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지구를 위한 첫걸음인 ‘탄소 제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비건캠핑’이 세종시에서 열린다. 플라스틱 자원화를 위해 교육·활동하는 비영리단체인 메이크잇제로(make it zero)와 세종시 시설관리공단이 공동 기획한 ‘비건캠핑’이 오는 20~21일 세종시 합강캠핑장(C존)에서 진행된다. 비건캠핑은 지난해 세종 관광창업경진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템으로, 세종시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캠핑이 열리는 합강캠핑장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캠핑장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이번 행사에서는 생태전문가에게서 듣는 합강 습지 교육이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생태 플로깅(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하고, 고기가 아닌 채식 캠핑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이를 위해 세종에서 비건 요리를 연구하는 업체 '프롬베지가든'이 참여한다. 캠핑장 곳곳에 숨겨진 로컬 못난이 채소를 보물찾기하듯이 찾아 비건식을 직접 요리할 기회도 마련했다. 밤에는 별을 구경하며 플로깅 환경단체 '와이퍼스' 황승용 대표의 '지구 닦는 황 대리' 북 토크도 열린다. 다음날인 21일 조식으로 비건 음식인 콩국과 꽈배기가 제공되며, 캠핑이 끝날 때 입소 시 나눠준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환경을 생각하고 동물을 해치지 않는 비거니즘 라이프스타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다양한 소재로 만든 비건 가죽이 개발되고 있다. 최근 인도의 대체 가죽 스타트업이 토마토로 만든 가죽을 개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9일 미국 채식전문매체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체 가죽 제조 브랜드 바이오레더(Bioleather)가 토마토를 기반으로 한 대체 가죽을 개발해 판매한다고 보도했다. 바이오레더는 버려지는 토마토 폐기물로부터 셀룰로오스 섬유를 추출해 만든 완전 생분해성 소재의 토마토 가죽을 개발했다. 바이오레더에 따르면 대부분의 식물성 대체 가죽이 내구성 향상을 위해 폴리우레탄 레이어를 더하는 것과 비교해 토마토 가죽은 토마토 합성물의 변형에 강한 자연적 특성으로 인해 그 자체로 내구성이 뛰어나 폴리우레탄이 함유되지 않았다. 아울러 가볍고, 물과 마모에 강한 것 또한 토마토 가죽만의 큰 장점이며 일반 가죽보다 98% 더 적은 물 사용과 94% 적은 땅 사용, 90% 적은 탄소배출량을 기록해 지속가능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이에 지난 2021년 첫 개발 당시 해당 소재는 PETA 인도지부의 비건 패션 어워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CJ제일제당이 가볍고 부담 없는 식사를 찾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건강식을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한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곡물의 식물성 단백질이 그대로 담긴 '햇반 그레인보울'을 편의점 3사(GS25, CU, 이마트24)에 입점했다고 12일 밝혔다. 햇반 그레인보울은 '병아리콩 그레인보울'과 '할라피뇨 그레인보울' 2종이다. '병아리콩 그레인보울'은 병아리콩, 고구마, 옥수수, 보리 등 각종 곡물 재료를 원물 그대로 담아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할라피뇨 그레인보울'은 멕시칸 음식에서 자주 접할 수 있는 검정강낭콩, 할라피뇨 등이 들어있어 보다 이색적인 맛과 향으로 즐길 수 있다. 병아리콩 그레인보울과 할라피뇨 그레인보울은 1개당(160g) 각각 달걀 흰자 2.6개 및 3.3개 분량에 달하는 단백질(8g, 10g)을 함유하고 있다. '햇반 플랜테이블 그레인보울'은 26년간 쌓아 온 햇반의 기술력을 통한 '신 무균밥 공정'으로 용기 안쪽 깊은 곳에 위치한 내용물도 살균처리해 상온에서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다. 전자레인지 1분 30초로 조리 방법도 간편하다.무엇보다 국제 비건인증인 V라벨도 획득해 엄격한 채식주의자도 안심하고 섭취할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MZ세대를 중심으로 즐겁게 건강을 관리하려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기존 대체육 제품에 다양한 맛이 더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를 넓히고 있다.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는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의 새로운 맛 2종(매콤깻잎, 블랙페퍼)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인업에 추가된 신제품 2종(매콤깻잎, 블렉페퍼)은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의 영양과 촉촉한 식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맛과 향을 새롭게 개발해 선보인 제품이다.