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7일 열렸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시작된 기자회견은 한국채식연합, 비건플래닛, 한국비건연대가 주최했으며, 성명서 낭독과 피켓팅,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비건(VEGAN) 채식 함께하자", "비건(VEGAN) 채식 실천하자"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비건 채식이 개인의 건강과 동물 보호,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표된 성명서에서는 비건 채식이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강조하며,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병 등의 질병과 육식의 관계를 지적했다.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표에 따르면, 가공육은 1군 발암물질로 분류되며, 붉은 고기는 2군 발암물질로 분류된다. 또한, 동물 사육의 비윤리성을 지적하며 매년 1000억 마리가 넘는 동물이 인간의 음식으로 희생되고 있다고 전했다. 역사학자 유발 하라리는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기후 변화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축산업이 전체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하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LF는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의 대표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에 입점했다고 7일 발표했다. 아떼 뷰티는 1일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 2025 SS’에 참가해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어센틱 립밤 3종과 립 글로이 밤 3종을 선보였다. 이들 제품은 현재 도쿄 시부야, 신주쿠, 오사카 우메다 등 일본 주요 도심의 매출 상위 30개 로프트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LF는 일본 시장 전용 마스크팩과 멜레이저 앰플 등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로프트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버라이어티샵으로, K-뷰티를 포함한 글로벌 브랜드들의 주요 진출 채널로 자리잡고 있다.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은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형 화장품 행사로, 로프트가 직접 엄선한 브랜드만 참가할 수 있어 신뢰도와 주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LF 아떼는 일본 뷰티 시장이 오프라인 중심으로 형성된 만큼, 이번 로프트 입점이 아떼를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본 소비재 데이터 기업 플래닛(Planet)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여성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버라이어티샵과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화장품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식단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일부 레스토랑의 비건 옵션이 건강보다는 가공식 중심으로 제공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루이빌 대학교(University of Louisville)와 시카고 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의 연구진은 미국, 유럽, 호주 등지의 560개 이상의 비건 메뉴 제공 레스토랑을 3년간 분석한 결과, 많은 식물성 메뉴가 건강에 좋지 않은 재료로 구성돼 있음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연구진은 "건강을 중시하는 고객이 건강한 식물성 품목과 건강에 좋지 않은 식물성 품목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될 영양 정보 공개에 대한 투명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많은 레스토랑이 1인분 크기, 칼로리, 나트륨, 총 지방, 포화 지방, 총 설탕 또는 첨가 설탕 함량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소비자들이 정보에 입각한 선택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비건 및 채식 레스토랑은 상대적으로 더 건강한 식물성 요리를 제공하는 경향이 있었으나, 육류를 함께 제공하는 레스토랑에서는 건강하지 않은 식물성 옵션이 많이 발견됐다. 특히 정제 곡물, 포화 지방, 튀긴 음식이 건강에 좋지 않은 주요 요인으로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대상 다이브스의 복음자리가 집에서도 간편하게 브런치의 근사함을 즐길 수 있는 '브런치 테이블'의 신제품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어니언'을 출시했다. 최근 건강한 방식으로 노화를 늦추는 '저속노화'(Slow Aging) 트렌드가 급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의 건강한 식습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복음자리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고소참깨'와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매콤명란'에 이어 이번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어니언'을 새롭게 선보이며 식물성 베이스 소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신제품 '식물성 두부마요소스 어니언'은 신선한 냉장 두부를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과 깔끔한 풍미를 살린 두부마요 베이스에 양파를 더해 감칠맛을 높였다. 