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서인홍 기자] 비건페스티벌코리아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에서 비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비건 음식과 제품 부스 체험, 관련 공연과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0일 오후 6시, 21일 오후 5시까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하면 된다. 주최 측은 페이스북에 “기후변화에 대한 걱정이 전 세계인의 걱정거리가 된 지 오래입니다. 세계인의 67%가 2030년에 가장 걱정되는 바를 기후위기로 꼽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렇듯 대부분의 인류가 기후위기와 지구의 파멸에 대해 걱정하고 있지만 우리의 실천이 그에 걸맞게 적절한가요? 지금 우리가 마주한 위기는 당장의 비건 실천이 담보돼야 겨우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두가 비건을 시작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 이상 트렌드가 아닌 생활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모든 동물이 본래의 일상을 누리게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Vegan is the New Normal!’”이라고 밝혔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채소과 과일, 전곡류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하루 4000보를 추가로 걷는 것과 같은 체력 향상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유럽 심장 예방 저널(European Journal of Preventive Cardiology) 최신호에 발표된 미국 보스턴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병원(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의 연구에 따르면 지속적으로 많은 과일, 채소 및 통곡물을 섭취하는 것은 성인의 체력 향상과 관련이 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심혈관 질환에 기여하는 일반적인 특성을 식별하기 위해 고안된 장기 다세대 연구인 프레이밍햄 심장연구(Framingham Heart Study)에 참가한 지역 주민 2380명이 포함됐다. 참가자의 평균 연령은 54세였으며, 54%가 여성이었다. 이들은 고강도 피트니스 훈련을 통해 최대산소섭취량(VO2) 검사를 시행하고 참가자들이 어떤 식이항목을 섭취했는지 분석하기 위해 하버드 반정량적 음식빈도 설문지(Harvard semi-quantitative food frequency questionnaire)를 작성했다. 연구자들은 심장 건강과 관련된 건강한 식이 변화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선크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아이소이는 자외선 차단은 물론 톤업 효과까지 갖춘 ‘스킨케어 비건 톤업썬(이하 비건 톤업썬)’을 출시했다. 비건 톤업썬은 자외선 차단·미백·주름개선이 가능한 선크림으로 톤업 기능이 추가돼 차단 효과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효과를 함께 잡고 싶은 민감 피부를 위해 고안됐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피부에 흡수될 가능성을 줄인 100% 논나노 무기자차 성분만을 사용해 민감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녹차, 애플민트, 타임으로 이뤄진 자연 유래 특허 성분을 활용해 더위로 열 오른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며 모공을 막지 않는 실리콘 프리 제품으로 피부 틈은 촘촘히 메꿔주는 동시에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반투명 제형으로 피부톤에 맞게 톤업시켜줘 자연스럽고 생기 있는 피부 연출이 가능하다. 신제품은 피부는 물론 바다를 보호하고, 친환경적인 요소를 더했다. 해양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알려진 옥시벤존, 옥티녹세이트 성분을 배제한 리프 세이프(Reef-Safe) 제품으로 환경까지 고려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소이는 미국 비영리단체 EWG가 분류한 안전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비건 패션 브랜드 오르바이스텔라가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친환경 패션 브랜드 잇쏘, 네이크스와 함께 서울 종로구 서촌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서촌 팝업스토어는 오는 6월 18일까지 월요일만 휴무로 오전 11시에서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세상에 녹색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속 가능한 환경적인 요소를 재해석해 기획했다. 환경 문제를 고려한 지속 가능한 소재와 제조 과정으로 만들어진 제품을 전시해 방문 고객이 다양한 비건 핸드백을 직접 만나보고 체험해 볼 수 있다. 환경 보호의 지속 가능한 생활에 대한 정보 제공과 책임 있는 소비를 할 방법도 안내한다. 오르바이스텔라는 한정 상품을 선보이고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오르바이스텔라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바우처’ 스크래치 이벤트도 진행한다. 제품 제작에 동물성가죽을 사용하지 않는 것뿐 아니라 ‘동물에게도 행복이 닿길’이란 캐치프레이즈 아래 사람만 행복한 세상이 아닌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 만들기를 제안하는 브랜드임을 알리고자 이번 팝업스토어를 기획했다. 