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식품업계에 가치소비 열풍으로 인해 채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환경과 건강을 위하는 소비자들과 더불어 기후변화의 대응책으로 식물성 식단이 손꼽히면서 채식을 시도하고자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식물성 재료로만 영양 균형을 맞추고 맛을 내기 어렵다는 대중의 인식을 개선하고자 식품업계가 채식 쿠킹 클래스를 마련했다. 먼저 풀무원은 김치 박물관인 뮤지엄김치간에서 MZ세대를 대상으로 비건 김치 쿠킹클래스를 연다. 지난 20일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무료 김치학교 프로그램 ‘비건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으로 2015년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료 김치학교를 어린이, 외국인, 다문화 가정 중심에서 MZ세대까지 확장한 것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비건 식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채식인에게도 친숙한 김치를 소개하기 위해 '비건김치'를 콘센트로 기획했다. 아울러 참여자들은 비건 레시피로 비건 김치 만들기뿐 아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비건 지향 메이크업 브랜드 아워글래스(HOURGLASS)가 비건 색조 뷰티에 라인업을 확대한다. 지난 22일 아워글래스는 가을을 앞두고 브랜드의 인기 제품인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의 신규 색상을 추가 출시했다고 밝혔다. 팬텀 볼류마이징 글로시 밤은 입술에 광택을 주는 립스틱으로 지난해 4월 국내에 8가지 색상으로 출시했는데 이번에 4종의 신규 색상을 새롭게 선보였다. 팬텀 글로시 밤은 물을 머금은 듯 자연스러우면서도 세련된 발색이 특징이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되는 색상은 디자이어(쿨 핑크), 라이즈(쿨 베이지), 센스(피치 베이지), 임펄스(딥 레드) 등이다. 가을과 어울리는 은은한 색상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고급스러운 골드 용기에 감각적인 펜 형태의 디자인이 특징이다. 해외 여행과 외국인 관광객이 늘기 시작하면서 면세점을 통한 매출이 급격하게 증가해 앞으로의 매출을 더욱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성분 비건인 점이 가치소비를 중시하는 젊은층 사이에서 크게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합성 향료 및 설페이트, 동물성 성분 등을 전면 배제하고, 자극이 적은 식물성 보습 성분을 함유해 사용 후 즉시 촉촉한 수분감을 느낄 수 있다. 아워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의 연구진이 미세플라스틱 제거에 우수한 식물 기반 필터를 개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첨단 기술 매체 ‘뉴아틀라스(New Atlas)’에 따르면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연구진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 재료를 사용해 물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제거하는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인 필터를 개발했다. 브리티시 컬림비아 대학교 연구진은 최근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해 발생한 미세 혹은 초미세 플라스틱이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고 알려지면서 이를 보편적이면서도 신속하고 확실하게 포획할 수 있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개발하고자 했고 이에 식물 기반 필터인 바이오캡(bioCap)이 개발됐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오캡은 쉽게 구할 수 있는 식물성 재료로 만들어졌으며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9.9%까지 수집할 수 있다. 아울러 쓰임을 다한 뒤에도 쉽게 재생 가능하고 생분해될 수 있다. 바이오캡은 톱밥과 같은 목재 폐기물의 특성과 천연 폴리페놀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과 분자 상호 작용을 생성한다. 톱밥에 자연 발생 식물 폴리페놀인 탄닌산(tannic acid)을 첨가해 물을 효과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용산 아이파크몰 내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 플랜튜드 2호점에 스마트팜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풀무원은 작년 5월 서울 코엑스몰에 국내 최초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Plantude)’ 1호점을 오픈하고, 1호점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 3월 용산아이파크몰 내에 2호점을 오픈해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플랜튜드는 식물성기반의 대중적인 메뉴들을 선보이며 일상 속 비거니즘을 확대하고 있다. 풀무원은 식물성기반의 메뉴들로 맛있고 즐거운 식사 제공뿐만 아니라 플랜튜드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심 속 친환경 공간으로 구현하고자 플랜튜드 용산점에 스마트팜 존을 매장에 설치해 고객들에게 친환경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풀무원은 플랜튜드 용산점 매장 입구에 식물생활 가전인 ‘LG틔운 미니’ 8대를 설치해 루꼴라, 비타민 등 친환경 허브류 및 식용 화훼류 7종을 재배 중이다. 