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세종에서 재배된 복숭아와 초콜릿이 만나 탄생한 '비건복숭아초콜릿'이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맛과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세종시는 조치원읍에 소재한 카카오파이브가 제16회 대한민국 세계여성발명대회에서 '대상(그랑프리)'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여성발명협회가 주관한 세계여성발명대회에는 19개국에서 354점이 출품됐다. 장금자 카카오파이브 대표는 이 대회에서 카카오 발효청을 이용한 '천연 발효 카카오 및 초콜릿(비건초콜릿)'을 출품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 대표는 10년 전 가공창업을 준비하던 중 기술력 향상과 제품의 연구개발을 위해 세종시농업기술센터에 문을 두드렸다. 이후 2020년 세종시농업기술센터의 '농산물가공 역량교육'에 참여해 총 10회의 교육을 이수했으며, 이 과정에서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한 초콜릿 가공사업을 구상하게 됐다. 초콜릿 수입제품은 통상 미국, 프랑스, 벨기에, 스위스, 네덜란드 등에서 생산하지만, 지역농특산물인 조치원복숭아와 콩을 이용해 한국인 입맛에 맞는 비건초콜릿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이다. 장 대표는 식품연구개발 끝에 국내에서 최초로 발효청을 활용한 카카오, 초콜릿으로 특허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지난해 영국 TV 광고에서 두 번째로 시청자들의 불만이 많았던 ‘비건 광고’가 다시 TV에 공개되기 위한 펀딩을 시작한다. 영국의 동물권리단체인 ‘베지테리안 인터내셔널 보이스 포 애니멀(이하 Viva)’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그들이 지난해 공개했던 ‘고기를 뺏자(Take away the Meat)’ 광고를 올 여름 다시 TV에서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크라우드 펀딩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 처음 영국 전역으로 송출되는 TV에 첫 공개된 이들의 광고는 반려견을 껴안고 TV를 보던 부부가 ‘돼지고기’ 음식을 배달하는데 초인종이 울리면 배달원이 살아있는 새끼 돼지와 식칼을 가져다 주는 충격적인 내용을 담았다. 동물과 음식을 연결하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목표로 만들어졌지만 ‘공격적이다’, ‘자극적이다’, ‘고기를 먹는 사람들을 비방한다’ 등의 이유로 시청자들의 불만은 이어졌으며 영국 광고표준국(ASA)에 403건의 항의가 제기돼 2022년에 두 번째로 많은 항의 광고가 됐다. 하지만 광고는 그만큼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영국, 미국, 독일, 호주 등 여러 언론사들이 해당 광고에 대한 기사를 내면서 비거니즘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국내 푸드테크 기업 아머드 프레시가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오트 밀크 기반의 비건 치즈 ‘아메리칸 슬라이스’ 광고를 공개했다. 아머드 프레시는 8일 신제품 오트 밀크 베이스 아메리칸 슬라이스를 알리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뉴욕 타임스퀘어에 광고를 공개하고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밝혔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말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아몬드 밀크 기반의 ‘큐브형 비건 치즈’를 선보이며 K-비건 치즈의 첫 등장을 알렸다. 이번 신규 광고는 아머드 프레시가 가진 비건 치즈 제조 독자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알림과 동시에 글로벌 대체 유제품 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행보의 일환이다. 타임스퀘어 대형 빌보드 전광판을 가득 메운 이번 광고 이미지는 햄버거 사이에 흘러내리는 비건 치즈를 입체감 있게 표현해 눈길을 끈다. 이는 아메리칸 슬라이스의 강점 중 하나이자 아머드 프레시의 자체 기술력으로 구현해낸 ‘멜팅성’을 표현한 것으로 동물성 치즈와 흡사한 식감과 풍미를 시각적으로 담아냈다. 아머드 프레시는 지난해 10월 국내 벤처기업으로는 이례적으로 타임스퀘어와 2년 간 해당 전광판 구좌를 독점으로 사용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최근 극심해진 이상기후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비거니즘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비건과 친환경 브랜드를 한눈에 살펴보는 행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비건 전문 전시업체 '한국국제전시'와 함께 10∼12일 코엑스B관에서 '코리아 비건페어 2023'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시는 탄소 저감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비건 라이프'를 확산하기 위해 올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한다. 비건은 채식 등 식생활에 적용되는 개념이었지만 최근에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화장품 등 패션, 뷰티 등으로 확산해 하나의 생활양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행사에서는 137개 업체가 182개 부스를 운영한다. 대체육·식물성 디저트 등 비건 식품부터 동물실험 없이 만든 비건 화장품, 생분해성 원단으로 만든 비건 의류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시는 '지구와 나를 위한 비건라이트, 탄소 저감에 동참해주세요'를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한다. 