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 데무(DÉMOO)가 지난 3일 프랑스 파리 ‘GALERIE ELLI’에서 2026 가을·겨울(F/W)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커넥티드(CONNECTED)’를 테마로 남성과 여성, 세대 간 경계를 허무는 실루엣을 제안한 것이 특징이다. 브랜드 아카이브와 현대적 트렌드를 연결하는 디자인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는 브랜드 최초로 남성복 라인을 공개했다. 여성복과 남성복을 구분하기보다 하나의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형태로 구성했다.
쇼는 프랑스 파리 중심부 전시 공간 ‘GALERIE ELLI(10 rue de Turenne)’에서 진행됐다. 공동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합류한 최윤모(Mo Choi)와 박춘무 디자이너가 컬렉션을 총괄했다.
무채색 중심의 컬러 팔레트와 구조적인 실루엣도 컬렉션 전반의 특징으로 제시됐다. 스포티브한 파카부터 테일러드 코트까지 다양한 아이템을 통해 젠더와 세대의 경계를 허무는 디자인을 시도했다.
또 이번 쇼에서는 첼리스트 리사 스트라우스(Lisa Strauss)가 참여해 라이브 연주를 선보였다. 공연은 컬렉션 테마인 ‘커넥티드’의 메시지를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춘무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은 데무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남성복이라는 새로운 방향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작업이었다”며 “파리 쇼를 계기로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글로벌 시장에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