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서울 동대문구는 우수한 지역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학업 의지를 북돋기 위해 관내 학생 144명에게 총 1억 367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교장 및 동장 추천을 통해 성적우수 장학생 28명, 특기장학생 1명, 서울국제고 기회균등 장학생 1명, 동주민센터에서 추천한 일반 장학생 51명, 세자녀 이상 가구 장학생 61명, 지역사회봉사 장학생 2명 등 총 144명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 지원 범위를 확대해 관내 중학교를 졸업하고 타 자치구 고등학교에 진학한 학생도 성적우수 장학금 대상에 포함하고, 기존 고등학생 이하 세자녀 이상 가구에서 성인 포함 세자녀 이상 가구까지 지원 대상을 늘려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관내 중학교 졸업 성적 상위 3% 이내 학생, 특기장학금은 공고일 기준 2년 이내 전국 규모 이상의 개인 대회에서 3위권 안에 입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장이 추천한다. 일반장학금은 기준 중위소득 이하의 가구 중 학비 지원이 필요한 자녀, 세자녀 이상 가구 장학금은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이사장 조상래)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관내 중학교 3학년 학생 152명을 대상으로 ‘2025년 제2차 전환기 집중학년제 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학생들이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주도적인 진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상담은 옥과중학교에서 9월 17일, 석곡중학교에서 10월 27일, 곡성중학교에서 10월 31일 각각 진행됐다. 진로 교과 시간을 활용해 총 192문항으로 구성된 ‘홀랜드 직업적 성격·적성 검사’를 사전에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전문 강사와 함께 해석하며 탐색하는 집단상담 형태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신의 성격 유형을 이해하고, 유형별로 적합한 전공과 직업군을 찾아보며 구체적인 진로 설계를 받았다. 한 학생은 “전문적인 검사 결과를 통해 나 자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앞으로의 진로를 생각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이 됐다.”라고 말했다.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앞으로도 전환기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준비할 수 있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곡성군은 지난 6일 목요일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압록 참게·은어 거리 일원에서 상인회 주도의 환경 정화활동을 추진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음식거리 내 13개 영업주가 참여해 공원 주변에 떨어진 낙엽, 빈 캔·병, 버려진 물티슈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고 쉼터 및 도로변에 쌓인 토사를 정리하는 등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에 힘썼다. 압록 참게·은어 공원은 오곡면 압록리 섬진강변에 조성된 공간으로 안내표지판과 참게·은어 조형물, 상징 작품, 쉼터, 스토리판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앞으로 방문객이 즐겨 찾는 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환경 개선과 홍보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제25회 곡성심청어린이대축제 기간 중 남도음식거리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포토 기기를 설치해 음식거리 방문을 유도하고 홍보 효과를 크게 높였다. 즉석 사진 출력 이벤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사진을 기념으로 가져가는 가족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참게은어 거리 인지도 제고에 기여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광객이 즐겨 찾는 맛의 거리를 유지하기 위하여 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지난 10월 28일 화요일 곡성읍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삼강원에서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를 시행했다고 7일 밝혔다. 위 사업은 상대적으로 구강 관리에 취약한 장애인들의 치아우식증 등 구강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불소도포에 앞서 시행된 구강보건교육에서는 구강건강관리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칫솔질을 하는 이유와 올바른 횟수,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대형 구강모형을 이용하여 구강 구조에 대한 관심을 높였고 참여자들로 하여금 칫솔질 실습을 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치아우식증 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를 시행하여 구강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장애인들에게 구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였고, 도포 후 주의 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도포까지 마무리한 후에 대상 장애인에게는 치약 칫솔 세트를 제공하고, 직원을 대상으로 치간칫솔 등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하여 자가 구강관리에 힘쓸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곡성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장애인시설 이용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주 1회 구강 검진 및 스켈링을 시행하였으며,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곡성군이 지난 11월 4일과 5일에 곡성중앙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09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전거 안전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학생들의 자전거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올바른 자전거 