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지난 10년간 춘천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물심양면 힘써온 후원자들을 위한 ‘감사의 밤’이 열렸다.
춘천시민장학재단(이사장 육동한 춘천시장)은 11일 동면의 한 식당에서 주요 후원자들과 지역 기업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의 밤‘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재단의 든든한 후원 기반이 된 9개 주요 후원 단체 및 개인 후원자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특히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한 방송인 김성령씨에게도 감사패가 수여돼 눈길을 끌었다.
또 이날 박종훈 춘천문화재단 이사장과 김기형 춘천시새마을경제인협회 대표가 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어 슈트맨 마임 공연, 춘천시립예술단 공연, 이소영 명창의 판소리 무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렸다.
‘감사의 밤’은 후원자들을 위한 행사를 넘어 재단의 미래와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였다.
재단은 최근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명칭을 ‘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으로 변경하고 ‘장학’사업과 함께 지역 인재를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하는 ‘교육’ 지원기관으로의 변화를 꾀할 예정이다. 재단은 지난 2023년 교육사업 추진 이후 진로·진학 컨설팅, 영어캠프, 학부모 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육동한 이사장은 “후원자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과 나눔의 정신은 재단의 새로운 10년, 춘천 교육 100년을 여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춘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