오르바이스텔라는 ‘패션을 위한 동물의 희생을 거부합니다’라는 모토로 탄생한 동물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생태감수성 함양과 탄소중립 역량이 중요한 교육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식단으로 손꼽히는 채식에 대한 공모전이 다양하게 개최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키즈 식자재 브랜드 ‘아이누리’는 어린이집 식습관 교육 콘텐츠 개발을 위해 친환경 교육 공모전 ‘채식애착’을 진행한다. 채식애착은 건강한 식습관 확산을 위한 공모전으로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전국 육종지협의회)가 함께 한다.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단체 부문(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가정 내 채소 키우기 활동) 두 가지로 진행된다. 단체 부문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아들이 실제 활동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다.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한어총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책자로 공유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가정에서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채소를 재배하는 과정과 후기를 공유한다. 아이누리의 교육용 홈가드닝 키트 ‘쑥쑥 방울토마토 키우기’를 활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과정에 대한 체험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카치소비 트렌드로 인해 국내 비건 뷰티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아모레퍼시픽이 AI를 활용한 맞춤형 비건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다. 아모레퍼시픽은 맞춤형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 ‘톤워크(TONEWORK)’를 공식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톤워크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각자의 피부 색상에 최적화된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총 600가지 옵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톤워크에 적용된 맞춤형 기술은 세계적인 소비자 가전∙기술 전시회인 ‘CES 2023’에서 로봇공학 부문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컬러 진단 알고리즘으로 정밀하게 얼굴 색상을 측정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로봇이 주문 즉시 제품을 제조해 준다. 전 세계인의 피부 톤을 연구해 정교하게 설계된 150가지 색상에 개인의 기호에 따라 2가지 제형(글로우, 세미 매트)과 2가지 제품 타입(파운데이션, 쿠션) 중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돼 총 600가지의 옵션이 제공된다. 또한 맞춤형 화장품 중 최초로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받았으며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 산림관리협의회) 인증 지류와 재활용 플라스틱(PCR)이 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축산대국으로 알려진 호주에서 최근 버섯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전문가들은 육류 대체품을 찾는 소비자들에 의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15일 호주의 국영방송 ABC(Australian Broadcasting Corporation)는 호주 전역의 버섯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며 이러한 추세는 건강, 환경 보호, 생활비 절감 등의 이유로 육류 대체품에 대한 수요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버섯 생산은 호주에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빅토리아와 뉴사우스웨일스가 생산량을 주도하고 있다. 산업 가치는 2012년에서 2020년 사이에 약 25% 증가한 3억 68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호주인들은 2013년 약 6만 5000톤에 비해 연간 7만 톤 이상의 버섯을 소비하고 있다. ABC뉴스는 버섯 소비가 늘어난 이유에 대해 식단의 다양성에 대한 관심이 사람들로 하여금 식물성 기반 옵션을 탐색하도록 유도하고 있다고 설명했으며 호주 울런공 대학교(University of Wollongong)의 연구 결과를 인용해 호기심이 윤리적 또는 환경적 문제 이전에 육류 대체품에 대한 관심의 주요 동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의 '햇반 그레인보울'과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가 협업을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곡물 재료 식물성 단백질이 그대로 담긴 곡물 샐러드 '햇반 그레인보울'과 매일유업 식물성 음료 '아몬드브리즈’가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햇반 병아리콩 그레인보울'은 병아리콩,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 각종 식물성 재료를 포함해 담백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며, '할라피뇨 그레인보울'은 멕시칸 음식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검정강낭콩, 할라피뇨 등을 담아 보다 매콤하고 이색적인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다. 