추후 식물 교체시기에 가장 수확량이 좋은 품목으로 선별해 재배할 예정이다. 스마트팜에서 키운 채소는 플랜튜드 메뉴의 식재료로 활용된다. 풀무원은 플랜튜드를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도심 속 청정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이번 스마트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홍콩 대표 항공사 캐세이퍼시픽이 식물성 기내식을 출시한다. 지난 16일(현지시각) 캐세이퍼시픽(Cathay Pacific)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홍콩에 기반을 둔 식물 중심 레스토랑인 베다 바이 오볼로(VEDA by Ovolo)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새로운 식물성 요리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베다 바이 오볼로(VEDA by Ovolo)는 오볼로 호텔 내에 위치한 비건 레스토랑으로 이번 협업은 캐세이퍼시픽의 기내식 기준을 높이겠다는 사명인 ‘더 디퍼런스 이즈 인 더 디테일(The difference is in the detail)’ 이니셔티브의 일환이다. 새롭게 출시된 식물성 요리는 주로 인도, 북아프리카 및 중동 요리의 영향을 받아 후무스, 구운 콜리플라워, 커민 라이스, 애호박 및 다양한 카레와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 이코노미 클래스에는 퍼플 퀴노아 타불레, 지중해식 감자 샐러드 등 에피타이저를 비롯해 야채 마살라, 카레 국수, 칸 소이로 이뤄진 메인 요리가 준비됐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코스 메뉴에는 캐슈, 건포도, 체리 토마토가 들어간 당근 샐러드, 고수를 넣은 향긋한 드레싱이 특징인 인도식 슬로 등 다양한 요리로 애피타이저를 시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내 최대 비건 전문 전시회인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가 오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이 ‘환경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환경 퀴즈 이벤트'는 환경 상식에 대해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총 4개의 문제가 준비돼 있고 격주에 한 문제씩 공개된다. 21일 오후 비건페스타 주최사무국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우리에겐 먼바다지만, 북태평양에는 거대한 쓰레기 섬이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오늘의 문제는 이 쓰레기 섬에 관한 문제"라며 운을 뗐다. 이어 "OX 퀴즈 두 번째 문제는 바로 '쓰레기 섬(The Trash Isles)은 쓰레기로 이루어진 정식 국가다' 이다"라고 덧붙였다. ‘환경 퀴즈 이벤트’ 참여 방법은 다음과 같다. 문제가 적힌 게시글 아래에 댓글로 환경 상식 문제에 O, X 중 정답을 골라 정답의 이유와 함께 적으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뽑은 20명에게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 초청장(1인 2매)’을 수여한다. 두 번째 문제 참여 기간은 21일부터 오는 27일까지이며 당첨자는 8월 30일 수요일 홈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육류 소비를 줄이는 것은 기후 위기를 해결하는데 필수적이라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제기되면서 육류를 대체하는 다양한 식물성 대체육이 개발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뼈까지 먹을 수 있는 독특한 식물성 돼지 갈비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슬로베니아의 푸드테크 기업 ‘쥬시 마블스(Juicy Marbles)’가 먹을 수 있는 비건 뼈를 특징으로 하는 새로운 식물성 돼지 갈비 ‘본 인 립스(Bone-in Ribs)’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쥬시 마블스는 다소 한정적인 형태의 기존 식물성 대체육의 경계를 넓히고자 전 세계 수백만 명이 즐기는 돼지 갈비를 식물성으로 개발하면서 뼈까지 먹을 수 있는 식품 혁신을 만들었다. 회사에 따르면 신제품은 콩 단백질 농축액, 해바라기유, 효모 추출물 등이 함유됐으며 실제 갈비의 캐러멜화 된 것을 표현하고자 붉은 비트 주스 농축물을 활용해 바삭한 껍질과 촉촉한 육즙을 재현했다. 아울러 식용 갈비뼈는 우수한 단백질 함유량을 특징으로 뼈에 붙어있는 식물성 고기를 다 먹고 나면 굽거나 튀기는 등의 방법을 통해 육포와 같은 바삭바삭한 스낵으로 만들 수 있다. 블라디미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풀무원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비건 열풍에 힘입어 비건 김치 레시피를 알린다. 