타기 습관을 기르고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추진된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강당에서는 PPT 자료를 활용해 자전거의 역사와 교통안전수칙 등을 배우고, 운동장에서는 자전거 타기 실습, 안전장비 착용법, 횡단보도 건너기 등 실제 상황을 체험하며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자전거는 편리한 이동수단이지만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위험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전거를 안전하게 이용하는 습관을 기르고, 올바른 교통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광주 광산구가 최근 광산구보건소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식품위생 안전을 강화하고 감시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산구는 현재 어린이전담관리원, 시니어감시원 등을 포함해 43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직무교육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점검 요령 및 식품위생관리의 기본 원칙부터 최근 강화된 표시 기준 등 실질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의 식품 안전을 지키는 핵심 인력으로, 이번 교육을 통해 감시활동의 전문성과 신뢰도가 한층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현장 지원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영주시는 지난 7일 영주YMCA(이사장 장성태) 산하 사랑지역아동센터와 희망지역아동센터가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돕기 위해 성금 315만 1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이인숙 사랑지역아동센터장, 유영신 희망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기탁은 지난 10월 24일 148아트스퀘어에서 열린 ‘꿈꾸는 페스티벌’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아동 2세대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꿈꾸는 페스티벌은 ‘빨강머리 앤’을 주제로 진행된 복합문화체험 행사로, 아동들이 체험존 운영과 봉사활동에도 직접 참여해 나눔의 가치를 몸소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인숙 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이번 성금은 축제에 참여한 시민과 아이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인 결과로, 어려운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으로 돌보겠다”고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민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삼척시가 11월 7일, 조선시대 삼척의 행정과 문화 중심지였던 삼척도호부 관아(동헌)의 복원공사 현장에서 상량식을 거행했다. 이번 상량식은 건물의 골조가 완성된 후 대들보 위에 상량(上梁)을 올려 건축물의 무사완공과 지역의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의식으로, 삼척도호부 관아 복원공사의 중대한 이정표를 의미한다. 상량식에서는 먼저 상량문 봉안이 진행됐다. 상량문은 건축의 목적과 과정을 기록하고, 공사의 안전과 영구한 보존을 기원하는 내용을 담은 문서로, 상량부재 속에 봉안되어 건물의 ‘혼’으로 여겨진다. 박상수 시장이 상량문을 낭독하며 삼척 시민의 안녕과 복원사업의 성공적인 완공을 기원했다. 상량문 봉안 후에는 상량부재를 올리는 의식이 이어졌다. 건물의 가장 윗부분에 위치한 대들보를 올리는 절차로, 이는 건축의 구조적 완성과 정신적 완결을 동시에 의미한다. 참여자들은 상량이 올려지는 순간을 함께 지켜보며, 복원사업의 순탄한 마무리와 삼척의 역사문화 계승을 다짐했다. 삼척도호부 관아(동헌) 복원사업은 2024년 6월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이후에는 삼척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평창군은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읍·면장 등 관계 공무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겨울철 자연 재난(대설·한파) 대비 분야별 추진 실태 점검 및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대설과 한파 등 자연 재난에 대비한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취약지역 관리 및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재난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각 부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라며, “특히 겨울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부서가 긴밀히 협력해 대응체계를 확립해 달라”고 말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11월 7일, 대전서부소방서 복수119안전센터와 협력하여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됐으며, 직원들은 초기 화재 진압과 안전한 대피 절차를 실제 상황처럼 연습했다. 아울러 화재 발생 시 행동 요령, 소화기 및 소화전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안전교육도 함께 이루어져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교육지원청과 소방서 간 협력 체계, 재난 정보 공유, 공동 현장 대응 등 합동 재난 대응 시스템을 점검하고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윤정병 교육장은 “청사는 많은 직원과 민원인이 사용하는 공간으로,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 과제”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에 대비해 신속하고 책임감 있게 대응할 수 있는 안전한 청사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대전 유성구는 7일 인터시티호텔에서 지역 관광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2025 유성관광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관광 분야 전문가와 지역 관광사업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유성온천지구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의 미래 비전과 발전 전략을 논의했다. 