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31 (수)

  • 맑음서울 -3.2℃
  • 맑음인천 -4.0℃
  • 맑음원주 -3.3℃
  • 맑음수원 -2.7℃
  • 맑음청주 -2.5℃
  • 구름조금대전 -1.3℃
  • 구름많음대구 1.0℃
  • 구름조금전주 -0.6℃
  • 맑음울산 1.7℃
  • 구름많음창원 1.9℃
  • 구름조금광주 0.2℃
  • 구름많음부산 4.2℃
  • 구름조금목포 -0.2℃
  • 구름많음제주 3.5℃
  • 구름조금천안 -3.0℃
  • 구름많음구미 0.0℃
기상청 제공

강원

정선군,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대상 ‘마음꽃을 피우고 함께 나누는 밥상’ 운영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정선군청 복지과는 11월 14일 지역 내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를 대상으로 ‘1인 가구를 위한 꽃바구니 만들기(원예치료) 및 마음꽃을 피우고, 함께 나누는 밥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시니어클럽 소속 시니어돌봄단과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 등 70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직접 꽃바구니를 만들며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이후 함께 식사하며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정○○ 씨(62세)는 “혼자 지내다 보면 대화할 기회가 적어 외로움을 느끼는데, 오늘은 사람들과 웃으며 꽃도 만들고 따뜻한 밥을 함께 먹으니 마음이 편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함께 밥상’ 프로그램과 원예치료 프로그램 확대 운영을 검토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위기가구의 심리·사회적 지원 체계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신성근 복지과장은 “혼자 사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관계 단절로 인한 외로움과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서로에게 작은 위로와 연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추천 비추천
추천
0명
0%
비추천
0명
0%

총 0명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