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고령화되고 있다. 건강한 노년기를 보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과 식습관이 필요시 되고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노년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대한노인정신의학회에 따르면 노년 우울증은 노년기에 있어 가장 흔한 정신 증상 중의 하나로 사별, 은퇴, 경제적 곤란 등의 정신 사회적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고, 각종 신체질환에 이환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우울 증상이 많이 동반하게 된다. 우울증은 의지력 감소, 인지 처리 능력 저하, 식욕 부진, 피로 증가,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증상을 통해 나타나며, 노령자의 경우 이러한 증상은 종종 신경 퇴행성 질환과 함께 악화되게 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은 노년 우울증을 해결하기 위해 약물치료 대신 식습관 전환을 권장했고 실제 이러한 식습관 변화가 우울증 예방에 도움이 되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마련했다. 이들 연구진은 싱가포르 중국인 건강 연구(Singapore Chinese Health Study)에 참여한 1만 3738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는 참여자들의 중년에서 노년까지의 삶을 추적하는 종단적 연구로 연구의 초기 단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7월 25일은 중복이다. 일 년 중 가장 더운 시기로 불리는 ‘삼복’은 우리나라 대표적인 세시풍속 중 하나로 초복, 중복, 말복으로 나뉘며 복날에는 몸보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찾아 먹는다. 이에 채식시민단체들은 기자회견을 열어 삼계탕, 장어, 한우 등 육류 위주의 보양식 대신에 채식으로 건강을 지킬 것을 촉구했다. 25일 오후 1시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채식연합, 한국 비건(VEGAN) 연대, 비건 세상을 위한 시민모임 등 채식단체는 '채식으로 건강을 지켜주세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많은 사람들이 육류 보양식을 찾지만 실제로 육류는 인간의 몸을 해친다면서 고혈압, 당뇨, 심장병, 암 등 사망의 원인이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가 먹는 것이 곧 우리'라면서 건강을 위해서 채식을 통해 치료와 회복에 힘써야 한다고 전했다. 이날 단체는 성명서 낭독, 피켓팅, 구호제창 및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다음은 한국채식연합의 성명서 전문이다. 7월 25일 중복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육류 보양식을 찾지만, 육류는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망친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은 모른다. 실제로 고혈압, 당뇨,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기술이 발달하면서 지속가능한 섬유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한 스포츠 브랜드가 단 3분만에 스프레이로 만든 운동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가디언, 디진 등 외신은 스위스 스포츠 웨어 브랜드 온(On)이 라이트 스프레이(LightSpray)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러닝화 클라우드붐 스트라이크 LS (Cloudboom Strike LS)를 만들어 이번 파리올림픽에서 케나 대표로 마라톤 종목에 출전하는 헬렌 오비리(Hellen Obiri) 선수가 착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On)의 라이트 스프레이 기술은 기존의 신발 제작에 비해 적은 시간이 드는 것뿐만 아니라 지속가능하다. 운동화 1개는 단 3분 안에 생산할 수 있으며, 윗부분은 폼 고무와 탄소 섬유 밑창에 분사된다. 실을 직조해 만드는 대신 온(On)이 만든 스프레이를 분사해 새로운 직물로 만들어진다. 닐스 알트로게(Nils Altrogge) 온(On) 혁신 기술 및 연구 책임자는 “라이트 스프레이는 우리의 새로운 고성능 기술이다. 기존 신발 산업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직조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 분무해 새로운 직물로 만들어지는데 이를 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이 유럽에서 최초로 실험실에서 재배한 배양육을 동물의 사료에 사용하는 것을 승인한 국가가 됐다. 지난 18일(현지시간) BBC, 뉴욕타임즈 등 주요 외신은 영국이 배양육 제조 회사 미틀리(Meatly)가 만든 배양 닭고기를 반려동물의 사료로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 측은 이번 승인을 통해 오는 8월 배양육 샘플을 판매할 예정이지만 산업용 규모로 생산을 확대하는 것은 향후 3년 안에 이뤄질 예정이다. 