거리, 먹을거리를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이날 현장에는 지역의 청정 농·수·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중심으로 스마트 농기계 전시, 6차 산업존, 특별 홍보관 등 구역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부대행사로는 버블&풍선쇼, 지역예술인 등의 공연과 스탬프 투어, 투호 이벤트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다사모봉사단은 이번 박람회에서 이틀 동안 봉사단 부스를 운영해 지역농산물과 먹거리 등을 판매했다. 특히 주위에서 기부받아 △제주도 특산물(양배추·적채·취나물·파프리카·오이·귤·표고버섯·무말랭이 등) △제주도 광어어묵으로 만든 오뎅 △제주 향토음식 지름떡 △천연염색으로 만든 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운동가 두 명이 영국 런던 내셔널갤러리에 전시된 명화를 훼손한 혐의로 체포됐다. 지난 6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은 영국의 기후 시위단체 ‘저스트 스톱 오일(Just Stop Oil)’의 운동가 2명이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 있는 디에고 벨라스케스의 명화 ‘거울을 보는 비너스’를 훼손해 체포됐다고 보도했다. 저스트 스톱 오일은 스포츠 행사를 방해하거나 예술품을 파손해 기후 행동을 촉구하는 극단적인 시위단체로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하난 아메르(22)와 해리슨 도넬리(20) 두 명은 안전망치로 작품 보호 유리를 훼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유리를 깬 뒤에 “여성들은 투표해서 투표권을 받은 게 아니다. 이제 말이 아니라 행동할 때다. 이제 석유를 막을 때”라고 석유 산업을 중단할 것을 외쳤다. 이어 “석유와 가스 개발 허가는 수백만 명의 생명을 뺏을 것이다. 예술과 삶과 가족을 사랑한다면 지금 석유를 끊어야 한다”라고 외쳤다. 이들은 영국 정부의 국왕 의회 연설에서 발표할 예정이었던 북해 석유·가스 신규 개발 승인 을 앞두고 행동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저스트 스톱 오일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들이 벨라스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겨울이 다가오면서 모피와 다운이 들어간 옷을 구매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동물보호연합이 동물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모피와 다운 제품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8일 오후 한국동물보호연합은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물을 착취하는 모피와 다운 제품 소비를 반대했다. 단체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1억 마리 이상의 야생동물들이 모피 때문에 죽어간다”라면서 “그 중의 약 20%는 자연상태에서 덫이나 올무에 갇혀 상처를 입은 채 잔인하게 죽고 나머지 80%는 모피 농장에서 평생 동물학대와 착취에 시달리다 죽게 된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모피를 얻기 위해 덫, 올무 등 밀렵도구를 사용하는 경우는 빈번하며 밀렵도구에서 벗어나려 몸부림치다 온몸이 찢어진 동물들은 탈수와 탈진 과다출혈 등으로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게 된다. 모피 농장에서 평생을 보내는 동물들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생활 반경이 넓은 야생동물이 작은 케이지에 감금된 채 평생 살아가며, 수달, 족제비, 너구리 등 생활의 반을 물에서 살아가는 동물들 역시 평생 물에 가보지 못한 채 갇혀 살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야생동물들은 스트레스로 인해 정형행동을 반복하거나 동족을 잡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품제조 및 폐기 과정에서 나오는 음식 쓰레기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푸드업사이클링'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충북농업기술원이 썬메이트와 함께 업사이클링 푸드를 만들었다. 충북농업기술원은 파프리카 어린잎을 간편식으로 만드는 특허기술을 농업회사법인 ㈜썬메이트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 특허기술은 파프리카 어린잎을 업사이클링 푸드로 재탄생한 것으로 쌀을 불리는 과정없이 나물밥을 제조할 수 있는 간편식 가공 기술이다. 파프리카를 재배할 때 어린잎을 제거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고 이때 다량의 잎들이 버려지고 있는데, 양으로 따지면 1헥타르당 연간 3톤 이상의 부산물이 발생한다. 