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이용학 기자] 글로벌 웰니스 브랜드 TENGA(텐가)가 한국 시장에서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텐가는 서울에서 열린 컨퍼런스를 통해 신제품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출시는 디자인 혁신과 안전성을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온 텐가가 한국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첫 번째 신제품은 천연 라텍스 소재를 기반으로 두께 0.03mm로 제작됐다. 신축성과 내구성을 갖추는 동시에 550±150mg의 윤활제를 적용해 질감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텐가 측은 자연스러운 사용감을 제공하며, 6가지 디자인 패키지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설명했다. 해당 제품은 내부·정량·공기주입·전기핀홀 등 안전성 테스트를 완료했다.

두 번째 신제품은 한국 소비자의 선호를 반영한 컴팩트한 파우치 타입이다. 끈적임 없는 제형을 적용해 촉감 중심의 사용 경험을 제공하며, 일회용 파우치 포장으로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정이 쉬운 수용성 제형도 특징이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마츠모토 코이치 텐가 대표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셀프 케어 트렌드가 한국에서 확산되고 있다”며 “웰니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한국 소비자의 구매 성향을 분석하고 디자인과 패키지, 편의성을 중점으로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이번 신제품은 텐가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비롯해 GS25 편의점, 올리브영, 쿠팡 등 주요 유통 채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