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인도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는 나라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영국 리즈대(University of Leeds)는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연구를 발표하고 인도가 매년 약 930만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배출하고 있으며 전 세계 총 플라스틱 폐기물의 약 20%를 차지하는 양이라고 전했다. 연구진은 지구 오염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을 추적하고자 고급 AI모델을 활용했다. 연구진은 전 세계 5만여 개 도시의 폐기물 관리 시스템과 물질 흐름 데이터 등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국가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조사했다. 여기에는 수거되지 않은 폐기물, 쓰레기 투기, 수거 시스템, 통제되지 않은 분류 및 재처리에서 발생한 폐기물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분석 결과 인도가 1위를 차지했는데 연구는 인도의 실제 폐기물 배출 수치가 더 높을 수 있다고 밝히면서 현재 데이터는 농촌 폐기물 처리나 플라스틱의 야외 소각을 완전히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인도에 이어 나이지리아(350만 톤), 인도네시아(340만 톤)가 그 뒤를 이었으며 과거 최대 플라스틱 오염국으로 불리던 중국은 4위에 올랐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지구 온도가 상승하면서 빙하가 녹거나, 바다 산호가 하얗게 변해버리는 등 기후위기가 환경에 심각한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빙하, 산호를 다시 못 보게 될지도 모르는 상황을 관광 상품에 적용한 ‘마지막 기회(Last Chance)’ 투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호주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프랑스 알프스의 메르 드 글라스 빙하와 같은 자연 명소에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장소들이 ‘마지막 기회’ 관광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지막 기회 관광이란 지구가 따뜻해지면서 산호초, 빙하, 군도와 같은 자연의 경이로움이 손상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하면서 여행객은 너무 늦기 전에 기후변화로 위협받는 곳을 방문하는 여행이다. 이러한 마지막 기회 투어의 인기는 특정 여행지에 유효 기간이 있다는 믿음에서 비롯되는데 여행지가 너무 빨리 변해서 더이상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여행지가 완전히 사라질 것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마지막 기회 투어 장소로 가장 잘 알려진 곳은 호주의 최대 산호초 군락을 볼 수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와 프랑스 알프스의 최대 빙하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우미령 대표)가 ‘바다, 반드시 지켜야 한다’라는 주제의 러쉬 아트페어를 9월 4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러쉬 아트페어는 브랜드 신념인 ‘인권, 환경, 동물’을 바탕으로 러쉬코리아의 전국 매장 대상, 판매 제품이 아닌 미술 작품을 전시하는 팝업 갤러리 형식으로 진행된다. 러쉬코리아는 2022년 ‘예술에 편견은 없다’라는 테마의 제1회 아트페어 개최를 시작으로 2023년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자생 식물 보호 주제에 이어, 올해로 3회째 아트페어를 이어오고 있다. 오는 9월 4일부터 열리는 제3회 러쉬 아트페어는 기후 위기, 넘쳐나는 해양 쓰레기, 무분별한 해양 동물 포획 등으로 위협받고 파괴되고 있는 해양 생태계를 다룬다. 전국의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해양을 지키기 위해 연구하고 활동하는 고래연구소 및 해양 기관 등을 통해 교육을 받거나 혹은 그 연구 자료를 보고 영감을 받아 창작한 작품을 본인의 거주지에서 가까운 러쉬코리아 매장에 전시한다. 러쉬코리아 한젬마 부사장은 “이번 러쉬 아트페어는 문체부에서 지정한 미술주간인 9월에 진행되는 키아프 서울 및 프리즈 서울의 개최일자와 맞물려 더욱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무분별한 개발을 자행하는 인간 활동으로 인해 야생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야생 동물의 서식지를 파괴하는 속도가 점점 빨라져 약 50년 후에는 지구 육지의 절반 이상을 인간이 차지할 것이라는 보고가 나왔다. 최근 미국 미시간 대학은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2070년에 되면 지구 육지의 절반 이상에서 인간과 동물이 함께 거주하는 면적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구진은 미래의 인간과 야생동물의 중첩지를 계산하기 위해 사람이 땅에 거주할 가능성이 높은 곳에 대한 추정치와 2만 2374종의 지상 양서류, 조류, 포유류, 파충류의 공간적 분포를 결합한 지수를 만들었다. 그들은 이전에 발표된 데이터로부터 척추동물의 공간적 분포에 대한 정보를 추출했고 해당 데이터는 각 종의 기후적 지위에 따라 어디에서 살 것인지를 예측할 수 있다. 아울러 여기서 사람들이 살 가능성이 높은 곳에 대한 추정은 경제 개발 예측, 글로벌 사회, 인구 통계에 기초한 것이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현재 인간 활동은 이미 지구 육지의 최대 75%에 영향을 미쳐 생태계를 변형시키고 지속적인 생물다양성 위기에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인간의 침범은 야생동물과의 상호 작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심각해지는 대기오염이 환경 및 인간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대기오염이 뇌우 및 번개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저널 대기 연구(Atmospheric Research)에 발표된 미국 제임스매디슨 대학교의 연구에 따르면 대기오염과 여름철 뇌우 심각도 심화 사이에 상당한 상관 관계가 있다. 연구진은 오염이 영향을 받는 대기 역학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했다. 워싱턴 DC 주변의 약 20만 건의 뇌우와 캔자스 시티 근처의 30만 건 이상의 뇌우 데이터를 분석했으며 NLDN(National Lightning Detection Network)의 12년간의 데이터와 대기오염 모니터링 스테이션의 기록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 대기 불안정성이 높은 조건에서 오염 수준이 증가하면 구름 지면 번개가 증가하는 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이스 벤틀리(Mace Bentley) 제임스매디슨 대학 지리학 교수는 “대기오염은 구름 핵으로 작용해 상승류에 잡히면 구름 내의 전기적 전하 분리를 강화한다. 이 과정은 번개 생성의 현저한 증가로 이어진다”라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뇌우 발생 증가와 관련해 긍정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례 없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재산,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위험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지구온난화가 극한 기상에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는데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법이 떠오르고 있다. 