아삭하게 씹히는 오이피클을 넣어 상큼한 끝맛과 식감을 더했다. 또한, 설탕 대신 올리고당을 사용해 부드럽고 건강한 단맛을 내며, 식물성 유지인 카놀라유를 넣어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렸다. 이 제품은 최근 건강 식단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하와이 전통 음식 포케 샐러드에 뿌려 먹거나, 또띠아나 김에 넣어 김밥 등으로 만들어 가볍고 건강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야채를 찍어 먹는 디핑소스로도 적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음식에서 비롯되는 탄소 배출량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개선된 탄소 라벨 디자인이 소비자들의 음식 선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매쿼리대학(Macquarie University) 연구진은 식욕(Appetite) 저널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환경 영향을 인식하게 됐을 때 동물성 식품을 선택할 가능성이 상당히 낮아진 것으로 밝혀졌다. 탄소배출량에 대한 라벨이 중요해지면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지만 이전의 연구에서는 탄소 라벨의 영향이 미미하다고 평가돼 왔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에서 사용된 라벨은 종종 정량적 정보만을 제공하고, 숫자에 대한 맥락이 부족했다. 또한, 식물 기반 제품과 동물 기반 제품 간의 배출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지 못했다. 이에 이번 연구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항목 매핑 라벨을 도입했다. 이 라벨은 음식 항목과 배출량을 연결하도록 설계됐으며 A(탄소 저배출)에서 E(탄소 고배출)까지의 탄소 점수와 함께 주로 식물 또는 동물로 만들어진 음식을 나타내는 아이콘이 포함돼 있었다. 연구 결과, 이러한 라벨은 특히 지속 가능한 식사에 더 관심이 있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동물 기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건강생활이 식물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 브랜드 ‘풀무원건강식물원’의 대표 제품 5종을 국내 대표 헬스&뷰티 플랫폼 ‘올리브영’의 전국 27개 주요 매장에 공식 입점한다고 5일 발표했다. 최근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제품 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2024년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6조 440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원료와 기능성을 꼼꼼히 따지는 ‘스마트슈머’로 변화하고 있으며, 식물성 및 멀티 기능 제품 등 개인의 기준에 맞춰 구매하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고 있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국내 식물성 건강식품 시장을 선도하며, 올리브영의 대표 식물성 건강식품 브랜드로 선정됐다. 풀무원건강식물원은 바른먹거리 가치를 담은 식물 유래 건강식품으로 인정받아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입점이 확대됐으며, 강남, 명동점, 광복타운점을 포함한 전국 27개 주요 매장에서 소비자들을 만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파이토 에너지 샷’을 포함해 ‘바나바잎 혈당컷’, ‘파이토 프로틴 볼’, ‘파이토 스테롤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건강과 동물, 지구를 살리는 비건(VEGAN) 채식 촉구' 기자회견이 개최된다. 오는 7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국채식연합·비건플래닛·한국비건연대가 주최하며, 성명서 낭독, 피켓팅, 퍼포먼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비건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건강과 환경, 동물권 보호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연구에 따르면, 고혈압, 심장병, 암, 당뇨병 등 주요 사망 원인은 육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전 세계 질병 사망의 약 80%가 육식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군 발암물질로 분류했다. 또한, 매년 전 세계에서 1000억 마리 이상의 동물이 육식 소비를 위해 희생되고 있으며, 이는 인류 역사상 전쟁으로 사망한 인원보다 많은 수치다. 유발 하라리 역사학자는 이를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범죄 중 하나'라고 지적한 바 있다.