풀무원은 뮤지엄김치간이 2030 세대를 대상으로 무료 김치학교 프로그램 '비건김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은 1986년 중구 필동에 문을 연 국내 최초의 김치박물관으로 2015년 종로구 인사동에 뮤지엄김치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뮤지엄김치간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무료 김치학교를 어린이, 외국인, 다문화 가정 중심에서 MZ세대까지 확장한 것으로, MZ세대 사이에서 비건 식문화가 확산함에 따라 채식인에게도 친숙한 김치를 소개하기 위해 '비건김치'를 콘센트로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8월 22일부터 만 20~39세(1984~2022년) 성인을 대상으로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성인 1인당 2인까지 신청할 수 있고 회차 당 최소 8명, 최대 12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30분, 3시 2회씩 총 10회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또 매주 비건 김치 종류가 달라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 후 원하는 주차에 신청할 수 있다.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와 같은 십자화과 채소가 폐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7일 (현지시간) 런던의 프랜시스 크릭 연구소(Francis Crick Institute)의 연구팀은 십자화과 채소에서 발견되는 분자가 폐 장벽을 강화하고 감염을 완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폐에는 내피 세포와 상피 세포의 두 층으로 구성된 장벽이 있는데 오염, 바이러스 및 박테리아를 막기 위해서는 장벽을 강하게 유지해야 한다. 이에 연구진은 십자화과 채소에서 천연분자에 의해 활성화될 수 있는 아릴 탄화수소 수용체(이하 AHR)에 대해 조사했다. 이들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을 통해 면역 세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AHR이 폐의 혈관을 감싸는 내피 세포에도 비슷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연구진은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된 쥐의 폐 공간에서 다량의 혈액을 발견했다. 이는 폐의 장벽을 뚫고 누출된 것으로 분석되는데 AHR이 활성화된 쥐의 경우 폐 공간의 혈액이 훨씬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밖에도 식이 요법을 통해 AHR이 활성화된 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쥐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영화 ‘바비’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극 중 켄 역할을 맡은 배우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이 영화 속에서 환경 친화적인 밍크 코트와 비건 부츠을 신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미국 연예매체 TMZ, CBR는 그레타 거윅(Greta Gerwig) 감독의 영화 ‘바비’가 동물권리단체 페타(PETA)의 극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리사 랭(Lisa Lange) 페타 수석 부사장은 TMZ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바비’ 속에서 켄을 연기한 배우 ‘라이언 고슬링’이 흰색 모피 코트를 입고 있는 장면에서 동물의 것이 아닌 인조 밍크 코트를 입었으며 그가 신고 나온 부츠 역시 동물의 가죽을 사용한 것이 아닌 비건 가죽 부츠였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의 멋진 인조 밍크 코트에서 비건 가죽 부츠에 이르기까지 켄의 동물에 대한 친절과 모피 착용을 거부하는 마음을 제대로 드러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영화 ‘바비’는 바비 인형의 첫 극장판 실사 영화로 과거 출시된 바비 인형의 착장을 그대로 재현하는 화려한 의상으로 눈을 즐겁게 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화 ‘바비’ 속 화려한 의상들도 새로운 제품을 사기보다 중고품을 적극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빌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미국의 푸드테크 기업 ‘노벨 푸드(Nobell Foods)’가 기후변화로 인해 변화하는 피자의 미래를 담은 잡지를 출간하고 광고 캠페인을 진행한다. 식물성 원료를 통해 대체 유제품을 만드는 미국의 노벨 푸드(Nobell Foods)는 신제품인 비건 치즈 출시를 앞두고 기후변화가 피자 생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탐구하는 새로운 캠페인 ‘피자 퓨처스(Pizza Futures)’를 진행한다. 노벨 푸드에 따르면 밀, 토마토, 치즈 등 피자를 만드는데 중요한 식재료는 기후 변화로 인해 위협받고 있다. 이에 이달 초부터 진행되고 있는 ‘피자 퓨처스’는 농작물 실패와 같은 기후변화에 따른 문제로 인해 현재의 라이프스타일이 어떻게 위협을 받는지 알아보기 위해 피자를 예로 들었다. 이들은 미래학자, 푸드 작가, 예술가 및 디자이너로 구성된 팀을 모집해 기후변화의 도전에 직면한 미래에 피자가 어떤 모습일지 예측했으며 피자의 미래를 담은 보고서, 한정판 잡지를 출간했다. 노벨 푸드는 잡지에서 “다양한 기후 미래를 상상하는 것은 단순한 추측이 아니라 상상력을 확장하고 사전 예방적 사고를 촉진하는 강력한 창의적 활동
