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에서 61년 전 낯선 땅에서 조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싸운 참전용사와 유가족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도는 14일 오전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제주도지부(지부장 양형석) 주관으로 ‘월남전 참전 제61주년 기념행사’가 열렸다고 밝혔다. 월남참전유공자와 유족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보훈단체장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포상 수여와 병장 특별진급 임명장 수여, 대회사 및 축사, 결의문 채택, 참전부대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병장 특별진급식’은 2021년 제정된 ‘병장 특별진급에 관한 법률’에 따라, 30개월 이상 복무하고 홍보병으로 제대한 월남전 참전용사에게 병장 계급장을 수여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진급식에서는 특별진급 사실조사단의 영상 상영을 통해 제도의 제정 배경과 추진 과정을 소개했으며,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조국의 부름에 망설이지 않았던 영웅들의 헌신은 결코 잊히지 않는다’는 말처럼, 특별진급 대상자에게 병장 계급장이 수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기술을 활용한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제주도 상하수도본부는 14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향후 2년간 도내 2곳에서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제주도 디지털 트윈 상수관망 관제시스템 구축 시범사업’은 상수도 누수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예측해 수돗물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으로, 이 사업을 통해 2035년까지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시범사업은 제주시 삼도2동 사라1소블록과 애월읍 고성리 고성소블록 등 2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제주도는 지난 8월 한국수자원공사 등 3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계측기 설치, 관제시스템 프로그램 개발, 실증 및 성과 검증 방안 등을 논의했다. 디지털 트윈 기술은 실제 상수관망을 가상공간에 그대로 구현해 관로 내 수압․유량 변화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인공지능이 누수 발생 지점을 사전에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육안 점검이나 사후 대응 방식에서 벗어나 선제적 관리가 가능해진다. 제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복합 경제 난관을 돌파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새정부 경제성장 기조와 연계한 ‘제주 경제성장전략’을 14일 발표하고 4대 전략 18개 중점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이번 전략은 ‘알찬 성장’을 비전으로 ▲맞춤형 민생경제 활력 ▲인공지능(AI)·디지털 혁신경제 ▲탄소중립·청정에너지 선도경제 ▲지속가능 제주형 경제로 구성됐다. 당면한 민생경제 어려움을 해소하고 우주산업·바이오·디지털자산 등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추진하는 제주형 경제 대전환 로드맵이다. ' 금융․부동산․일자리로 민생 안정' 제주도는 고금리·고물가·부동산 침체 등 복합 경제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했다. 서민과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금리 융자지원(2026년 1조 원 규모), 이차보전, 금융복지상담센터 운영을 확대하고, 신용대출이 어려운 중소건설업체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저금리 특별신용보증(2.25%, 업체당 1억원 이내)도 지원한다. 연체율이 전국 평균 대비 1.7배(2025년 2분기 기준)에 달하는 상황에서 맞춤형 금융지원으로 재기 기반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월동채소 주산지인 애월읍, 한림읍 지역에서 브로콜리 검은무늬병과 검은썩음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올해 9월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3.4℃ 높았고, 강수일수는 20일로 평년의 2배에 달했다. 지난 11일 기준 평균기온도 평년 대비 5.5℃, 전년 대비 3.9℃ 높으며, 강수량 역시 전년보다 16.1㎜ 많아 따뜻하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상 여건 속에서 일찍 정식한 조생종 브로콜리는 꽃봉오리(화뢰)에서 검은무늬병, 잎에서는 검은썩음병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만생종에서도 초기 병반이 나타나는 등 예년보다 약 2주 빠르게 피해가 확인되고 있다. 검은무늬병은 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과습하고 밀식된 포장에서 주로 발생한다. 줄기나 잎자루에 동그랗거나 타원형의 갈색 반점이 생기고 점차 말라죽는다. 꽃봉오리에 감염되면 검은 반점이 생기고 심하면 썩어 상품성이 크게 저하된다. 검은썩음병은 세균이 원인으로, 비나 바람, 곤충이 생긴 상처를 통해 감염된다. 잎 끝이 노랗게 변하며 U자나 V자 모양으로 변색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 문화관광해설사 2명이 전국대회에서 나란히 수상했다. 제주어로 풀어낸 신화 해설과 전문적인 해설 역량이 전국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충청남도 부여군 국립부여박물관 사비나루공연장에서 열린 ‘2025년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전국대회 및 스토리텔링대회’에서 제주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 소속 강충민 해설사가 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관광해설사중앙협의회 주최, 충남문화관광해설사협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이 참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충남 부여군이 후원했다. 1부 시상식에서 박명희 해설사가 지역 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받은데 이어, 2부 스토리텔링 대회에서 강충민 해설사는 ‘제주신화 잇수다’를 주제로 제주 고유의 신화를 제주어와 표준어로 병행 해설하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제주도는 이번 수상으로 제주어 기반 해설 콘텐츠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제주어는 유네스코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된 문화자산으로, 관광 해설에 제주어를 접목하는 시도는 제주 고유의 정체성을 전달하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12.1.1.