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축산업이 온실가스 배출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으며, 세계식량농업기구에 따르면 축산업은 전체 온실가스의 18%를 차지한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중해식 식단의 긍정적 효과가 비만 관련 암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옥스퍼드대 산하 유럽 암·영양 전향적 연구팀(EPIC)의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 식단을 잘 따르는 것이 비만 관련 암의 위험을 다소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2015년 국제암연구소(IARC)의 기준에 따라 비만 관련 암 발생률을 분석한 결과, 높은 지중해식 식단 준수율을 보인 참가자들은 체지방 측정과는 독립적으로 암 위험이 6% 낮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는 1992년부터 2000년까지 10개 유럽 국가의 23개 센터에서 35세에서 70세 사이의 52만 1324명의 참가자를 등록해 진행됐다. 최종 분석에는 기초 암 진단, 누락된 데이터, 극단적인 에너지 섭취 비율, 그리스 코호트 데이터를 제외한 45만 111명의 참가자가 포함됐다. 연구자들은 검증된 국가별 설문지를 통해 참가자들의 식이 섭취를 평가하고, 9점 지중해 식단 점수(MedDiet)를 사용해 준수를 계산했다. 참가자들은 낮은(0–3), 중간(4–6), 높은(7–9) 준수 그룹으로 분류됐다. 다변량 콕스 비례 위험 회귀 모델을 통해 흡연, 신체 활동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연구에 따르면, 과거에 식물 기반 식단으로 전환하는 주요 동기 중 하나였던 동물 복지와 환경에 대한 우려가 이제는 육류와 유제품 소비를 줄이는 이유로서 그 중요성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ESG 전문매체인 트렐리스(Trellis)는 다국적 여론 조사 기관인 글로브스캔(Globescan)와 비영리 단체 EAT가 함께 조사한 'Grains of Truth' 보고서를 인용해 건강이 육류 소비를 줄이는 가장 큰 이유로 부각됐으며 조사 응답자의 41%가 이를 주요 동기로 꼽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31개 시장에서 3만 명 이상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들의 조사에서 재정적 고려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17%의 응답자가 가격이 더 많은 식물 기반 식품을 소비하게 만든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4년 전 12%에서 증가한 수치다. 반면, 동물 복지를 주요 이유로 언급한 응답자는 15%로, 2020년의 20%에서 감소했다. 환경적 고려를 주요 동기로 삼은 응답자는 14%로, 이전의 12%에서 소폭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육류와 유제품이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약 14.5%를 차지한다는 UN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생활문화기업 LF의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일본에 이어 베트남 시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27일 발표했다. 아떼는 지난해 11월 베트남 유통업체 씨스토어와 총판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온·오프라인 판매를 준비 중이다. 씨스토어는 베트남과 일본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 협약을 기반으로 화장품을 수출하는 에이전시로, 베트남에서 토리든, 투쿨포스쿨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아떼는 오는 3월 베트남 최대 온라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쇼피’와 ‘틱톡숍’에 입점할 예정이다. 또한, 연내 유명 드러그스토어 등 오프라인 매장에도 입점할 계획이다. 베트남은 아떼가 글로벌 판매를 본격화하는 두 번째 국가로, 지난해 9월 일본 유통업체 세키도와 총판 계약을 체결한 후 올해 1월부터 일본 최대 규모 이커머스 플랫폼 큐텐재팬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도 3월부터 대표 버라이어티숍과 드러그스토어에 입점할 예정이다. 아떼는 100% 비건 성분과 ‘효과 우선주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피부 타입에 맞춘 전용 제품과 마케팅 전략을 통해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높은 자외선 지수를 고려한 선케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인 풀무원푸드앤컬처가 맛있고 즐거운 비거니즘 레스토랑 플랜튜드의 코엑스점과 아이파크몰 용산점에서 봄 시즌을 맞아 신메뉴 2종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플랜튜드는 2022년 5월 코엑스몰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2023년 3월에는 용산 아이파크몰에 2호점을 개점하며 식물성 메뉴를 기반으로 한 맛있고 즐거운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외식업계의 식물성 식문화 트렌드를 선도하며,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1월까지 두 매장의 누적 방문객 수는 31만7000명, 판매된 메뉴는 42만4000개에 달한다. 이번 봄 신메뉴로는 아시안 누들 2종이 새롭게 선보인다. 첫 번째 메뉴인 '베지 나이스 팟타이'(1만5900원)는 5가지 다채로운 채소와 쫄깃한 표고버섯을 중화 해선장 소스 및 스리라차 소스로 볶아 감칠맛을 살린 태국식 볶음면이다. 여기에 바삭한 짜조피(라이스페이퍼 튀김)를 곁들여 씹는 재미를 더했다. 두 번째 메뉴인 '퐁당 고로케 카레우동'(1만4900원)은 으깬 감자로 만든 수제 고로케가 부드러운 두부 크림과 카레소스에 퐁당 빠진 카레우동으로, 진한 감칠맛의 일본식 카레 소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식물기반 식단은 일반 식단에 비해 비싸다는 인식이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 발표된 연구는 식물 기반 식단이 전통적인 식습관에 비해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온라인 쿠폰 사이트인 쿠폰버드(CouponBirds)의 분석에 따르면, 비건 및 채식 식단이 제한 없는 식단에 비해 월평균 $34.24(한화 약 4만 9000원)를 절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24년 1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월마트, 크로거, 타겟 등 미국 주요 식료품 소매업체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이뤄졌다. 