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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뜻깊은 마무리’

시, 올해 초등학생 600여 명 대상 폐기물처리시설 등 견학 마무리

 

[비건뉴스=최지영 수습기자] 전주시는 20일 북일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예정된 마지막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날 학생들은 전주권 광역소각자원센터와 종합리싸이클링타운, 매립장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과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현장에서 직접 시설을 둘러보며 냄새, 소리 등 다양한 감각을 통해 현장의 생생함을 체험했으며, 전주시니어클럽 환경강사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질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 의지를 다짐하기도 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총 30회에 걸쳐 이러한 현장 견학 및 자원순환교육을 운영했으며, 그 결과 약 600명의 초등학생이 참여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새활용센터에서는 버려진 자원의 새로운 활용 가치를 배우고, 쉽게 방문할 수 없었던 폐기물처리시설인 소각장과 재활용선별시설, 매립장에서는 생활폐기물 처리 과정을 이해하고 자원순환에 대한 실천적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

 

시는 내년에도 환경강사 역량 강화교육을 시작으로 프로그램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해 현장 중심의 자원순환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만족도 조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잘 몰랐던 쓰레기 처리 과정을 직접 보니 신기했다”면서 “쓰레기가 이렇게 많이 들어오는줄 몰랐다. 앞으로 쓰레기를 줄여야겠다고 느꼈다”고 소감을 남기기도 했다.

 

홍소지 전주시 자원순환과장은 “폐기물처리시설 등 현장 견학을 통한 자원순환교육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쓰레기 감량을 실천하는 큰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학생들뿐 아니라 지역사회 전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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