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식물성 단백질에 대한 전 세계인의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영국 노팅엄 대학이 직접 차세대 식물성 대체육을 개발하겠다고 발표했다. 최근 영국 노팅엄 대학교는 식물성 식품 생산업체 Jampa’s와 캐나다 식품 제조업체 Tartistes와 손잡고 차세대 식물성 단백질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 대학의 식품영양학부 연구자들은 영국-캐나다 Innovate UK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자금을 지원받았다. 이 이니셔티브는 지속 가능한 혁신을 촉진하고 영국과 캐나다 식품 분야 간의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력은 Jampa’s와 대학의 식품 혁신 센터(FIC) 간의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제품 설계 및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Jampa’s의 식물성 소고기 대체 제품을 재구성해 영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작물과 가치 있는 작물을 포함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통해 높은 영양 생체이용률과 소화 가능성을 갖춘 식물성 제품 개발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대학의 영양 성분 및 소화 가능성 실험실이 이 과정에 지원할 계획이다. 대체 육류 시장은 최근 몇 년간 급속히 성장하고
[비건뉴스=서인홍 기자] 오는 4일 오후 1시 서울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한국채식연합·한국비건연대·비건세상을위한시민모임이 주최하는 기자회견이 열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세계 암의 날'을 맞아 건강한 채식을 통한 암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서가 낭독되고, 피켓팅 및 퍼포먼스가 진행될 계획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의 사망자 수는 35만2511명으로, 이 중 암이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했다. 암 사망자는 전체 사망자의 24.2%인 8만5271명이다. 폐암과 간암이 가장 높은 사망률을 기록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50년까지 신규 암 발생 건수가 3500만 건 이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국제암연구소(IARC)는 가공육을 1군 발암물질로, 붉은 고기를 2군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으며, 이러한 식품이 암 발생에 기여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은 육식이 고혈압, 심장병, 암 등 다양한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주장하며, 건강한 채식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기자회견에서는 "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는 속담을 인용하며, 건강한 식습관이 질병 예방에 필수적임을 알릴 예정이다. 건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페퍼저축은행의 외국인 공격수 테일러 프리카노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며 팀의 주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장소연 감독은 테일러의 뛰어난 경기력의 비결로 '밥심'을 꼽았다. 지난달 1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GS칼텍스와의 경기 전, 테일러의 식단 관리에 대해 장소연 감독은 "아침 식사를 보니 다른 선수들과 달리 밥을 엄청나게 먹더라"며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해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페퍼저축은행에 합류한 테일러는 채식주의자로, 고기와 어류를 먹지 않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영양소를 충분히 섭취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팀은 테일러에게 맞춤형 식단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양사도 그의 식단에 특별히 신경을 쓰고 있다고 장소연 감독은 전했다. 특히 테일러는 비빔밥을 좋아해 하루 날을 잡아 비빔밥 데이트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장 감독은 "테일러의 컨디션이 매우 좋다"며 "오늘(지난달 19일)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초기 인류의 조상인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주로 식물성 식단을 섭취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지(Science)'에 발표된 이번 연구는 약 350만 년 전 남부 아프리카에 살았던 오스트랄로피테쿠스 7명의 치아 법랑질을 질소 동위원소로 분석해 그들의 식단을 밝히는 데 성공했다. 독일 막스 플랑크 화학연구소와 남아공 비트워터스란트대 연구팀은 남아공 '인류 요람' 지역인 요하네스버그 인근 스테르크폰테인 동굴에서 발견된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치아 법랑질에서 채취한 동위원소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이들의 질소 동위원소 비율이 초식 동물과 유사하고 육식 동물보다 훨씬 낮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초기 인류의 조상이 대부분 또는 전적으로 식물성 식품을 섭취했음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오스트랄로피테쿠스가 가끔 달걀이나 흰개미 같은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주로 채식했다고 결론지었다. 이 연구는 인류의 동물성 자원 섭취가 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됐음을 시사한다. 육류의 높은 단백질 함량이 두뇌 성장 및 도구 제작 능력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연구는 오스트랄로피테쿠스의 식단이 당시 환경적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연구에 따르면, 붉은 고기를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우리의 뇌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오랜 기간 동안 붉은 고기가 심장에 좋지 않다는 점은 알려져 있었지만, 이제는 치매 위험과의 연관성까지 드러났다.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 General Brigham), 하버드 T.H. 찬 공공 보건 학교(Harvard T.H. Chan School of Public Health),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의 연구자들이 수행한 대규모 장기 연구에서는 13만 3771명의 참가자로부터 수십 년 간의 건강 및 식이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 연구에서 1만 1173명이 치매를 앓게 됐으며, 가공된 붉은 고기(베이컨, 핫도그)를 하루에 1/4인분 이상 소비하는 사람들이 최소량을 섭취하는 이들에 비해 치매에 걸릴 위험이 13% 더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비가공 붉은 고기(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매일 섭취도 주관적 인지 저하(SCD)와 16%의 위험 증가와 연관됐으며, 가공된 고기를 매일 먹는 사람들은 인지 노화가 1.6년 가량 가속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공된 고기를 견과류, 콩류, 생선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24일 달바글로벌이 상장 요건을 충족해 코스피 상장에 적격하다고 밝혔다. 달바글로벌은 지난해 11월 한국거래소에 상장 예비 심사를 신청했으며, 2016년 3월에 설립된 화장품 제조업체로 스프레이 세럼과 선크림 등을 주력 제품으로 하고 있다. 2023년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329억원을 기록했다.