~’25.8.31. 출생)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은 인플루엔자 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제주도는 추가로 60~64세 도민,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4·3 희생자 및 유족 등 약 2만 1,800명에게도 접종을 지원한다.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ㆍ입소자를 대상으로 한다. 특히,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감염 시 입원·사망 등 중증화 우려가 높은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이 중요하므로 두가지 접종을 희망하는 경우, 동시 접종도 가능하다. 2025-2026절기 예방접종은 연령에 따라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지난 9월 22일 2회 접종 대상인 어린이(생후 6개월 이상~9세 미만)를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했다. 15일부터는 75세 이상 어르신부터 연령대별 순차적으로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완료한 ‘2025년 의료기관 불편민원 예방교육’이 참여자들로부터 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621명 중 90.3%가 교육에 ‘매우 만족’ 또는 ‘만족’했다고 응답해 실질적인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참여자들은 △의료법령 이해도 향상(93.6%) △공감·친절 역량 강화(95.3%)에서 큰 효과를 체감했으며, 전체 응답자의 94%가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운영을 희망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도내 7개 종합·공공병원 종사자 79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감·친절 역량 강화, 의료관계법령 이해, 주요 민원 해결사례 등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전문 소통강사가 백트래킹 기법과 공감화법을 활용한 실전 대화법을 교육했고, 실무 경험이 풍부한 공무원들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민원사례와 관련 법령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백트래킹 기법: 상담·심리학적 의사소통 기법으로, 상대방이 한 말을 핵심적으로 되짚어주고 확인하면서 신뢰감을 주는 방법 참여자들은 “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14일 제주롯데시티호텔에서 도정정책 모니터단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도정정책 모니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도정정책 모니터단의 소통 능력과 정책 제안 역량을 높이기 위한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은 두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시간에는 행복실천 및 소통 분야 전문 강사인 이환국 행복한 쉼터 대표가 참가자들의 ‘자기 이해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어 김나솔 제주스퀘어 대표(퍼실리테이터)가 모니터단 운영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도민 여론 전달자에서 정책 제안자로의 역할 전환을 주제로 교육을 이끌었다. 송창윤 제주도 소통청렴담당관은 “이번 워크숍 성과를 바탕으로 모니터 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이 발굴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는 모니터단 제안 사항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우수 모니터 심사 및 시상을 통해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의 전세이자를 지원하는 올해 마지막 신청을 11월 28일까지 받는다. 복권기금을 활용한 이번 3차 모집에서는 약 420가구가 최대 180만원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7년 이내 혼인 신고를 했거나 자녀를 출산한 무주택 가구 중 금융권에서 주택전세자금 대출을 받은 도민이다. 신혼부부와 한 자녀 출산가구는 최대 140만 원(주택전세자금 대출 잔액의 1.5%)을, 다자녀(2자녀 이상)와 장애인, 다문화 가구는 우선 지원 대상으로, 최대 180만 원(대출잔액의 2%)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11월 28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 또는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제주도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임대차 계약서, 주택전세자금 대출 확인 서류,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 가족관계증명서, 혼인관계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2012년 시작된 이 사업은 지난해 1,159가구에 총 14억 9,000만 원을 지원했고, 올해 1·2차 모집에서는 970여 가구에 13억 6,900만 원이 지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그동안 분리 개최해온 건축 행사 두 개를 통합해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처음 선보인다. 전문가 포럼과 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결합해 전문성과 대중성을 함께 담은 건축문화축제로 거듭난다. 제주도는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주국제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2005년부터 이어온 ‘제주건축문화제’와 2016년부터 열린 ‘제주국제건축포럼’을 통합한 첫 무대다. 놀이와 상상력이 넘치는 건축을 추구하는 문훈 건축가(문훈발전소 대표)가 총감독을 맡았다. 