이처럼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식품 재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원재료의 가치를 높이는 업사이클링 푸드 산업은 전 세계적으로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기술이전 업체인 ㈜썬메이트 신동창 이사는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안전성이 보증된 파프리카의 잎과 지역의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하여 우리 업체뿐만 아니라 도내 재배 농가에 추가적인 소득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식품자원팀 엄현주 박사는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가 인류에 광범위한 위협을 가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3대 전염병을 퇴치하려는 노력이 방해받고 있다는 연구가 나와 충격을 자아낸다. 최근 세계 최대의 보건펀드인 ‘에이즈·결핵·말라리아와 싸우는 글로벌펀드’가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질병과 싸우기 위한 국제 이니셔티브는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심각한 영향을 받은 후 대부분 회복된 상태지만, 기후변화가 나날이 심해짐으로 인해 세계는 2030년까지 에이즈, 결핵, 말라리아를 종식시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예컨대 기생충을 모기가 옮겨 발생하는 말라리아의 경우 기후변화로 인해 온도가 상승하면서 모기가 살기에는 너무 추웠던 아프리카의 고지대 지역으로 퍼지고 있다. 펀드의 피터 샌즈(Peter Sands) 사무총장은 “홍수와 같은 잦은 기상 이변으로 인해 의료 서비스에 추가적인 부담이 가중돼 감염이 급증하고 지속적인 치료가 중단되고 있다”라면서 “아울러 수단, 우크라이나, 아프가니스탄, 미얀마 등의 국가에서는 단순히 취약한 지역 사회에 접근하는 것 또한 불안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어두운 이야기만 있는 것은 아니다. 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정부가 식당 및 커피점 등에서 사용되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를 규제하지 않기로 했다. 7일 환경부는 식당, 카페 등 식품접객업과 집단급식소에서 일회용 종이컵 사용 금지 조처를 철회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식품접객업 등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와 젓는 막대 사용 금지 조처에 대해선 계도기간을 사실상 무기한 연장했다. 이러한 발표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계도 기간 종료를 2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정부는 소상공인들의 비용 및 인력 부담 등을 고려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환경부 임상준 차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1년 계도기간에도 공동체 내 충분한 사회적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원가 상승과 고물가, 고금리, 어려운 경제 상황에 고통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규제로 또 하나 짐을 지우는 것은 정부의 도리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임 차관은 종이컵 사용 금지와 관련해 "다회용 컵을 씻을 인력을 추가로 고용하거나, 세척기를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늘었다"며 "종이컵을 규제하는 나라는 우리나라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플라스틱 빨대 금지에 대해서는 "대체품인 종이 빨대가 2.5배 비싸지만 소비자 만족도는 낮다"며 "비싼 빨대를 구비하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후변화를 해결하고자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이른바 기후 영향 라벨을 도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미국 대학교 학생 식당에 기후 라벨을 도입한 결과 저탄소 식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는 보고가 나와 눈길을 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전역의 300개 이상 대학교에 식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차트웰스 하이어 에듀케이션(Chartwells Higher Education)’은 지난해부터 지속 가능성 정보 회사인 ‘하우굿(HowGood)’과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에게 기후라벨을 제공한 결과 탄소 배출이 적은 식사에 대한 학생들의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차트웰스 하이어 에듀케이션은 하우굿의 라티스(Latis) 플랫폼을 사용해 3만 3000천개 이상의 재료에 대해 온실가스(GHG) 배출, 처리, 물 사용량, 토양 건강, 토지 이용, 작업 조건, 생물 다양성 및 동물복지 등 8가지 핵심 사회 및 환경 영향 지표를 기반으로 메뉴 항목의 전반적인 지속 가능성을 측정했고 이를 식당 메뉴에 도입해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이 먹는 음식이 사회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알렸다. 