[비건뉴스=김민영 기자] 2024년이 현재까지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되면서, 전 세계 연구자들이 기후 변화 문제 해결을 위해 식품 시스템을 재고하고 식물 기반 식단으로의 전환을 촉구하고 있다. 최근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지구의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수준보다 1.6°C 상승해 기후 변화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한 중요한 기준인 1.5°C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후 변화의 영향은 이제 모든 대륙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연구팀은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의 최대 3분의 1이 동물 농업과 식품 시스템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현재 대부분의 기후 변화 해결책은 식품 시스템의 영향을 간과하고 있는 실정이다. 옥스포드 오픈 기후 변화(Oxford Open Climate Change) 저널에 발표된 연구 ‘기후 변화 해결을 위해서는 식품 시스템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기후 변화의 긴급한 성격이 식품 시스템을 재고할 필요성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머독 대학교 수의학부의 앤드류 나이트(Andrew Knight) 교수는 "기후 변화는 지구상의 많은 생명체, 즉 우리 자신에게도 주요한 위협"이라며, "동물 농업은 온실가스를 대량으로 배출하고, 산림 파괴와 담수 사용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캐나다의 연구자들이 비건 치즈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연구는 완두콩 단백질과 특정 오일 혼합물을 결합해, 녹고 늘어나며 실제 치즈와 유사한 식감을 지닌 식물성 치즈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14일 미국 물리학 협회가 발간하는 'Physics of Fluids' 저널에 발표됐으며 25%의 코코넛 오일과 75%의 해바라기 오일을 최적의 비율로 결합한 완두콩 단백질이 순수 코코넛 오일로 만든 치즈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성능을 보인다고 밝혔다. 특히 해당 조합은 일반 치즈보다 더 나은 영양 가치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엘프 대학교의 알레한드로 마랑고니(Alejandro Marangoni) 교수는 “식물성 제품만을 엄격히 섭취하려면 많은 양의 콩과 두부를 먹어야 하며, 이는 시간이 지나면 지루해질 수 있다”며, “소비자들은 본질적으로 같은 동물 제품을 식물성 재료로 기대하고 있지만, 이는 매우 어렵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팀은 캐나다 온타리오의 구엘프 대학교와 사스카추완의 연구 시설 Canadian Light Source Inc.의 과학자들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식물성 단백질이 지방과 어떻게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국의 환경 변화 연구소와 옥스포드 마틴 스쿨의 연구자들이 주도한 최근 연구에서 부가가치세(VAT) 세율을 건강과 환경 고려에 따라 조정할 것을 권장하며, 이러한 개혁이 지속 가능한 식품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육류와 유제품에 대해서는 전면적인 VAT 세율을 적용하고, 반면에 과일과 채소에는 세금이 면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들은 이러한 조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보다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식단을 선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과일과 채소의 섭취량은 주당 약 1인분 증가하고, 육류 소비는 같은 만큼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연구자들은 이와 같은 세율 개혁이 영국과 EU에서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 등 식이 관련 질병의 발생 사례를 연간 17만 건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는 공공 건강을 개선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는 온실가스 배출량이 스코틀랜드와 북아일랜드의 배출량과 비슷한 5천만 톤의 이산화탄소에 해당하는 양이 감소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농업용 토지에 대한 수요는 아일랜드 공화국과 비슷한 7만 km² 줄어들 것으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최근 '비건소사이어티(The Vegan Society)'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영국에서 비건 또는 식물 기반 식단을 선택하는 인구가 약 20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구의 3%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런던, 북동부, 남서부 지역에서는 인구의 4%가 비건 또는 식물 기반 식단을 선택하고 있는 반면, 스코틀랜드, 웨일스, 이스트 미들랜즈에서는 이 비율이 2%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10%는 어떤 방식으로든 동물성 제품의 섭취를 줄이거나 없애고 있으며, 4%는 채식주의자, 3%는 페스코 채식주의자라고 응답했다. 특히, 젊은 세대는 나이든 세대보다 식물 기반 식단을 따를 가능성이 두 배 더 높았고, 여성은 남성에 비해 비건 식단을 선택할 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여성 3.6%, 남성 1.98%). 또한, 대학 졸업자는 비졸업자보다 비건 또는 식물 기반 식단을 선택할 가능성이 현저히 높았다. 동물 복지가 식물 기반 식단을 선택하는 가장 일반적인 동기로, 응답자의 57%가 이를 선택했으며, 신체 건강(52%)과 환경(48%)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영국 본토에만 한정됐으며, 북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