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비행 중 갑작스럽게 풍속이나 풍향이 바뀌는 돌풍으로 인해 생기는 이른바 ‘청천 난기류(clear-air turbulence)’가 지난 40년간 두 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에 대한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지목했다. 13일 BBC는 영국 레딩 대학(University of Reading)의 연구를 인용해 기후변화로 인해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비행 난기류가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레딩대학의 마크 프로서(Mark Prosser) 기상학자가 이끄는 해당 연구는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변화와 조종사가 피하기 어려운 청천 난기류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40년 동안의 기후 및 대기 데이터를 분석해 기후변화가 청천 난기류, 즉 기단의 움직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그 결과 연구진은 1979년에서 2020년 사이에 심한 난기류가 두 배 가까이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난기류의 증가가 탄소 배출로 인한 따뜻한 공기가 높은 고도의 풍속 변화 증가를 야기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원들은 비행편이 많은 경로를 대상으로 난기류 패턴이 어떻게 변하고 있는지에 대해 자세히 분석했다. 세계에서 가장 바쁜 비행 경로 중 하나인 북대서양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유당불내증이 있거나 동물복지와 환경보호를 위해 유제품 대신 식물성 음료를 소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남양유업이 새로운 귀리 음료를 선보인다. 남양유업은 북유럽 청정 지역 최고급 귀리를 사용한 식물성 음료 '오테이스티'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원물부터 포장까지 단 한 번의 공정으로 풍부한 맛과 영양소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오트 음료로, 면역기능 활성화에 좋은 베타글루칸 4000mg(1L 기준)과 함께 풍부한 수용성 섬유질과 칼슘, 비타민 D와 B를 담았다. 오테이스티는 시리얼이나 스무디에 활용해 건강한 간편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에스프레소와 혼합하면 오트 특유의 향과 맛은 줄이고 커피 풍미를 살릴 수 있는 '오트 라떼'로 섭취할 수 있다. 최소한의 토양과 물로 재배 가능한 귀리는 다른 곡물보다 친환경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유나 두유를 대체해 다양한 레시피에 적용할 수 있어 비건 식단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국내 오트 음료 시장은 올해 300억원 규모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코로나19 이후 비건, 환경과 관련된 니즈 증가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 출신 레전드로 ‘뉴욕의 황제’로 불렸던 데릭 지터(Derek Jeter)가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에 투자해 눈길을 끈다. 지난 8일 비즈니스와이어에 따르면 데릭 지터는 콜로라도의 식물성 대체육 브랜드 미티 푸즈(Meati Foods)의 투자자이자 고문으로 합류했다. 스캇 타사니(Scott Tassani) 미티 푸즈(Meati Foods) COO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운동선수 중 한 명인 데릭의 투자는 우리 음식에 대한 엄청난 검증이다. 몸에 연료를 공급하는 음식의 품질에 대해 차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라면서 “데릭은 파트너십 고려를 위해 실제 미티푸즈의 음식을 섭취했고 우리는 그의 지원에 영광이며 보다 지속 가능하고 공평하며 영양가 있는 식품 생태계에 대한 그의 열정에 영감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미티푸즈는 버섯 뿌리를 활용해 무동물성 육류를 생산하는 브랜드로 데릭 지터 이외에도 유명 요리 연구가 레이첼 레이(Rachael Ray), 셰프 겸 외식업자 데이비드 장(David Chang), 전 백악관 영양 담당 수석 정책 고문 샘 카스(Sam Kass) 등이 투자와 고문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하이트진로가 대학교 내 폐자원을 재활용해 굿즈를 제작하는 청정라거-테라의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를 펼친다. 하이트진로는 업사이클링 패션브랜드 '얼킨'(ul:kin)과 업무계약을 맺고 청정라거-테라의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얼킨'은 전시되지 못하고 버려진 회화 습작 캔버스를 패션 아이템으로 재탄생시키며 론칭 초기부터 입지를 구축했다. 최근 서울 패션위크 최우수 브랜드로 선정돼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고, 글로벌 4대 패션위크로 손꼽히는 파리 패션위크·뉴욕 패션위크에도 참여했다. 청정 캠퍼스 프로젝트는 축제에서 사용한 홍보물과 대학교 내 폐자원을 수거해 제작한 굿즈를 판매하고, 수익금을 대학생에 환원한다.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을 통해 연중 운영한다. 프로젝트의 첫 활동으로 하이트진로는 미술대학에서 버려지는 회화 작품들과 현수막 등 주요 페스티벌에서 사용한 테라 홍보물을 수거하고, 얼킨과 협업해 업사이클링 굿즈로 재탄생 시킨다. 