이러한 기후영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팝스타이자 채식주의자인 ‘빌리 아일리시’와 함께 비동물성(非動物性) 선보여 눈길을 끈다. 최근 구찌는 비건 팝스타인 빌리 아일리시가 출연하는 새로운 캠페인의 일환으로 하우스의 상징적인 핸드백인 ‘구찌 홀스빗 1955 백’을 자체 제작한 비동물성 소재로 만들었다. 구찌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게재된 빌리 아일리시와의 룩북에서 새로운 홀스빗 1955 핸드백을 출시했다. 새로운 가방은 기존의 동물 가죽으로 만든 제품과 달리 구찌가 자체 제작한 식물 유래 신소재 데메트라(Demetra)가 함유됐다. 구찌가 자체적으로 만든 ‘데메트라’를 사용해 가방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실버 체인이 달린 블랙 디자인 또는 황갈색 구찌 로고 패턴 디자인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앞서 ‘모피 프리(fur-free)’를 선언한 구찌는 지난 2021년 첫 번째 비건 신발 라인을 선보이면서 디메트라를 처음으로 소개했다. 그리스 수확의 여신 ‘데메테르’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인조가죽 소재는 75%가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졌다. 구찌에 따르면 2년에 걸쳐 자체 개발된 데메트라는 동물 가죽과 마찬가지로 태닝 처리돼 내구성이 뛰어나며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안토니오 비발디가 작곡한 ‘사계’는 클래식 음악에서 익숙한 곡으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클래식 순위에 오르는 명곡이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절을 묘사한 곡인 사계를 기후변화 시대에 맞게 각색한 버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달 24일 로이터 통신은 스페인 음악 감독 하체 코스타(Hache Costa)가 세계 기후 행동의 날(Climate Action Day)을 맞아 안토니오 비발디의 사계를 지구온난화의 암울한 현실에 맞게 각색해 마드리드의 그란비아(Gran Via) 극장에서 연주했다고 보도했다. 하체 코스타 감독는 기후변화로 인해 봄, 가을, 겨울이 줄어들고 폭염이 증가한 여름이 길어진 현실을 각색한 사계에 담아 여름 협주곡에 더 많은 연주를 더하고 나머지 세 곡은 단축시켰다. 아울러 산불과 가뭄과 같은 기후변화의 영향의 이미지도 더했다. 코스타 감독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오늘날 누가 사계를 절대적으로 현실적인 관점에서 작곡한다면 솔직히 대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라면서 “하지만 새롭게 각색한 사계를 들으면서 청중들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진정으로 인식하고 어떤 시점에서는 정말 괴로움을 느끼기를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매일유업이 비건 음료의 인기에 새로운 100% 식물성 음료를 출시한다. 매일유업은 비건 오트(귀리)음료 브랜드인 '어메이징 오트'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어메이징 오트 커피·초콜릿' 2종 이다. 어메이징 오트 커피는 어메이징 오트에 '폴 바셋'의 콜드브루 원액을 섞은 RTD(Ready To Drink)형 커피 제품이다. 폴 바셋 매장에서 즐긴 오트 커피의 풍미를 그대로 담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오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800mg 함유됐으며 당 함량은 3g(100ml 기준)으로 부담이 없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어메이징 오트 초콜릿은 고소하고 담백한 오트와 벨기에 생 초콜릿의 부드러운 풍미를 한층 더 잘 느낄 수 있는 초콜릿 드링크다. 베타글루칸은 330mL 기준 1000mg 함유하고 있으며 당 함유량은 2.7g(100ml 기준)으로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설계했다. 신제품 2종 모두 용량은 330mL이며 료 성분과 개발과정 및 실험방법까지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음료 제품이다. 매일유업은 어메이징 오트 커피와 초콜릿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온라인 직영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대시(DASH) 식단, 지중해 식단 등 건강을 위하는 다양한 식단이 알려져 있는 가운데 미국 최고의 심장 전문의들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추기 위해서 ‘식물성 포트폴리오 다이어트’를 추천한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저널인 '순환(Circulation)'에 게재된 연구결과에 따르면 잘 알려지지 않은 ‘포트폴리오 다이어트’라는 식이패턴이 심장병과 뇌졸중 위험을 낮출수 있다. 