비건 제품 쇼케이스 전시(시범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한 곳에서 다양한 비건 제품들을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비건 전문잡지, 서울 채식 맛집 50선, 서울미래밥상 등 저탄소 식생활과 기후위기와 관련 간행물을 비치해 관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인 비건페스타가 환경 상식을 알리기 위해 ‘환경 퀴즈 이벤트’를 마련한다. 지난 7일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환경 퀴즈 이벤트’ 개최소식을 알리며 그 첫 번째 문제를 게재했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최근 유엔 사무총장 안토니우 구테흐스가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고 발언하기도 했을 정도로 폭염이 진행되고 있다”라면서 “점점 뜨거워지는 지구를 더 이해해보기 위한 마음으로 환경 상식 퀴즈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주최사무국에 따르면 환경 퀴즈는 O, X 퀴즈로 총 4개의 문제가 준비돼 있고 격주에 한 문제씩 공개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환경 상식 문제에 O, X 중 정답을 고르고 정답의 이유를 간단하게 적어주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뽑은 20명에게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 초청장(1인 2매)’을 수여할 예정이며 답변을 적을 때 비건페스타에 함께 가고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 이 날 공개된 첫 번째 환경 퀴즈의 문제는 ‘생필품으로 자리잡은 일회용 물티슈는 플라스틱이다’로 문제에 대한 정답과 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 보호와 윤리적 가치가 소비 트렌드가 되고 유당불내증을 가진 소비자들이 식물성 대체유를 찾게 되면서 국내 식물성 대체유 시장도 커지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건강을 위해 선택한 식물성 대체유가 실제로 동물성 우유에 비해 영양면에서 떨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최근 발표된 연구는 이러한 식물성 대체유의 단백질 수준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다량 영양소 구성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 학술지 ‘뉴트리언츠(Nutrients)'에 게재된 미국 로마 린다 대학(Loma Linda University) 공중보건 대학원과 영국 레딩 대학교(University of Reading) 휴 싱클레어 인간 영양학과의 연구는 유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약 300개 식물성 유제품에 대한 영양분석을 실시해 발표했다. 연구진은 현재 인간의 식량 시스템이 인간의 건강, 지구의 건강 및 동물의 복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이 커짐에 따라 식물성 음료 및 요거트 제품을 포함한 식물성 유제품이 지속가능한 유제품 옵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식물성 유제품 대체품은 콩과 곡물, 견과류 등 다양한 식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LF의 컨템포러리 비건 뷰티 브랜드 ‘아떼(athe)’가 하반기 첫 신제품 ‘바이탈B 라인’을 새롭게 출시하며 상반기의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 이어간다. LF는 ‘바이탈B 라인’은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약산성 ‘폼 클렌저’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앰플 크림’ 2종으로 출시됐다고 7일 밝혔다. '바이털B 라인'은 비타민 B5의 유도체인 ‘판테놀’ 성분이 피부 보습 및 진정에 도움을 준다.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약산성 폼 클렌저’는 건강한 피부 산성도(ph5.5)와 유사한 약산성이며, 피부보습까지 챙겨주는 비건 클렌저다. ‘약산성’의 편견이었던 미끌거림, 낮은 세정력 등의 약점들을 업그레이드시켜 약산성이지만 세안의 쾌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성분을 조합했다. 판테놀, 티트리 잎추출물, 살리실산(BHA) 성분이 2만ppm 이상 함유돼 있으며 해당 제품은 메이크업 세정력, 모공 속 노폐물 세정, 세안 후 보습 개선 3종 인체적용시험으로 효과를 입증한 제품이다. ‘바이탈 비 캄 판테놀 앰플 크림’은 앰플과 크림을 합친 제품으로, 스킨-앰플-크림에 걸친 기초 케어 순서를 한 단계 줄여준다. 판테놀 성분과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되는 티트리잎수를 7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 문제가 대두되면서 일회용 플라스틱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자 친환경 포장재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스핀오프 스타트업 삼플라(Xampla)는 식물 기반 단백질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먹을 수 있는 포장재를 선보이면서 올해 글로벌 클린테크 100대 기업(Global Cleantech 100)에 선정됐다. 앞서 삼플라는 거미줄의 구조를 모방한 식물성 재료로 생분해 가능한 일회용 플라스틱 포장재를 개발한 바 있다. 이는 식기 세척기나 세탁 세제 등을 담는 분해 가능한 포장재로 활용됐지만 식음료 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먹어도 무해한 식물성 포장재를 개발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삼플라는 영국의 밀키트 회사 구스토(Gousto)와 협업을 진행했다. 