제작된 한정판 굿즈는 7월 중 무신사,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얼킨 입점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며 발생한 수익금으로 미술용품 등을 구매해 미술대학 재학생에 환원할 예정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벨리 헬스케어(Santa Clara Valley Healthcare·이하 SCVH)가 식물성 메뉴로만 구성된 유니버설 식단(Universal Meals)을 도입한 미국 최초의 공립병원이 됐다. 유니버설 식단은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Physicians Committee for Responsible Medicine)의 승인을 받은 식사 프로그램으로 SCVH의 이 같은 노력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50% 줄이고 2050년까지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SCVH의 탄소 저감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SCVH에서는 환자를 비롯한 직원과 방문자가 추가적인 비용없이 병원 카페테리아에서 동물성 원료와 알레르겐이 없는 식단을 제공받게 된다. 책임 있는 의학을 위한 의사 위원회에 따르면 유니버설 식단은 모든 사람이 영양가 있고 지속 가능한 식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면서 지역 사회의 건강 형평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마련됐으며 식단에는 동물성 성분이 없고 상위 9가지 알레르겐이 없는 식물 기반으로 식이 제한이 있는 사람들에게 포괄적이고 안전할 뿐만 아니라 환자의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신세계푸드가 운영하는 '노브랜드 버거'는 식물성 치킨 너겟 '베러 너겟'(Better Nugget)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베러 너겟은 노브랜드 버거에서 운영 중인 저탄소 건강 메뉴군 '베러 초이스'의 신메뉴다. 닭고기 대신 100% 식물성 재료를 활용해 치킨 너겟 특유의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소비자들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것에 주목해 기존 인기 사이드 메뉴 중 하나인 'NBB 치킨 너겟'을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새롭게 개발했다. 지난 4월부터 노브랜드 버거에서 '베러미트' 대안육을 활용해 선보인 '베러 샐러드'와 '베러버거'는 기존 메뉴의 맛과 식감 그대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으며 출시 이후 일주일 동안 샐러드 메뉴 5종, 버거 메뉴 16종 가운데 각각 판매량 2위, 4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번에 선보인 베러 너겟은 대두 단백, 식물성 오일, 식이섬유 등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해 닭고기 특유의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풍미를 살렸다. 신세계푸드는 저탄소 건강 메뉴군 베러 초이스를 통해 다양한 식물성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안식품에 대한 긍정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기후변화로 인해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면서 미래 식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조류가 굶주림과 영양실조를 해결하는 동시에 기후변화를 늦추는 최적의 미래 식량이 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학술지 글로벌 식량 안보(Global Food Security)에 게재된 미국 터프츠 대학교(Tufts University)의 프리드만 영양 과학 및 정책 대학원(Friedman School of Nutrition Science and Policy)의 최신 연구는 해조류 재배가 식량 불안 해결에 도움이 되며 해조류 생산 및 판매는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 특히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해안 지역의 농부들의 소득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다. 연구에 따르면 가축 사육에 대한 보다 지속 가능한 대안인 해조류 재배에는 토지, 담수 또는 화학 비료가 필요하지 않으며 전 세계적으로 영양이 풍부한 해조류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특히 수익성이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이익은 미세조류를 생산, 가공, 포장 및 수출하는 가정과 지역 사회에 더 많은 구매력을 의미하며, 이는 다시 건강한 식단으로 전환돼 바람직한 순환을 이뤄낼 것으로 예상된다. 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계적인 팝스타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뷰티 컬렉션 REM 뷰티가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아 눈길을 끈다. 지난 달 30일 빌보드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REM 뷰티가 동물 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글로벌 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승인받았으며 곧 ‘글로벌 뷰티 위드아웃 버니스(Global Beauty Without Bunnies)’ 데이터베이스에 합류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한 보도에 따르면 REM 뷰티 제품에는 동물실험을 하지 않았다는 ‘뷰티 위드아웃 버니스’ 로고가 표시될 예정이다. 