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매콤깻잎’은 입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깻잎향과 청양고추의 매콤함이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제품이다. 실제 국산 깻잎이 6% 함유돼 있어 한국인이 좋아하는 깻잎 특유의 맛과 향이 더욱 잘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은 1회 제공량(100g) 기준으로 19g을 함유해 1팩을 섭취하면 1일 단백질 권장 섭취량의 35%를 섭취할 수 있다.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블랙페퍼’는 촉촉한 식감의 식물성 닭가슴살에 은은한 블랙페퍼 향이 어우러져 알싸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스웨덴의 식물성 우유 제조업체인 오틀리(Oatly)가 유제품 업계에 도전장을 내미는 파격적인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지난 5일 글로벌 광고 전문 매체 더 드럼(The Drum)은 오틀리가 최신 광고를 통해 유제품 브랜드로 하여금 자사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공개하도록 도발했다고 보도했다. 오틀리는 지난 7일부터 뉴욕타임즈(NY Times), LA타임즈(LA Times),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의 지면 광고와 타임스퀘어(Times Square), 헐리우드 (Hollywood) 광고판에 파격 광고를 게재했다. 공개된 광고는 총 두 페이지로 한 면에는 “우리는 제품에 기후 발자국 수치를 게재하기 시작했음을 알리기 위해 이 두 페이지짜리 광고를 구입했다”라고 적혀 있으며 나머지 한 페이지에는 “그리고 우리는 이 페이지를 낙농 산업에 기부해 그들이 탄소발자국 수치를 공개할 수 있도록 한다”라고 적혀있다. 보도에 따르면 유제품 브랜드는 해당 무료 광고를 사용하기 위해서 전용 마이크로사이트를 방문해 오틀리가 기후 인증을 받기 위해 했던 것과 동일한 68개의 환경 질문에 답하면 된다. 이후 이들이 답한 질문을 바탕으로 탄소발자국이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1일 오후 1시 한국채식연합은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내 몸에게 대하듯이, 다른 중생들에게 대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말씀을 우리가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길 바란다"라면서 "살생이 필수적인 육식을 멈추고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비건뉴스 이용학 기자] 한국채식연합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이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11일 오후 1시 한국채식연합은 서울 광화문 이순신동상 앞에서 오는 27일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해 채식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는 "내 몸에게 대하듯이, 다른 중생들에게 대하라는 것이 부처님의 말씀을 우리가 얼마나 실천하고 있는지 되돌아 보길 바란다"라면서 "살생이 필수적인 육식을 멈추고 불살생(不殺生) 채식을 실천하기를 바란다"라고 촉구했다.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베지노믹스를 토대로 대체 식품 및 비건 테크 전시회인 ‘비건페스타’와 친환경 기술 및 제품 전시회 ‘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개최된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에 따르면 지난 3월 세텍(Setec)에서 진행된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는 149개사, 200여 개 부스 규모로 1만 4758명의 관람객을 모객하며 성황리에 개최됐다. 벌써 8번 째를 맞이한 하반기 행사에서는 이전의 성공적인 행사 노하우를 바탕으로 비건 & 친환경 제품의 생산, 제조, 유통을 위한 B2B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관련도 높은 소비자를 대상으로 브랜드 런칭, 홍보, 현장 매출까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주최사무국은 현재 비건페스타에 참가할 업체를 신청받고 있으며 1차 조기 신청 기간인 6월 30일까지 이내 등록 시 참가비의 20% 할인 적용을 제공하며 기참가사에는 추가 할인 혜택까지 제공하고 있다.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 관계자는 “비즈니스 기회 창출과 산업 전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우리가 먹는 것이 지구의 날씨다!” 지난 6일 부산시민공원 기후 위기 시계 앞 백 여명의 시민들이 모였다. 