삼플라의 연구진은 자사의 특허 기술에 완두콩 단백질 큐브를 활용해 식물기반 글루텐 프리 식용 필름을 개발했고 세계 최초의 식용 육수 큐브를 시장에 선보였다. 식용 육수 큐브는 플라스틱만큼이나 높은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맛과 유통기한을 지킬 수 있으며 냄비에 통째로 넣고 끓이는 형태로 추가적인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다. 구스토의 모든 제품을 삼플라의 식용 스톡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영국 윌리엄 왕자가 런던 푸드트럭에서 비건 버거를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31일 CNN은 윌리엄 왕자가 런던의 한 푸드트럭에서 비건 버거를 서빙하는 종업원으로 나타나 대중을 놀라게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윌리엄 왕자는 팔로워 수 269만에 달하는 인기 요리 유튜브 채널인 소어티드 푸드(Sorted Food)와 협업을 통해 그가 설립한 국제 환경상인 ‘더 어스샷 상(The Earthshot Prize)’의 수상작을 직접 사용하고 소개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날 윌리엄 왕자는 어스샷 상을 수상한 인도 기업 카이티(Kheyti)의 ‘온실 속의 상자(Greenhouse-in-a-Box)’에서 재배한 채소를 활용해 비건 버거를 만들었다. 온실 속의 상자는 예측할 수 없는 기후변화 시대에 자원을 아끼고 수확량을 늘리고자 개발한 온실로 실제 야외 식물보다 98% 적은 물을 필요로 하며 수확량은 7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채소로 만든 패티는 케나 출신의 샬롯 마가이(Charlot Magayi)가 개발한 무쿠루 클린 스토브(Mukuru Clean Stoves)를 사용해 익혔다. 친환경 오븐인 무쿠루 클린 스토브는 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국내 채식인구가 늘어나고 환경과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닭가슴살로 단백질을 채우던 소비자들이 식물성 단백질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는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 제품으로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먼저 최근 출시되고 있는 식물성 단백질의 특징으로는 바쁜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마시기 좋은 음료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단백질을 쉽게 섭취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 등도 함유돼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지난 3월 삼양식품은 식물성 건강 브랜드 ‘잭앤펄스(Jack & Pulse)’를 론칭하고 첫 번째 제품으로 식물성 단백질 음료 ‘프로틴드롭’을 선보였으며 이어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 뉴트리 플러스 프로틴’, CJ제일제당의 ‘얼티브 비건 프로틴’과 대상웰라이프의 ‘마이밀 퓨로틴’ 등이 잇따라 출시됐다. 특히 CJ제일제당의 식물성 음료 브랜드 ‘얼티브’가 선보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현미, 완두, 작두콩 등 다양한 식물성 원료가 함유돼 유당은 물론 유지방,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한 팩에 단백질 21g을 섭취할 수 있다. 출시 한 달 만에 29만 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얻은 ‘얼티브 비건 프로틴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AI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를 활용한 광고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비건 식품 브랜드가 AI를 통한 색다른 광고를 선보였다. 지난 달 27일 영국의 식물기반 식품 브랜드 올플랜츠(allplants)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통 패스트푸드 광고에 AI를 활용해 자신들의 신제품을 넣어 홍보하는 ‘더 뉴 클래식(The New Classics)’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플랜츠는 최근 ‘치폴레 라이스를 곁들인 멕시코 칠리’, ‘필라프 쌀밥를 곁들인 가지 티카 마살라(Aubergine Tikka Masala)’, ‘토마토 소스를 곁들인 아라비타 파스타’ 등 총 3가지 신제품을 선보이고 이를 홍보하기 위해 AI를 활용했다고 밝혔다. 광고 이미지는 1950년~1990년대 사이에 공개됐던 맥도날드와 버거킹의 광고를 사용했으며 맥도날드의 시그니처 버거를 들고 있는 여성의 손에는 이들의 신제품이 들려있다. 또한 버거킹의 버거를 즐기는 가족들의 식탁에는 AI를 사용해 올플랜츠의 신제품이 놓여있다. 이러한 광고 캠페인는 기존의 가공 패스트푸드와 올플랜츠의 새로운 제품이 건강적인 측면에서 차이점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패스트푸드의 트렌드가 변했다는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영국 배우 알란 커밍(Alan Cumming)이 비건 캠페인을 홍보하고자 파격적인 화보를 찍었다. 지난 달 27일 피플지는 영국의 배우 알란 커밍이 글로벌동물보호단체 페타(PETA)의 캠페인을 위해 누드 화보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알란 커밍은 최근 뉴욕시 이스트 빌리지에 있는 레스토랑 레이디버드(Ladybird)에서 비건 채식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위한 화보를 촬영했다. 