이는 동물실험용으로 가장 많이 희생되고 있는 토끼를 상징하며 잔인하게 진행되는 동물실험 금지를 실천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국제적인 인증이다. 리사 랭(Lisa Lange) 페타 수석 부사장은 “모든 화장품 브랜드는 동물에 대한 쓸모없는 실험에서 벗어나야 한다”라면서 “잔인한 실험을 거치지 않은 아리아나의 멋진 뷰티 라인 덕분에 렘 뷰티는 이제 페타의 승인을 받았으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라고 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페타에 따르면 전 세계 6000개 이상의 브랜드가 크루얼티 프리 인증을 받았다. 동물을 가둬 강제적으로 눈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소시지의 나라’로 불리며 돼지고기 소비량이 높았던 독일에 채식 열풍이 불면서 어린이들의 식단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독일의 공적보험 아오카(AOK) 건강보험이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독일 전역에 걸쳐 식물 위주의 식단을 섭취하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수도인 베를린의 경우 어린이의 절반 가까이가 육류를 전혀 섭취하지 않거나 거의 섭취하지 않고 있다. 아오카 건강보험은 독일 여러 지역에 걸쳐 가족의 식습관과 건강 상태를 비교하고자 연구를 수행했으며 4세에서 14세 사이의 자녀를 둔 부모 85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독일 어린이의 33%가 육류 섭취량을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를린에서는 모든 어린이의 47%가 식단에서 고기를 거의 또는 전혀 섭취하지 않으며, 바덴뷔르템베르크(42%), 브레멘(41%), 함부르크(39%) 순으로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이에 독일의 육류 소비량은 매년 줄어들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시장조사업체 스태티스타 리서치 디파트먼트(Statista Research Department)는 2022년 독일에서 소비된 육류는 약 650만 톤으로 해당 수치는 2018년부터 급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여름에는 무더위에 체력이 금방 떨어지기 쉽다. 지치기 쉬운 여름철일수록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기보다 제철 과일과 채소를 통해 충분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섭취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여름이 제철인 옥수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나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타민 B와 비타민 E가 풍부하다. 비타민 B는 체내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옥수수를 충분히 섭취하면 신체 활력을 높이고 무기력증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아울러 비타민 E의 경우 강력한 항산화 비타민으로 질병의 발병 및 노화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 옥수수 수염은 버리지 않고 달여서 옥수수 수염차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 옥수수 수염에는 칼륨, 철, 식이섬유, 비타민 K 등이 함유돼 있다. 특히 칼륨은 이뇨 작용과 붓기 제거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있어 신장과 방광 기능에 도움을 준다. 여름이 제철인 감자는 어느 때보다 영양가가 풍부하다. 감자에는 비타민 C와 B6, 칼륨, 콜린 , 등 다양한 영양소가 함유돼 있는데 비타민 C의 경우 피부노화를 방지하고 미백에 탁월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비타민 B6은 건강한 신경, 근육 세포를 유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당연하게 일회용품이 사용되던 곳에서 다회용기로 전환을 통해 엄청난 플라스틱 감축 효과를 낸 곳이 있다. 바로 장례식장이다. 경남 김해시가 전국 최초로 민간 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면서 63톤에 달하는 플라스틱을 감축했다. 최근 김해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민간장례식장에 다회용기를 공급하고 소상공인에게 재사용 아이스팩을 지원했다. 그 결과 지금까지 63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감축했다. 시는 플라스틱 쓰레기 처리 시 발생하는 탄소 173톤을 줄였다면서 이는 30년생 소나무 2만 6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시는 관내 전 민간장례식장 14곳과 협약을 맺고 풍유동에 다회용기 임시 세척시설을 구축해 현재 장례식장 5곳과 다회용기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시 세척시설은 5만 8000개의 다회용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민간장례식장에 78만개(누적)의 다회용기를 유상 공급했다. 시는 늘어나는 다회용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안동에 다회용기 세척시설을 신축하고 있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12월 착공해 이달 중 준공 예정으로 지상 1층, 연면적 422㎡(128평) 규모로 현재 임시 세척시설(195㎡)보다 연면적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건강을 위해 채식 위주의 식단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육식 위주의 서양식 식단이 소아 염증성 장질환과 같은 소화 문제를 일으킨다는 연구가 나왔다. 