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뉴스=박민수 기자] 수험 정보 커뮤니티 네이버카페 ‘수만휘’를 기반으로 한 관리형 학원 브랜드 수만휘 스파르타가 인천 주안 지역에 신규 지점을 개원하고, 겨울방학을 맞아 윈터스쿨과 재수선행반 모집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독학재수학원 수만휘 스파르타 인천 주안점은 학습 공간 제공은 물론 학습 관리와 생활 관리, 학습 방향 설정까지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성인 수험생 중심에서 고등 재학생까지 모집 대상을 확대하면서 겨울방학 학습 전략을 고민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 주안점은 ‘스스로 공부하되 철저한 관리 환경’을 지향한다. 첫 등원 시 학습 진단을 통해 현재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과목별 질의응답 시스템과 정기 상담을 통해 학습 흐름이 유지되도록 돕는다. 하루 학습의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관리되는 구조를 갖췄다.

현재 모집 중인 윈터스쿨은 예비 고1·2·3 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동안 학습 습관 형성에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다. 오전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의무 자습과 담임 멘토의 1대1 학습 관리를 통해 학생별 수준과 목표에 맞는 학습 방향 설정을 지원한다. 겨울방학이라는 제한된 기간을 체계적으로 활용하려는 수요를 겨냥한 구성이다.

윈터스쿨 과정에서는 학년별 맞춤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학습이 진행되며, 학습과 생활 전반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함께 운영된다. 형성된 학습 흐름을 새 학기 목표 달성의 기반으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재수선행반은 현 고3 학생과 N수생 가운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재수를 결정한 학생을 위한 독학관리형 선행 학습 과정이다. 수능 준비를 앞당겨 시작해 학습 습관을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반복 학습과 점검을 통해 학습 패턴을 정착시키는 데 중점을 둔다. 초반 적응 과정에서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관리와 상담 비중을 높였다.

해당 과정에는 담임 멘토가 배정돼 정기 상담이 진행되며, 진도 점검과 피드백이 포함된 학습 리포트가 제공된다. 학생은 이를 토대로 자신의 학습 과정을 점검하고 이후 목표를 구체화할 수 있다.

학습 환경과 함께 생활 관리 시스템도 운영된다. 키오스크 프로그램을 활용해 출결과 외출, 결석, 하원 정보가 기록되며, 관련 내용은 알림톡이나 문자로 전달된다. 학습 공간 내에서는 소음과 불필요한 친목 활동을 제한해 몰입도를 높이고, CCTV와 순찰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한다.

이와 함께 전국 단위 모의고사 응시 기회와 수험생용 사설 모의고사, 재원생 전용 학습 플래너와 오답노트 등 학습 교구도 제공된다. 학생들은 자신의 학습 패턴에 따라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입시 지원은 AI 기반 분석 시스템을 통해 성적 흐름과 대학 지원 가능성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한 전문 입시 컨설턴트와 연계해 입시 전략 설계도 지원한다.

인천 주안점 센터장은 “공부는 결국 스스로 해내야 하지만, 환경과 방향이 흔들리면 결과도 달라질 수 있다”며 “겨울방학과 재수 초반이라는 중요한 시기에 차분히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