또한 데이터 세트는 다양한 식료품의 가격을 스크래핑해 평균 가정의 구매 습관을 반영하도록 보장됐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식물 기반 식단의 경제적 이점은 동물성 단백질을 식물성 대체품으로 전환하는 데 있다. 예를 들어, 게 다리를 느타리버섯으로 대체하면 $9.07(한화 약 1만 3000원), 연어를 두부로 대체하면 $6.31(한화 약 9044원)를 절약할 수 있다. 또한, 식물성 간 쇠고기가 일반 간 쇠고기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는 비록 일부 비건 제품이 프리미엄 가격을 가질 수 있지만, 콩, 곡물, 채소와 같은 식물 기반 식품이 여전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위 건강은 전체적인 소화기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로, 이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이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특히 과일과 채소가 위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이들은 다양한 영양소와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 기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바나나는 위 건강에 매우 유익한 과일 중 하나이다. 바나나는 소화가 용이하고, 위산을 중화시키는 효과가 있어 위염이나 위장 장애가 있는 사람들에게 추천된다. 또한, 바나나에 포함된 식이섬유는 장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는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어 위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사과의 펙틴 성분은 장내 유익한 세균의 성장을 촉진하고, 소화 과정을 원활하게 해준다. 또한, 사과는 항산화 작용을 통해 위 점막을 보호하는 데 기여한다. 브로콜리는 위 건강을 위한 훌륭한 채소로 알려져 있다. 브로콜리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포함돼, 위암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비타민 K와 비타민 C가 풍부해 면역력을 강화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이밖에도 브로콜리는 낮은 칼로리와 높은 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웨스턴 뉴잉글랜드 대학교(WNE)의 연구에 따르면 장기간 포도 섭취가 근육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이는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긍정적인 효과를 제공한다고 밝혀졌다. '식품(Foods)' 저널에 발표된 연구는 포도를 포함한 식단이 근육의 유전자 발현을 수정할 수 있음을 보여주며, 이는 근육량과 기능 유지를 위한 새로운 영양 전략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전 세계적으로 매년 약 3천만 톤의 포도가 소비되고 있는 가운데, 포도는 단순한 영양 공급을 넘어 심장, 신장, 피부, 눈, 위장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는 특히 근육 건강에 초점을 맞춰 포도가 가진 잠재적 이점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 주요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일 포도를 섭취할 경우 근육 유전자 발현이 상당히 변화하며, 이러한 변화는 특히 여성에게서 더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이는 남성과 여성의 근육 특성이 대사 수준에서 더 가까워짐을 의미한다. 연구는 마른 근육량과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이 증가하고, 근육 퇴화와 관련된 유전자의 발현이 감소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발견은 노화 관련 근육 손실, 즉 근감소증에 대한 잠재적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팀 홀튼이 캐나다와 미국에서 식물성 우유에 대한 추가 요금을 없애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스위치포굿(Switch4Good), PETA, 머시 포 애니멀스(Mercy For Animals)와 같은 단체들의 옹호 노력에 따른 것으로, 더 지속 가능하고 윤리적인 선택에 대한 재정적 장벽을 제거하는 다른 주요 체인들과 일치하는 행보이다. 팀 홀튼은 이제 고객들이 라떼와 카푸치노와 같은 음료에서 식물성 대체품을 선택할 때 추가 요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게됐다. 이로써 팀 홀튼은 스타벅스, 더치 브로스 커피, 스쿠터스 커피에 이어 추가 요금을 없앤 네 번째 주요 브랜드가 됐다. 그동안 북미 전역의 거의 4000개 매장에서 고객들은 식물성 우유에 대해 최대 1달러까지 추가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이번 결정은 레스토랑 브랜드 인터내셔널(RBI)의 글로벌 지속 가능성 책임자인 폴 양(Paul Yang)이 스위치포굿의 전무 이사인 도치 바우쉬(Dotsie Bausch)에게 전달하면서 알려졌다. 바우쉬는 이 변화가 윤리적, 환경적, 식이적 이유로 추가 요금에 반대해 온 소비자들에게 승리라고 설명했다. 바우쉬는 “우리는 다시 한 번 우리의 힘을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