지난 5월 세계 최대 규모의 소화기학회 행사인 DDW(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된 호주 뉴캐슬 대학이 수행한 연구는 어린 나이에 육류와 가공식품을 중심으로 한 서구식 식단에 자주 노출된 경우 염증성 장 질환(IBD)에 걸릴 위험이 더 커진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소아 염증성 장 질환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모든 염증성 장 질환 사례의 약 4분의 1은 21세 이전에 진단되는 만큼 아동의 성장 과정에서 수정 가능한 요인에 대해 밝히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약 640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36개의 관찰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을 수행했고 여기에는 초기 수유 기간(처음 5년)을 포함해 다양한 삶의 단계에 있는 사람들의 식단을 분석하는 것이 포함됐다. 연구의 수석 저자이자 위장 영양사인 니사 테커(Nisha Thacker)는 “이 시기는 장내 미생물이 형성되는 시기이기 때문에 소화기 건강 측면에서 가장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환경부는 서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플라스틱 오염 퇴치’를 주제로 ‘제28회 환경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국제사회가 지구환경보전을 위해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제정한 날이다. '세계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 열리고 있으며 올해 주제는 ‘플라스틱 오염 퇴치(Beat Plastic Pollution)’다. 플라스틱 오염이 생태계에 대한 영향뿐만 아니라 인류의 건강에도 위협이 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플라스틱 오염을 줄이기 위한 전 세계인의 적극적인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국내 기념식 주제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우리가’로 일상에서 플라스틱을 줄이는 국민 모두의 실천과 노력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기념식에 앞서 고려대 SK미래관에서는 전국 24개 대학교 환경동아리에서 활동하는 대학생 80여 명이 정부 관계자와 함께 일상 속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기 위한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캠페인 출범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를 시작으로 기업, 지자체, 시민사회 등에서는 탈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2018년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더 게임 체인저스(The Game Changers)’는 유명 운동선수들이 참여해 채식만으로 성적을 높이고, 부상을 회복하는 과정을 담아내면서 전 세계에 큰 충격과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러한 ‘더 게임 체인저스’가 속편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데드라인(Deadline)은 ‘더 게임 체인저스’의 속편 제작이 확정됐으며 오는 여름 제작에 들어간다고 보도했다. ‘더 게임 체인저스’는 영화 ‘아바타’ 시리즈의 제임스 카메론 감독,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워제네거, 성룡, 유명 운동선수 루이스 해밀턴, 크리스 폴, 노박 조코비치 등이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 2018년 공개 당시 동물성 단백질 신화를 깨무수는 내용으로 프로 스포츠에서 식물성 식품의 극적인 증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1억 명이 넘게 시청하면서 식습관에 측정 가능한 변화를 일으킨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새롭게 제작되는 ‘더 게임 체인저스’는 앞서 녹다운 더 하우스(Knock Down the House)를 작업한 스테파니 소크틱(Stephanie Soechtig)과 크리스틴 라주어(Kristin Lazure)이 감독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포근한 양털을 패션에 활용하기 위해 희생되는 양들의 사육 현장을 담은 영상을 본 할리우드 배우 8명의 반응 영상이 공개됐다. 지난 31일 국제 동물 보호 단체 페타(PETA) 영국 지부는 “8명의 익숙한 얼굴이, 잠복 수사를 한 영상을 보고 겁에 질린 동물들이 어떻게 옷을 만들기 위해 학대받고 죽임을 당하는지 알게 되면서 눈물과 충격을 받았다”라고 전하며 이들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리얼리티쇼 ‘러브아일랜드’에 출연한 케이티 맥더멧(Kady McDermott), 아비게일 롤링스(Abigail Rawlings), 콘텐츠 제작자이자 리얼리티 스타인 샤바즈 알리(Shabaz Ali), 할리우드 배우 메릴 윌리엄스(Meryl Williams), 아론 에반스(Aaron Evans), 제나 로빈슨(Jenna Robinson), 아멜리아 벨(Amelia Bell), 마지막으로 비건 콘텐츠 제작자인 니콜 휘틀 (Nicole Whittle) 등 대중에게 익숙한 배우와 방송인이 출연했다. 페타는 양모, 모헤어, 캐시미어, 알파카, 앙고라 등 패션 산업에 대한 충격적인 비디오 영상에 반응을 담았다. 캡처된 영상에는 노동자들이 털을 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