최근 세계적인 과학 저널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된 미국 스탠포드 대학과 콜로라도 주립대학의 협력 연구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미국과 그 외 지역에서 발생한 폭염과 지구온난화가 얼마나 영향을 정량화하는 방법을 내놨다. 연구진은 지속적으로 더워지는 지구 온도로 인해 전 세계가 최근 몇 년 동안 전례 없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러한 영향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시급한 필요성을 해결하고자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자레드 트록(Jared Trok) 스탠포드 도어 지속가능성 대학의 지구 시스템 과학 박사과정생은 “극한 기상 현상이 인간 건강, 인프라,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았다”라면서 “효과적인 솔루션을 설계하려면 지구 온난화가 이러한 극한 현상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더 잘 이해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연구진들은 먼저 머신러닝을 통해 지구온난화가 과거 기상 현상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플라스틱 용품 남용이 큰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플라스틱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의 몸 속 곳곳에서 발견되며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는 인간의 뇌 조직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발견해 충격을 자아낸다. 지난 21일(현지시간) 가디언, CNN 등 외신은 최근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올해 초 부검을 통해 수집된 24개의 뇌 샘플에서 8년 전 수집된 샘플보다 더 많고, 작은 미세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인간은 직경 5mm보다 작은 조각으로 정의되는 미세플라스틱과 플라스틱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화학 물질에 노출돼 있으며 이는 공기, 물, 심지어 음식까지 널리 퍼진 플라스틱 오염으로 인해 발생한다. 연구진은 앞선 연구들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인간의 장기에서 발견됐다는 점에 주목해 뇌 조직의 미세플라스틱 노출 여부를 확인하고자 했다. 이들은 2016년과 2024년에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법의학적 부검을 받은 92명의 뇌, 신장 및 간 조직을 검사했다. 뇌 조직 샘플은 사고 및 추론과 관련된 뇌 영역인 전두엽 피질에서 수집됐으며 전두측두엽 치매와 알츠하이머병의 후기 단계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간식인 초콜릿은 기후변화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코코아(카카오 열매를 가공한 것) 생산량이 줄면서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는 지구 평균 기온이 섭씨 2.1도만 올라도 카카오나무 재배에 심각한 영향을 줘 오는 2050년쯤에는 카카오나무가 멸종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 연구진은 기후변화에 잘 견딜 수 있는 코코아 나무를 발견해 지속가능한 초콜릿 생산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최근 아일랜드 코크 대학교(University College Cork), 상파울루 대학교(University of São Paulo), 뉴욕 식물원(New York Botanical Garden)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연구팀은 남미의 열대 우림에서 발견된 테오브로마 글로보숨(Theobroma globosum), 테오브로마 네르보숨(T. nervosum), 테오브로마 슐테시(T. schultesii)가 전 세계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가치를 지닌 코코아 나무 종인 테오브로마 카카오(Theobroma cacao)와 매우 유사하다고 밝혔다. 이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는 인간이 살아감에 있어 필수요소로 손꼽힌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 44억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이러한 필수품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는 통계가 발표돼 충격을 자아낸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Science)에 게재된 미국 과학 진흥 협회(AAAS)의 연구는 지구 관측 데이터, 지리공간 모델링, 가구 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3명 중 1명 만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추정했다. 연구진은 안전한 식수 접근은 기본적인 인권이지만,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에 대한 데이터는 전 세계 인구의 절반 이상에게 부족하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를 마련했다. 연구진은 공간 모델링 접근 방식을 사용해 하위 국가 수준에서 135개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 사용을 추정하고 기존 가구 조사 데이터와 활용 가능한 글로벌 공간 데이터 세트를 결합해 분석했다. 그 결과 2020년에 저소득 및 중소득 국가에서 3명 중 1명이 안전하게 관리되는 식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으며 대장균(E.Coli)이 이들 국가 인구의 절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제한 요인이라고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내에서도 전례 없는 극심한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한 더위가 잦아지면서 전 세계 5억 명의 어린이들이 조부모 세대보다 2배 넘는 더위에 시달리게 될 것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최근 유엔 산하 아동복지 기구인 유니세프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5명의 어린이 중 1명, 즉 전 세계적으로 무려 4억 6600만 명의 어린이가 60년 전 통계에 비해 매년 극심하게 더운 날이 두 배 이상 증가하는 지역에 살고 있다고 전했다. 유니세프의 이번 조사는 지난 60년간 아동의 극심한 더위 노출 상황 변화에 대한 최초의 연구로 이 현상을 정량화하기 위해 이들은 2020년~2024년 사이의 35℃에 도달하거나 초과하는 기온이 발생한 날의 수를 1960년대의 데이터와 비교했다. 그 결과 약 5억 명에 달하는 어린이가 1960년대와 비교했을 때 폭염 일수가 최소 두배 이상 증가한 지역에 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8개국 어린이들이 일 년 중 절반 이상을 35℃ 이상의 기온에서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서부 및 중부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이 폭염의 직격탄을 맞고 있으며, 이 지역 어린이의 39%인 1억 2300만 명이 일년 중 3분의 1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