행사에서는 ▲유성 관광 활성화를 위한 로컬 콘텐츠의 경쟁력과 역할 ▲국제회의복합지구와 유성온천지구의 연계 관광 전략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유성온천지구와 유성 관광의 고객 속성 등을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패널토의에서는 학계·관광산업·지역 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해 유성온천지구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앞서 지난 1일 진행된 현장투어 ‘유성온천 비전워크’에서는 유성온천 여행 주간 팝업스토어를 방문하고, 유성온천지구 내 주요 관광 자원을 탐방하며 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유성온천지구는 오랜 역사와 풍부한 관광 자원을 가진 핵심 지역이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지역 관광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을 추진하겠다”라고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반도체산업 지원정책의 최우선 방향을 ‘생태계 조성’이라고 강조하면서 새롭게 문을 연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에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7일 성남에서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한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1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린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 개소식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경기도의 산업정책 방향, 특히 반도체산업의 방향은 생태계 조성”이라며 “특정 기업에 대한 직접적인 보조금보다는 스스로 굴러가게끔 하는 인프라(기반시설)를 지원하고 공공 조달 등으로 마케팅을 지원하는 등 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우선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사 취임 후 얼마 안 돼서 산업협회와 대화하는 중에 팹리스클러스터를 위한 제안을 듣고 즉석에서 수용했다. 오늘 결실을 봐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에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팹리스 아카데미’는 팹리스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경기도와 대한상공회의소 및 한국팹리스산업협회가 공동으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기도 서남부를 대표하면서 3만 5,195명이 입주 예정인 3기 신도시 ‘안산장상 신도시’(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가 7일 첫 삽을 떴다. 경기도는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이날 사업시행자로 참여하는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안산장상 공공주택지구는 3기 신도시 계획이 발표된 ‘2018년 9월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방안’ 이후 추진됐다. 안산시 상록구 장상동, 장하동, 수암동, 부곡동 및 양상동 일원에 220만㎡ 규모로 개발해 3만 5,000여 명이 입주하게 된다. 안산시 기존 주택 29만 호의 약 5%에 해당하는 1만 4,078호의 신규주택을 공급해 근로자, 청년, 신혼부부 등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암봉의 수려한 경관과 안산천 등 수변공간을 품은 안산장상지구의 자연·지리적 이점을 살려 지구 면적의 36%(78만㎡)를 공원·녹지로 조성해 입주민에게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제조산업 중심인 안산시가 첨단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15만㎡ 규모의 자족시설 부지를 확보해 경기 서남부 지역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는 미국, 유럽연합 등 주요국의 보호무역 강화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7일 창원상공회의소에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도내 수출기업, 창원·함안상공회의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도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등 관계기관과 함께 7일 중부(창원, 함안), 13일 동부(김해, 밀양, 양산, 거제), 18일 서부(진주, 통영, 사천) 등 권역별로 찾아가 수출기업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한다. 이날 중부권 간담회는 김명주 경제부지사가 주재하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경남지역본부 등 7개 관계기관, 도 관련 부서, 철강·기계장비 등 도내 주요 수출기업이 참석했다. 경남투자경제진흥원이 ‘한미 관세 협상 타결과 산업별 영향’을 발표했다. 한미 양국 정상회담을 통한 자동차 관세 인하를 비롯해 철강 등의 고율 관세·쿼터제 전망에 관해 설명했다. 경남의 자동차는 미국 수출 의존도가 높지만, 미국의 소형 SUV 시장이 수입차에 의존하는 만큼 관세 영향은 제한적이고, 자동차 부품은 가격 상승으로 인한 수리 수요 둔화로 다소 위축될 것이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경상남도기록원은 7일 오후 2시 경상남도기록원 회의실에서 도내 유관기관, 기록관리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 감소지역 민간 기록물의 문화적 가치와 활용 과제'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내 인구감소 지역인 하동군을 대상으로 수행중인 지역기록화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주민이 함께 발굴한 민간기록물의 가치와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상남도기록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동군, 지역 문화기관, 하동군민과 협력하여 총 246점의 민간기록물을 수집했으며, 그중 상여계 장부, 지금은 사라진 하동읍민관 앞에서의 단체사진 등 32건을 경상남도 작은기록유산으로 선정했다. 행사 당일에는 경상남도기록원 1층 로비에서 ‘기증전–민간기록물로 보는 하동’ 전시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행사장에 입장하며 우수 기록으로 선정된 32건을 포함한 주요 수집기록물 50여 점을 관람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지역기록화 사업의 경과보고로 시작됐다. 발표는 ‘인구감소지역에서의 민간 기록물의 문화적 가치와 기록화 활용 과제’를 주제로 ▲정수인 서울역사박물관 학예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