국제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해 플랜트 베이스드 식단을 유지하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다. 매일유업의 '아몬드브리즈 아몬드&오트'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에 100% 청정 핀란드산 귀리를 더해 부담 없는 칼로리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식물성 음료이다. 또한 칼슘과 비타민E를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으며, 한국 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인증을 받았다. 제품은 1주 및 2주 세트를 특별 할인가에 판매한다. 1주 세트는 '햇반 병아리콩 그레인보울' 3개와 '햇반 할라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여름이 다가오면서 다이어트에 나선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턱대고 굶는 다이어트는 영양 공급이 깨지고 단백질과 칼슘이 턱없이 부족해 근력 유지나 뼈 건강에 매우 좋지 않을뿐더러 혈당 농도가 떨어져 예민해질 수 있어 정신건강에도 좋지 않다. 포만감이 높으면서도 칼로리가 적은 채소로 다이어트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가장 먼저 양배추를 추천한다. 녹말 성분이 거의 없어 유행하고 있는 저탄고지 다이어트인 키토 식단에 많이 등장하는 채소이기도 하다. 채 썬 양배추 700g(한 컵) 당 순탄수화물은 2g밖에 되지 않으며, 지방은 0g, 단백질은 1g 들어있다. 반면 비타민 C는 일일권장량의 3분의 1 수준인 26mg이 포함돼 있다. 아울러 양배추는 비타민 K, 비타민 A가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비타민 K를 잘 보충해줄 경우 손상된 위 점막의 재생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갱년기 여성의 뼈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비타민과 섬유질이 풍부한 만큼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채소로 잘 알려져 있으며 양배추에 많이 들어 있는 설포라판 성분은 장을 청소하는 기능을 해 대장암 위험도를 감소시킨다. 양배추를 삶아 먹는 방법이 가장 대중적이지만 열을 가했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미국 식품 서비스 제공업체인 소덱소(Sodexho)의 대학 식당 서비스 브랜드 소덱소 캠퍼스(Sodexo Campus)가 그들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의 대학 캠퍼스에서 진행한 연구 결과 식물성 식품이 기본 옵션으로 제공할 때 대학생의 81%가 비건 채식을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덱소 캠퍼스는 싱크탱크인 베러 푸드 재단(Better Food Foundation)과 비영리단체 기후 연맹을 위한 식량(Food for Climate League)와 협력을 통해 뉴올리언스주 툴레인대학교(Tulane University), 펜실베이니아주 리하이대학교(Lehigh University), 뉴욕주 렌셀러폴리테크닉대학교(Rensselaer Polytechnic Institute)를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설정 내에서 기본 식물 기반 옵션에 대한 최초의 다중 대학 현장 실험으로 연구팀은 3개 대학에서 35번의 점심시간 동안 8쌍의 요리(육류 기반 1개와 식물성 1개)가 포함된 식당을 평가했다. 채식이 기본인 날에는 학생들이 원한다면 고기 버전을 요청할 수 있었지만 식물 기반 요리가 기본 옵션으로 제시됐으며 통제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풀무원식품의 지속가능식품 전문 브랜드 ‘지구식단’이 합정, 여의도, 서래마을, 성수동 등 서울 일대 유명 식당과 협업해 식물성 지구식단 제품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지구식단 있는 집’ 시즌 2를 진행한다. ‘지구식단 있는 집’은 지난 2월 시즌 1로 첫선을 보였으며, 풀무원은 더욱 다양한 고객이 ‘지구식단’ 제품과 식물성 메뉴를 접할 수 있도록 시즌 2를 기획했다. 시즌 1에서 협업한 성수동 와인 페어링 바 ‘위키드와이프’에서는 ‘지구식단’ 메뉴를 정식 메뉴로 채택, 상시 판매한다. 여기에 시즌 2를 맞아 새로운 식당 3곳이 합류, 총 4개 매장에서 ‘지구식단’ 제품을 활용한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시즌 2 협업 매장에서는 ‘맛집 메뉴를 식물성으로!’ 콘셉트에 맞춰 모든 ‘지구식단’ 메뉴를 식물성 재료만 사용한 채식 메뉴로 판매한다. 서래마을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 ‘푸드더즈매터’에서는 채소와 ‘지구식단 두부면’이 어우러진 ‘두부면 아시안 샐러드’, ‘지구식단 LIKE 텐더’를 활용한 수제버거 ‘라이크 텐더 버거’를 만나볼 수 있다. 합정에 위치한 전통주점 ‘부침개바 지리’에서는 ‘지구식단’ 두부면과 식물성 표고야채 한식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Better Burger)'를 출시했다. 16일 출시된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푸드테크 역량으로 개발한 100% 식물성 버거 빵 '베러 번'과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 패티를 비롯해 최근 개발을 마친 식물성 치즈와 소스까지 버거에 쓰이는 4대 식재료를 모두 식물성으로 만들었다. 노브랜드 버거 측에 따르면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다. 평소 고기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버거 안에 신세계푸드의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의 패티 뿐 아니라 다짐육을 넣어 만든 식물성 볼로네제 소스까지 더해 진한 고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식물성 토마토 소스와 양상추, 양파 등 신선 채소를 듬뿍 넣었다.