문 총감독은 “제주의 고유한 지역성과 창의적이고 열린 건축의 무한한 가능성을 연결하는 축제로 만들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운영되는 ‘어른이(어른 + 어린이) 건축 놀이터’에서는 △달콤 하우스 짓기(과자 집 제작) △상상 블록 동네 만들기(블록 집 만들기) △랜덤 빌드(랜덤 건축모형 조립)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같은 기간 ‘유니버설 디자인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 일도2동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고마로 일대와 신산공원 북측광장에서 ‘제10회 고마로馬(마)문화축제’를 개최한다. 고마로마문화축제는 조선시대 국영목장이었던 일도2동 고마장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며,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일도2동의 대표 축제다. 이번 축제는 일도2동고마로마문화축제추진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말을 통해 세대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제주 전통 말 문화를 기념하고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축제 첫날에는 고마로 거리에서의 홍보를 시작으로 ‘고마로, 말을 잇다’를 주제로 한 창작극과 개막식이 열리며, 지역 학생들의 음악회가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더할 예정이다. 둘째 날에는 어린이 사생대회, 고마로 가요제, 말고기 경매 등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거리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자치경찰단 기마대, 풍물단, 시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려한 가장행렬이 축제 현장을 뜨겁게 달군다. 마지막 날인 19일에도 말고기 경매를 비롯해 다양한 문화 공연 등 특별한 이벤트가 준비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앞두고 조사에 참여할 조사원 247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대강당에서 조사절차, 태블릿 활용법, 현장 안전수칙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인구주택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국가 통계조사로 인구와 주거 실태를 파악해 복지·교육·교통·주거 등 각종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올해 조사는 모든 내·외국인 거처 중 20%를 대상으로 하는 표본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일정은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를 실시하고, 11월 1일부터 18일까지는 조사원이 직접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한다. 강기종 자치행정국장은 “제주시에서도 시민들의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조사원 모두가 정확성과 책임감을 가지고, 무엇보다 안전하게 조사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오는 11월 개최하는 ‘2025 청소년예술제’ 공연에 참가할 팀을 10월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노래, 음악, 댄스, 무용 등 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도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팀은 참가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 서류와 1분 내외의 공연 영상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0월 22일 영상 심사를 통해 15개 공연팀을 선정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된 팀은 11월 8일 산지천 북수구광장에서 열리는 청소년예술제 본선 무대에서 경연을 펼치게 된다. 경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게는 제주시장상과 상패가 수여된다. 채경원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예술제가 청소년 여러분의 잠재된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길 바란다”며,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지난해 8월 19일 문을 연 ‘홈치해결상담실’을 통해 현재까지 총 308건의 민원 상담을 진행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홈치해결상담실’은 복합민원과 부서 불분명 사항, 처리 지연 또는 미해결된 시민 불편사항 등 다양한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마련된 창구다. 운영 첫해 63건에 그쳤던 상담 건수는 올해 9월 말 기준 245건으로 약 3배 이상 증가해 제주시가 추진하는 민생 중심의 소통 행정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금까지 접수된 308건의 민원 중 106건이 해결됐고, 116건은 현재 처리 중이다. 35건은 장기 검토 중이며, 51건은 종결됐다. 특히, 제주시장과의 직접 상담을 통해 신속하게 처리된 민원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주요 해결 사례로는 낙천리 올레길 야외화장실 신설 및 클린하우스 관리의 어려움에 대한 민원에 대해 재활용도움센터 신규 설치와 연계한 야외 화장실을 구축으로 올레길 방문객과 주민 불편을 해소한 점, 연동 신신호텔(도령로 124) 인근 교차로의 보행자 시야 확보 문제에 대해 민원 접수 후 10일 만에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제주시는 제주시 가족센터와 함께 중장년 부부의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동상이몽에서 공감설계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양육부터 독립, 직장 은퇴 등 다양한 삶의 전환점에 놓여 있는 40대~60대 중장년 부부 6쌍을 대상으로 서로의 미래를 공유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10월 25일과 11월 1일 총 2회기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회기에서는 가정의 경제를 기반으로 부부의 미래설계와 소통, 노후 생활비 시뮬레이션, 부부 액션 플랜 작성 등 실용적인 활동이 이루어지고, 2회기에는 템플스테이 체험을 통해 부부가 새로운 시각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참여를 원하는 부부는 오는 10월 24일까지 제주시가족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제주시 가족센터는 중장년 부부를 비롯해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지역 내 건강한 가족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안진숙 여성가족과장은 “중장년 부부들이 서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