포트폴리오 다이어트는 심장 건강을 위해 설계된 식단으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소인 "나쁜" LDL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콩 및 기타 콩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의 엄선된 "포트폴리오"가 포함되는데 귀리, 보리, 딸기, 사과, 감귤류 등 점성 섬유질이 함유된 식품, 견과류와 씨앗 등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는 피토스테롤이 함유된 식재료, 단일 불포화 지방이 풍부한 아보카도와 건강한 식물성 오일이 함유됐다. 연구의 주요 저자인 안드라 글렌(Andrea Glenn)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박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이 채식주의자들도 즐길 수 있는 비건 볶음밥을 출시한다. 한솥은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식물성 재료를 사용해 누구나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면서 지구 환경까지 지킬 수 있는 ‘식물성 볶음밥’ 2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솥 ‘식물성 볶음밥’은 대체육을 넣은 볶음밥으로서 국내 최초로 ‘영국 비건 협회(The Vegan Society)’의 비건 인증을 받은 메뉴다. ‘식물성 볶음밥’에 사용된 대체육은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조직단백(TVC, Textured Vegetable Protein)’을 원료로 만든 것으로 실제 소고기나 돼지고기와 유사한 맛과 질감을 낸다. 여기에 양파, 대파, 버섯, 당근 등 신선한 국내산 야채가 어우러져 씹는 식감과 건강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한솥 식물성 볶음밥은 매콤 달콤한 고추장 베이스(비건 고추장)의 ‘식물성 제육볶음밥’과 달콤 짭조름한 간장 베이스의 '식물성 불고기볶음밥' 2종으로 구성해 기호에 따라 선택이 가능하다. 한솥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비건의 날'을 맞이해 출시한 ‘식물성 볶음밥’은 맛과 풍미, 건강까지 모두 챙기면서 지구 환경까지 배려한 ESG 메뉴”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가 11월 1일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비건 헤어케어 7종을 출시했다. 또한 동물과 자연과 사람의 조화로운 상생을 지향하는 브랜드 비전을 한 단계 확장한 ‘Lusher Than We Found It’을 새롭게 선포하고, 비건의 정의 확장과 리제너레이션 (Regeneration) 캠페인을 선보였다. 전 성분 비건 신제품 출시, 러쉬 프라이즈 (Lush Prize) 접수, 비건 페스타 참여를 시작으로 로컬 커뮤니티와의 연대를 통해 러쉬코리아가 나아가려는 방향은 무엇일까. 러쉬코리아가 '세계 비건의 날'을 맞아 선보인 비건 헤어케어 7종은 두부를 메인 성분으로 한 제품이다. 비건 단백질 샴푸 ‘두부 크림 샴푸’, 포르투갈 남부에 위치한 알가르브 지방에서 얻은 소금이 함유된 ‘리햅 솔티 샴푸’, ‘스웰 샴푸’, ‘바이올렛 크림’, 그리고 ‘바나나’, ‘코코넛’, 등 코워시 샴푸(샴푸와 컨디셔너가 결합된 고체 샴푸) 등이다. 주력 상품인 ‘리햅 솔티 샴푸’는 바다 소금에 파인애플, 키위, 등의 과일 효소를 함유해 건강하고 상쾌한 세정을 도와주는 제품이다. 호호바, 올리브 오일의 조합이 모발을 더욱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증가를 비롯해 환경 및 건강 문제 등으로 전 세계 식물성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치즈 시장이 안정적인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글로브뉴스와이어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더 브레이니 인사이츠(The Brainy Insights)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전 세계 비건 치즈 시장은 2032년까지 연평균 성장률(CAGR) 12.8%로 성장해 2022년 27억 달러(한화 약 3조 6301억 5000만 원) 규모에서 2032년까지 91억 달러(한화 약 12조 2349억 5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들이 식물성 치즈 시장의 성장을 예측한 이유는 소비자들 사이에 우유, 치즈 등 다양한 유제품 소비가 동물학대와 맞닿아 있다는 인식이 높아지고 이러한 동물성 식품 소비로 인해 탄소 배출량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알려지게 되면서 환경친화적이고 완전 채식인 대안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보고서는 비건 치즈 시장 성장의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유럽을 손꼽으며 현재 약 36.1%의 시장 점유률을 이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류 식물성 치즈 브랜드 중 다수가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