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베러 버거' 출시를 기념해 오는 22일까지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베러 버거' 주문 시 단품 가격으로 세트 메뉴를 즐길 수 있는 무료 세트업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노브랜드 버거에서는 '베러 버거' 출시에 맞춰 저탄소 건강 메뉴군 '베러 초이스(Better Cho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가 조계종 동자승을 위한 특별한 식물성 식단을 제공한다. 신세계푸드는 박성희 사찰음식전문가와 손잡고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100% 식물성 빵, 식물성 건강 식재료 등을 활용해 개발한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을 조계사에서 진행되는 보리수 새싹학교 참가 동자승들에게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보리수 새싹학교는 대한불교조계총 총본산인 조계사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오는 29일까지 6~7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단기출가 과정으로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4년 만에 재개됐다. 신세계푸드가 선보인 어린이 식물성 영양식단은 성장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건강 잡곡, 유기농 채소, 신선 과일과 함께 식물성 재료로 만든 대안육, 빵, 음료 등으로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구성한 세트 메뉴 20여 종이다. 특히 식물성 대안육 '베러미트'를 활용해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스테이크, 미트볼, 불고기 등의 맛과 식감을 똑같이 구현하되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화학보존제 등에 대한 걱정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보리수 새싹학교 기간 중 매주 1회 전문 셰프를 조계사로 파견해 동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프레시웨이가 건강한 식습관과 환경보호를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자재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는 친환경 채식 식습관 교육을 위한 ‘채소애(愛)착’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이어 두 번째 실시되는 이번 공모전에서는 참여 대상을 서울 지역에서 전국 어린이집으로 확대하고, 수상 규모도 늘려 건강한 식문화 확산에 나선다. ‘채소애착’ 공모전은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먹고 놀면서 건강한 식생활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사)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이하 한어총), 전국시군구 육아종합지원센터 협의회(이하 전국 육종지협의회)와 연계해 단체 부문(어린이집 교육 프로그램 개발), 개인 부문(가정 내 채소 키우기 활동) 두 가지로 진행된다. 단체 부문은 한어총 소속 전국 어린이집 교직원이 친환경 식습관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원아들이 실제 활동한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는 과제다. 시상은 보건복지부 장관상,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회장상 등 총 5000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수상작은 올해 하반기에 열리는 한어총 전국보육인대회에서 책자로 공유될 예정이다. 개인 부문은 전국 학부모와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채소와 과일은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중요한 영양소를 제공한다. 이에 매일 밥 시간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채소와 과일을 더 많이 먹이기 위한 부모의 노력은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발표된 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 식사 시간이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학협회에서 발행하는 자마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의학 저널에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이 평소보다 10분만 더 오래(총 30분) 식사 테이블에 머문다면 훨씬 더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만하임대학교(Universität Mannheim)의 건강 심리학과 연구팀은 아이들이 식사 시간에 더 많은 채소와 과일을 먹게 하는 방법을 연구한 후 과거 여러 전문가에 의해 권장된 식사 시간 늘리기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이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진은 6세에서 11세 사이의 자녀를 둔 독일 가정 50쌍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자녀의 남녀 비율을 동등하게 했으며 참가자들은 얇게 썬 빵, 편육, 치즈, 과일과 야채를 한 입 크기로 자른 전형적인 독일 저녁 식사를 제공받았다. 이번 실험에서 연구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