시계가 가리킨 숫자 6은 우리가 기후위기에 대응할 시간이 6년 밖에 남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후위기와 생태계 파괴에 경각심을 느낀 시민들이 생명을 지키는 비거니즘을 외치기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것이다. 비거니즘(Veganism)이란 음식이나 옷 등 어떤 목적을 위해서건 상관 없이, 삶에서 모든 형태의 동물 착취와 학대를 최대한 배제하고, 인간의 건강, 생태계, 동물의 생명을 살리는 철학이자 삶의 방식이다. 식습관에 있어서는 동물에서 유래된 모든 종류의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을 말한다. 더 나아가 동물과 인간과 환경 모두를 위해 동물을 이용하지 않는 대안을 장려하고 개발한다. 세계비건기후행진을 기획한 채식평화연대 권빛나리 활동가는 비거니즘을 우리말로 하면, 죽임의 반대 즉, ‘살림’이라고 표현했다. 행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세계비건기후행진(Worldwide Vegan Climate March)으로 부산과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동시 진행됐다. 부산에서 열린 세계비건기후행진에는 기후행동비건네트워크, 베지닥터, 비건교사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전 세계 식물성 대체육 시장의 선두 주자로 불리는 비욘드미트(Beyond Meat)의 제품이 대체육 가운데 최초로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아 화제를 모은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글로브뉴스와이어(Globenewswire) 및 외신에 따르면 비욘드미트의 스테이크 제품인 ‘비욘드 스테이크’가 미국심장협회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제품은 이제 소비자가 영양 라벨을 읽을 때 더 건강한 제품을 식별할 수 있는 하트 체크(Heart-Check) 마크를 붙일 수 있게 됐다. 하트 체크 마크는 심혈관 질환이 미국에서 주요 사망 원인인 만큼 미국심장협회의 식품 인증 프로그램을 통해 엄격한 과정을 거쳐 부여하는 마크다. 음식은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과 나트륨이 일정 수준 미만이어야 하며, 필수 영양소가 일일 섭취량의 10% 이상을 포함하고 있어야 한다. 하트 체크 마크를 부여받은 비욘드 스테이크는 지난 2022년 가을 출시된 제품으로 21g의 단백질, 170 칼로리 및 1g의 포화 지방을 제공하며 콜레스테롤, GMO 또는 호르몬이나 항생제가 첨가되지 않았다. 누에콩 단백질로 만든 제품은 육류 애호가와 플렉시테리언 모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신세계푸드는 100% 식물성 햄을 넣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가 일 평균 500여 개씩 팔리며 출시 20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푸드는 대안육 ‘베러미트(Better Meat)’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적용해 선보인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샐러드(Better Salad)’는 지난 달 20일 출시한 바 있다. 소비자들에게 저탄소 건강식단을 제안하는 '베러위크' 캠페인의 일환으로 공개한 베러샐러드는 양상추, 적채, 방울토마토, 올리브 등 신선한 채소에 100%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안육 '베러미트' 콜드컷 슬라이스 햄을 토핑으로 얹어 풍미와 식감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푸드는 베러 샐러드가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으로 안착한 것으로 판단하고 오는 16일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러 버거는 신세계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번, 베러미트 패티, 식물성 소스와 치즈를 넣어 선보이는 버거다.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식물성 치즈까지 넣은 버거는 노브랜드 버거의 베러 버거가 최초로 또 6월에는 닭고기 너겟의 맛과 식감을 100% 식물성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국내 식품 시장에 대체육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초 식물성 치킨 브랜드가 생기며 대체육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0일 국내 푸드테크 스타트업 에프티앤비(구 데일리비건)는 식물성 프로틴 치킨 전문점 ‘뱀파이어치킨’ 1호점을 서울 강남구에 열었다고 밝혔다. 에프티앤비(FT&B)에 따르면 수년 간 연구 개발해 론칭한 뱀파이어치킨은 자체적으로 밀에서 단백질을 추출하는 공정을 거쳐 튀김가루까지 직접 개발한 레시피로 치킨과 아주 비슷한 식감과 맛을 낸다. 또한 생육고기는 부드러움을 추구하는 트렌드에 비해 대체육은 오히려 단단함 쫄깃함을 추구하는 반면, 뱀파이어치킨은 대체육이 아닌 치킨의 식감과 맛을 구현하는데 오롯이 집중해 완성했다. 