미틀리는 자사 제품 테스트에서 배양 닭고기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가 없고, 세포를 성장시키는 데 사용된 영양소가 안전하며, 최종 육류 제품이 안전하고 영양가가 높으며 유전자 변형 생물체, 항생제, 유해 세균, 중금속 및 기타 불순물이 없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오웬 엔서(Owen Ensor) 미틀리 CEO는 “우리 회사는 배양육을 신속하게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안전하고 저렴한 방법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라면서 “반려동물 주인들은 고양이와 개에게 고기를 먹일 더 나은 방법을 간절히 원하고 있고 우리는 이러한 수요를 충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실험실에서 재배한 고기, 즉 배양육은 푸드테크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건강을 위해 채식으로 전환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채식주의 식단 선택에 개인의 유전학적 기질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미국 조지아 대학 연구진은 국제 학술지 '플로스 유전학(PLoS Genetics)'에 연구를 발표하고 유전적 변이가 영양소와 잠재적인 식이 관련 질병에 대한 개인의 반응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조사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채식주의는 다양한 동물성 제한 식이 관행을 포괄하는 상위 용어로 서구 국가에서 식물성 식단을 고수하는 비율이 지난 10년간 증가했다. 이러한 식물성 식단에 대한 건강상의 이점에 대한 연구도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는데 주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장병과 제2형 당뇨병의 위험을 낮추는 결과를 불러온다. 다만 조지아 대학 연구진은 모든 사람에게서 콜레스테롤 수치와 당뇨병 위험을 낮추는 결과가 일어나지는 않았다며 채식주의 식단이 사람에 따라 오히려 비타민 D 수치가 낮아지고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 위험이 높아지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마이클 프랜시스(Michael Francis) 조지아 대학 생물정보학 전문가는 “우리는 모든 사람에게 맞는 단일 식단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SSG닷컴은 오는 22일부터 다회용 보랭가방 재사용, 재활용 캠페인 'RE 알비백'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지난 3월 테라사이클, WWF-Korea(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와 체결한 다회용 보랭가방 ‘알비백’ 자원순환 체계 구축 및 문화 선도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알비백(I’ll be bag)은 상품 포장과 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포장재 사용을 줄이기 위해 제작된 천 소재의 가방이다. 주문 시 문 앞에 가방을 놓아두면 배송 기사가 상품을 넣어두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콜드체인 물류로 신선하게 배송된 상품을 최대 9시간까지 적정 온도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쓱닷컴은 새벽배송 첫 주문 시 무료로 받은 ‘흰색 알비백’을 내놓지 않는 경우 제공되는 ‘회색 회수용 알비백’을 수선하고 세척해 재사용한다. 재사용이 어렵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분해 후 테라사이클을 통해 소재별로 재활용한다. 보랭가방 재사용에 대한 인식 개선에도 나선다. 라이프스타일 편집숍 로파서울과 손잡고 폐기 대상으로 분류되던 알비백으로 만든 한정판 ‘RE:WIND 알비백’을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래 쓰고 있는 아이템을 인스타그램 스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유제품을 비롯한 동물성 식품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아일랜드 광고 표준 기관이 지속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유제품 광고에 대해 삭제 명령을 내려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식물 기반 전문지 플랜드베이스드 뉴스(plantbasednews)는 아일랜드 광고 표준 위원회(The Advertising Standards Authority of Ireland, ASAI)가 최근 유제품 관련 광고에 대한 불만을 접수했고 이를 받아들여 해당 광고를 다시 게재할 수 없도록 명령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TV 광고에서는 아일랜드 산을 배경으로 풀을 뜯고 있는 젖소가 등장하며 럭비선수의 내레이션으로 “저도 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풀의 느낌을 알고 맛도 알죠. 