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채식은 개인의 건강과 환경을 위한 지속가능한 식단으로 손꼽히지만 대중에게 여전히 여성들만의 식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근육질 몸을 대표하는 남성성과 채식주의 사이에 이질감을 느끼는 이들이 많은데 최근 이러한 인식에 대한 연구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지난 5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Dailymail) 등 외신은 연구저널 프론티어스 인 커뮤니케이션( Frontiers in Communication)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채식이 남성적이지 않다고 느끼는 인식이 남성들로 하여금 채식 시도를 어렵게 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식물성 식품에 사용하는 용어를 남성적인 단어로 바꿀 필요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성별에 대한 인식과 채식주의에 대해 진행된 과거 연구에 따르면 자신을 남성적이라고 생각하는 남성은 육류 소비를 줄이거나 채식주의를 고려할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연구진은 식물성 식품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는 마케팅의 잠재력을 탐구해 잠재적으로 더 많은 남성이 이러한 식습관 변화를 받아들이도록 장려하고자 했다. 연구진은 비건 음식을 덜 여성적인 방식으로 구성해 남성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교육전문 엘엔엘어학원의 조은성 대표는 비나브를 새롭게 창업하고 비건인들을 위한 밀키트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은성 대표는 교육분야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았으며, 그가 운영했던 엘엔엘어학원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재를 개발하며 현재도 성업 중이다. 이러한 교육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교육과 유학 컨설팅 사업, 비건 밀키트 사업을 진행중이다. 이 중 밀키트 사업부문에서 신제품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건 밀키트는 식물성 재료로 구성되어 있으며, 육류나 어패류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 또한, 포장재료나 일회용품 등에 대한 친환경적인 고민도 함께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건인들에게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식생활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조은성 대표는 "그간의 경영 노하우를 신규 사업부문에도 적용하며,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비건밀키트는 사전 예약은 내달 15일부터 한국크라우드펀딩협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딸기는 가장 대중적인 과일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겨울이 제철로 다양한 베이커리, 디저트로 활용되기도 한다. 상큼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는 비타민C, 엽산, 칼륨이 풍부하며 섬유질과 항산화제가 함유돼 영양가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 이러한 딸기가 심장 건강과 뇌기능에 기여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an Diego State University)가 수행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매일 딸기를 섭취하는 것은 인지 기능과 심장 건강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66~78세의 건강한 남성과 여성으로 구성된 35명을 대상으로 약 8주 동안 연구를 진행했다. 실험자들은 매일 딸기 2인분에 해당하는, 26g의 동결 건조 딸기 분말을 섭취했고 다른 그룹은 대조 분말을 섭취했다. 8주가 지난 뒤 딸기 분말 가루를 먹은 사람들의 인지 처리 속도는 5.2% 증가했으며 수축기 혈압이 3.6% 감소했으며 총 항산화 능력이 10.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구진은 노년층이 매일 딸기를 섭취하는 것이 잠재적인 인지적 이점이 있음과 동시에 고혈압 관리에 잠재적인 이점이 있음을 발견했다. 연구의 주저자인 시린 후쉬맨드(S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10월 13일부터 3일 동안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된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국내 비건 시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행사에 3일 동안 수많은 관람객들이 찾아 자리를 빛냈다. 이번 비건페스타에서는 120개사 170부스, 500여 개의 브랜드가 참가해 국내 비건 시장의 성장을 실감할 수 있었다. CJ제일제당, 농심태경, 롯데웰푸드 등 대기업을 비롯해 국내 대체육 스타트업이 다양하게 참여해 먹거리를 책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신제품 특별관(The Next Vegan)을 통해 올해 4월 이후에 출시한 27개 사의 루키 브랜드가 소개되고 이들 가운데 가장 마음에 드는 제품에 투표하고 응원하는 특별 이벤트들이 마련되며 눈길을 끌었다. 제주지역의 ‘올바른농부장’과 ‘러쉬코리아’의 콜라보 캠페인이 관람객들로 하여금 제주 지역의 먹거리와 볼거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부스마다 마련된 크고 작은 경품 이벤트뿐만 아니라 주최 측이 마련한 이벤트들도 다양했다. 먼저 매일 비건페스타를 찾는 관람객 선착순 400명에게 경품을 제공했으며 매일 달라지는 마스코트인 비거니와 그리니의 등에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는 그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비건페스타 현장에서 만났던 '쓰레기 줍는 히어로' 성기민 씨는 친구 박이슬 씨와 함께 이번 비건페스타 현장에서도 쓰레기를 줍는 봉사를 이어갔다. 성기민 씨는 그동안 어떻게 지냈냐는 질문에 "잘 지냈다. 여전히 쓰레기 줍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고 마라톤도 즐겨하고 있다"라고 웃어보였다. 그는 "직장 이직을 하면서 비건 식단을 유지하는데 힘든 점이 있지만 논비건 동료들과 의견을 맞춰 나가고 있다"라고 전했다. 성기민 씨는 친구인 박이슬 씨에게도 비건을 전파했다. 박이슬 씨는 행사 MC, 모델 등으로 활동하는 엔터테이너였다. 하지만 성기민씨를 만나면서 비건 식단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고 현재는 그린 인플루언서로 활동중이다. 그녀는 "예전부터 환경에는 관심이 많았고 관련 전시회에서 처음 만난 기민 씨가 맛있는 비건 식당을 소개해주고 육류 소비가 일어나는 현실을 알려줘서 자연스럽게 비건 식단에 대해 관심을 가지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첼로와 피아노 연주회가 진행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양재 aT센터에서 제 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행사장에는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그린페스타가 함께 진행되고 있는 만큼 친환경 및 업사이클링 제품도 다양하게 판매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독립서점인 '비건책방'에서는 비건, 환경, 동물복지에 관한 서적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14일 진행된 토크 콘서트에서는 제주올바른농부장과 러쉬제너레이션 캠페인이 함께 '사회 환경 회복을 위한 글로벌과 로컬의 올바른 상생'을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서초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14일 오전 진행된 '비건이지만 급식은 먹고 싶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조민주, 유소현, 박수현, 고지연, 박수빈, 김정은 등 비건지향 교사 6명이 채식 급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비건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비건뉴스=김민정 기자] 지난 13일부터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열린다. 비건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이 관람객들에게 소개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비건기술인증'에서 비건인증을 받은 맘껏푸드랩의 저당 그래놀라가 눈길을 끈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서초구 aT센터에서 제 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개최되고 있다. 비건페스타 마스코트인 비거니가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기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비건·친환경 시장이 급격한 성장을 맞이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같은 트렌드에 발맞춰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속속히 비건·친환경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비건 산업 트렌드와 소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제8회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다. 비건뉴스가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덕성여대 재학생 김지은, 김서우입니다. Q. 비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지난해 런던에서 한 학기 동안 교환학생 생활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북유럽 출신 친구들 가운데 3명이나 비건이었어요. 런던에는 식당마다 비건 메뉴가 있을 정도로 비건 시장이 활성화돼 있었는데요. 까탈스러운 입맛이라던가 편식을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우리나라에 비해 비건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을 보고 부러웠습니다. 또 친구들에게 젓갈을 뺀 김치를 볶아 볶음김치를 해준 적이 있는데요. 친구들이 맛있게 먹어줘서 채식과 한식이 비슷하다는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Q. '비건페스타&그린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