회사는 맛있으면서도 건강을 챙기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기조에 발맞춰 '콜레스테롤 제로' 및 '고단백' 식물성 치킨을 개발했다. 실제로 뱀파이어치킨은 100g 당 29g의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어 일반 닭고기 대비 단백질 함량이 높다. 메인 치킨 메뉴 구성으로는 뱀파이어 초이스 갈릭 치킨, 뱀파이어 양념 치킨, 뱀파이어 핫바베큐 치킨, 뱀파이어 파닭 치킨이 있으며 모두 비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브라질의 대체육 제조 스타트업인 퓨처팜(Future Farms)이 신제품 출시를 축하하기 위해 독특한 비건 치즈버거 러닝화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지난 2일 퓨처팜은 공식 SNS를 통해 퓨처버거 4.0 런칭 소식과 함께 다가올 런던 마라톤 행사를 위한 비건 러닝화를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퓨처팜에 따르면 신제품 ‘퓨처버거 4.0 포뮬러’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이전보다 염분과 지방이 적으며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부드럽다. 제품은 영국 식료품점 테스코(Tesco)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이들이 공개한 비건 러닝화는 스니커즈 아티스트인 Matt B Customs와 공동으로 제작한 제품으로 비건 치즈버거를 형상화한 모습이다. 퓨처팜에 따르면 이번 혁신적인 협업은 식물 기반 식품이 얼마나 환경에 좋은지, 그리고 얼마나 재미있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독특한 러닝화는 토마토 슬라이스와 양상추로 완성된 치즈버거 색상으로 언뜻 예술 작품처럼 느껴진다. 제품을 제작한 Matt B Customs는 패스트푸드 체인에서 영감을 얻어 비건 페인트를 사용하고 친환경 Hylo 스니커즈에 세심하게 손으로 디자인을 칠해 단 며칠 만에 제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가 제주비건학교 참가자를 모집한다.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제주동물권연구소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 비건학교 참가자 모집 요강을 발표했다. '작가와 함께 2023 제주비건학교'는 5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한달 동안 진행되는 비건 강의로 총 6번의 강연이 진행되며 각 강연마다 비건 활동가, 의사, 교수 등 강사가 채식과 관련된 유익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5월 18일에는 박주연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변호사 겸 작가가 '물건이 아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며 25일 목요일에는 김성한 전주교육대학교 교수가 '동물해방'과 관련된 강연을 진행한다. 6월 1일에는 이의철 직업환경의학 전문의가 '기후미식'을 주제로 강의를 펼치며, 6월 15일에는 이도경 한국채식약선아카데미 대표가 '채식의 즐거움'에 대한 강의를, 마지막 6월 17일에는 이하루 영화감독이 영화 'Planet A' 상영 및 '사회적응 거부선언-학살의 시대를 사는 법'에 대해 강의한다. 강의는 줌 온라인으로 오후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진행되며 6월 10일과 17일은 오후 2시 오프라인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며 장소
[비건뉴스 권광원 기자] 지구상에 존재하는 소의 수는 15억 마리에 달하며 소 한 마리가 1년 동안 내뿜는 메탄가스의 양은 약 220파운드(약 100kg)에 달한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와 비교했을 시 약 30배나 많은 온실효과를 가져오기 때문에 축산업계에서는 소에게 마스크를 씌우거나, 특별한 사료를 제공하는 등의 방법을 통해 온실효과가 큰 메탄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예컨대 지난 2022년 ‘테라 카르타 디자인 랩’상을 수상한 영국 스타트업 젤프(ZELP)는 소가 방출하는 메탄가스를 가두는 마스크를 개발했다. 소의 얼굴에 착용하는 이 마스크는 소의 입으로 배출되는 메탄을 이산화탄소와 수증기로 바꿔 방출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메탄 배출량의 최대 53%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도 소의 사료에 메탄가스 억제제(methane blockers)를 더해 소가 내뿜는 메탄가스의 양을 줄이는 방법도 소개됐다. 영국에서는 소의 사료에 메탄가스 억제제를 투여하는 방안을 마련해 운영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전 세계에서 메탄을 줄이기 위한 여러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메탄을 줄이는 것만으로 축산업이 가진 많은 문제점을 해결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