[비건뉴스= 최유리 기자] 식물성 해산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참치, 연어 등 인기 해산물에 대한 대체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의 한 신생기업이 채소로 만든 비건 대게와 비건 흰살 생선을 내놨다. 캐나다의 푸드테크 스타트업 ‘씨드 투 서프(Seed to Surf)’는 고갈되고 있는 해양 자원을 지키기 위해 식물성 원료로 해산물을 만들어 선보인다. 지난 2022년 첫 설립된 회사는 창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비건 해산물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데 고품질 채소로 만든 비건 통조림 해산물이 바로 그 제품이다. 씨드 투 서프는 요리 전문가와 식품 과학자의 도움을 받아 팽이버섯이 주재료인 식물성 대게와 셀러리악으로 만든 식물성 흰살 생선 등 두 가지 제품을 출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훈제한 셀러리악의 껍질이 벗겨지는 식감은 흰살 생선과 비슷하며 팽이버섯으로 만든 버섯 대체는 부드럽고 짭조름한 대게의 식감과 맛을 재현해냈다. 이들은 다양한 첨가물이 들어가는 가공식품들과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대체 육류 가공에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고습 압출 및 전단 세포 기술을 지양하고 제품에는 6개 이하의 성분만을 포함했다. 제품에는 채소와 해바라기 기름, 천일염, 해초(다시마와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국내 채식&친환경 산업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제8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그린페스타’가 10월 13일(금)~15일(일) 3일간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최근 비건 및 친환경 제품에 대한 수요는 기후 변화와 건강, 윤리적 소비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비건과 관련된 박람회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면 한눈에 다양한 업체와 제품을 직접 만날 수 있어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한 의미에서 제8회 비건페스타 & 그린페스타는 대체육, 간편식, 디저트 등 비건 식품을 비롯해 패션, 뷰티, 생활용품 등 비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친환경 소재·제품이 150여개사 250여개 부스로 참여할 예정이며, 약 3만 5000명의 참관객과 바이어 방문이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건 디저트·베이커리 특별전, 업사이클링 특별전을 운영해 제품 정보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비건 디저트·베이커리 특별전’에서는 전국 유명 비건 카페&베이커리와 디저트류 완제품 및 원료·소재를 만날 수 있으며, ‘업사이클링 특별전’에는 버려지는 쓰레기, 부산물을 활용해 만들어낸 새활용 제품을 소개한다
[비건뉴스=최유리 기자] 환경 보호와 윤리적 가치가 소비 트렌드가 되고 유당불내증을 가진 소비자들이 식물서음료를 찾고 있는 가운데 코카콜라도 식물성 음료 시장에 뛰어든다. 코카콜라는 식물성 음료 브랜드 ‘고:굿(GO:GOOD) 오트’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유럽산 오트에서 추출한 오트시럽과 쌀겨로 만든 미강유 블렌딩으로 깊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는 귀리 음료, ‘고:굿 오트’는 2종으로 출시돼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플레인’은 깔끔하면서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리치’는 부드럽고 진한 풍미를 경험할 수 있다. 195ml의 소용량 패키지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사이즈로 가볍게 가지고 다니며 언제 어디서나 즐기기 좋다. 또한 기분 좋은 포만감으로 바쁜 아침이나 허기질 때 간편하고 든든하게 즐길 수 있다. 또 최근 각광받는 오버나이트 오트밀 등 다양한 재료와 섞어 색다르게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제품 패키지의 나무늘보 캐릭터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나만의 속도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몸과 마음을 보살피는 슬로우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을 담고 있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빠르게
[비건뉴스=권광원 기자] 독일 버거킹에서 판매되는 와퍼 5개 중 1개가 식물성 와퍼라는 통계가 나왔다. 지난 4일 버거킹 독일(Burger King Germany) 클라우스 슈마잉(Klaus Schmaeing)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미국 채식전문매체 베지코노미스트(Vegconomist)와 인터뷰를 통해 버거킹 독일의 식물 기반 와퍼는 현재 독일에서 판매되는 와퍼 가운데 20%를 차지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슈마잉은 “현재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와퍼 5개 중 약 1개가 식물성 패티다. 아울러 버거킹 롱치킨의 경우 거의 4개 중 1개가 식물성 패티로 주문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슈마잉에 따르면 독일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물성 와퍼의 패티는 식물성 육류 대체품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회사인 더 베지테리안 부처(The Vegetarian Butcher)의 제품으로 완두콩 단백질, 대두 단백질, 코코넛 오일로 만들어졌다. 또한 식물성 와퍼는 참깨빵 위에 양상추, 토마토, 피클, 양파, 케첩, 마요네즈, 머스터드 등 일반 와퍼와 동일한 토핑을 얹어 제공된다. 또한 버거킹의 또 다른 인기 메뉴인 롱 치킨은 식물 기반 패티를 특징으로 하는 주문 4건 중 1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