이번 페타의 비건 캠페인은 모든 사람이 쇼핑이나 외식을 할 때 비건 옵션을 선택하도록 촉구하고자 마련됐으며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기 위해서 파격적인 누드 콘셉트로 촬영을 진행했다. 광고에서 알란 커밍은 로메인 상추잎만으로 주요 부위를 가린 채 웃고 있으며 그의 모습 위로 ‘나는 비건 옵션입니다. 저와 함께 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광고는 지난 달 27일부터 뉴욕시 전역의 택시에 공개됐다. 페타는 같은 날 알란 커밍의 사진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 비디오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알란 커밍은 “이스트 빌리지 레스토랑에서 알몸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비건 옵션입니다. 누군가 비건 채식에 대해 의문을 품는다면, 나는 그들에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의 고단백 식물성 음료 ‘얼티브 비건 프로틴'을 이제 편의점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CJ제일제당은 2일 고단백 식물성 음료 얼티브 비건 프로틴 2종(초코·커피맛)의 편의점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현미, 완두, 작두콩 등 100%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돼 유당, 유지방, 콜레스테롤 우려 없이 한 팩에 달걀 약 3.5개 분량의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음료다. 당류는 들어있지 않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필수 아미노산인 식물성 ‘L-아르기닌’도 함유돼 있다. 온라인 채널로 먼저 선보인 '얼티브 비건 프로틴'은 한 달 만에 29만 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와디즈 본펀딩 오픈 2시간 만에 실시간 랭킹 1위를 기록했고, 목표 대비 100배 이상(펀딩액 약 5500만원)의 모금액을 달성하는 등 식물성 단백질 음료 분야에서 주목받았다. CJ제일제당은 외부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을 맞아 '부산 워터뮤직 페스티벌'과 '한강·부산 나이트워크' 등 다양한 페스티벌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소비자들에게 얼티브 제품을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아울러 이달 말에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식물성 대체육과 같이 콩, 해조류 등 식물성 원료로 해산물의 맛을 재현해 내는 대체 해산물이 식품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국 최초의 포케보울 전문 체인점인 포케웍스(Pokeworks)가 대체 해산물 메뉴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최근 포케웍스는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임팩트 푸즈(Impact Foods)와의 협업을 통해 메뉴에 100% 식물성 참치를 추가했다. 지난 6월 말부터 얼바인(Irvine) 매장에서 테스트 판매된 식물성 참치 메뉴는 고객들의 반응의 좋자 테스트 판매 기간을 2주 연장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이들은 건강하고 신선한 맛을 위해 포케웍스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해 환경을 해치지 않으면서 영양을 챙기는 전통적인 참치의 대안을 선보였다. 임팩트 푸즈의 식물성 참치는 완두콩 단백질과 해초를 조합해 만들어졌지만 부드러운 식감과 감칠맛이 특징이다. 스티브 힐리(Steve Heeley) 포케웍스 CEO는 “우리는 혁신, 지속 가능성 및 고객의 요구 사항 충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건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제품을 테스트하기 위해 샌프란시스코에 기반을 둔 임팩트 푸즈와 협력했다”라면서 “손님 중 일부는 더 많은 식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화장품 구매에도 신념에 따라 움직이는 가치소비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비건 뷰티 시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 기술의 발달로 지속가능한 화장품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바이오매스 기업에서 생분해가 되는 비건 네일팁을 출시했다. 최신 트렌드를 소개하는 웹사이트 트렌드헌터(trendhunter)는 최근 일본의 바이오매스 기업인 ‘그린 사이언스 얼라이언스(Green Science Alliance Co.)’의 모리 료헤이(Mori Ryohei) 박사가 미용 산업의 플라스틱 의존도를 줄일 생분해성 네일팁 ‘Re:soil’을 개발하고 상표권 출원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건 뷰티 시장이 커지면서 비건 네일 제품은 다양하지만 생분해가 되는 비건 네일팁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그린 사이언스 얼라이언스는 수성 바이오매스 생분해성 매니큐어 및 100% 비건 리무버를 개발하면서 얻은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생분해 비건 네일팁 개발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비건 네일팁은 셀룰로오스 기반 수지로 만들어지며 약 72%의 식물 성분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식물 성분 수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에 제품은 일반 매니큐어로 역할 뿐만 아니라 식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