아일랜드의 풀은 세계적으로 유명하기 떄문에 유제품으로도 유명합니다. 아름답고 풍부한 푸른 풀이 자연적으로 영양가 있고 지속가능한 우유의 핵심입니다”라고 설명한다. 이어 화면의 텍스트에서는 “우유는 뼈의 정상적인 유지를 지원하는 단백질과 칼슘의 자연적으로 풍부한 공급원입니다. 아일랜드 젖소는 주로 풀을 먹고 우유를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물의 99%는 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햇빛 비타민으로 불리는 ‘비타민 D’는 우리 몸이 뼈 건강에 필수적인 영양소인 칼슘과 인을 흡수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용성 비타민이다. 대부분의 비타민 D 결핍은 태양광에 노출이 부족하기 때문이지만 이밖에도 비타민 D를 함유한 음식 섭취 부족 등으로 결핍이 일어날 수 있다. 비타민 D 농도가 충분할 때 우리 몸은 음식물로부터 30~40% 정도의 칼슘을 흡수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 10~15%의 흡수율에 그친다. 아울러 신체에 비타민 D가 충분하다면 뼈와 치아의 정상적인 성장을 돕지만 비타민 D가 부족하면 뼈 건강에 문제를 일으켜 골다공증 또는 골연화증과 같은 질병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비타민 D 결핍은 정신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관련 연구에 따르면 충분한 비타민 D 섭취는 우울증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예를 들어, 2014년에 발표된 한 분석에서는 비타민 D와 우울증에 대한 15가지 연구를 조사한 결과 800IU 이상의 비타민 D를 꾸준하게 섭취한 결과 우울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비영리 단체인 메이요 클리닉에 따르면, 1세에서 70세까지의 사람들에게 권장되는 일일 비타민 D 섭취량은 600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업사이클링을 통해 폐유니폼을 가방과 파우치로 재탄생시켜 출시한다. 아시아나항공과 119REO의 협업을 통해 출시되는 이번 가방과 파우치는 소방관 방화복과 승무원 유니폼을 업사이클링 작업을 통해 폐자원을 활용하는 것으로 자원 선순환과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기획상품이다. 아시아나항공은 ‘Rescue Each Other’로 생명을 구한 방화복을 가방으로 업사이클링 하는 패션 브랜드인 119REO와 이번 제품을 기획했고, 안전을 중요시하는 소방관과 승무원의 업무 공통점으로 인해 양사가 협업에 나섰다. 이번에 출시하는 제품은 아시아나 고유의 색동띠 디자인과 콜라보 라벨이 적용된 '슬링백 과 파우치 세트'이며, 가격은 11만 9000원이며 119REO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일환으로 기획한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소방관과 승무원의 공통된 직업정신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며 "판매 수익금 전액은 소방관 복지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22년 태블릿PC 파우치, 지난해 다용도 파우치 등을 제작해 판매수익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과 동물의 복지를 생각하는 가치소비가 젊은 세대에 중요한 소비패턴으로 자리잡으면서 식물성 식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Z세대 소비자들이 식물성 식단을 채택하려는 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요인에 대한 연구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최근 그리스 데모크리토스 트라키아 대학교(Democritus University of Thrace)가 푸드(Foods) 저널에 발표한 연구는 그리스, 인도, 영국 출신의 500명 이상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식물성 식품과 식단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태도 요소, 식사 준비 참여, 개인 및 라이프스타일 요인, 식물성 식단 채택에 대한 인식된 장벽이 친환경 식습관을 채택하려는 의지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마련됐다. 대부분의 그리스와 영국 학생들은 식사 계획, 식료품 쇼핑, 요리를 스스로 책임졌지만, 인도 학생들은 친척과 함께 사는 경향이 있었고 스스로 식사를 준비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도 학생의 절반(46.5%)에 가까운 경우가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에 수용적이었는데 이는 인도의 강력한 채식주의 전통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반해 그리스인의 14.4%와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